춘하추동방송 이장춘 1179

변훈 작곡 우리가곡 12곡 떠나가는 배, 귀천, 한강, 체칠리아 김순옥

음악가 변 훈! 선생님은 (이하 존칭생략) 음악가이자 외교관이라는 특이한 삶을 살다가 가신 분이다. 6.25때 제주 피난생활에서 학교선생님을 하던 변 훈은 피난민을 싣고 드나드는 배를 보며 동료교사 양중해에게 시 한편을 쓰도록 주문해서 곡을 붙여 노래로 불리면서 음악가의 꿈을 굳혔다. ‘떠나가는 배’, 그러나 곧이어 발표된 ‘명태’ 가 혹평을 받으면서 음악의 꿈을 접고 외교관으로 길을 바꾼 변 훈! 1981년 외교관에서 퇴직한 선생이 황혼기에 다시 음악가로 돌아와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생을 마감했다. 선생은 가셨어도 70 여곡의 주옥같은 노래가 오늘에도 널리 불린다. 변 훈의 노래 체칠리아 김순옥 체칠리아 김순옥이 그 노래 가운데 12곡을 모아 유튜브에 올려 그 노래를 들으며 이 글을 쓴다. 김순옥..

기본 2016.07.02

가인 이혜자 시인 귀국 기념 음악회, 김영선, 임청화, 김민지, 박지연, 안유민

위는 이가인 카페 작은음악회 출연자분 들과 시인, 작곡가 분들이 함께 한 사진이다. 11시부터 시작되어 3시 반까지 진행되었기에 미리 가신분도 계셨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이다. 성함은 차츰 말씀 드릴 것이다. 위 동영상은 오랜 세월 춘하추동 방송과 함께 해온 미국 「LA보..

기본 2016.05.30

춘하추동방송역사 1, KBS TV방송 역사의 기원 남산송신소 건설

방송역사와 춘하추동방송! 이장춘의 춘하추동방송역사는 이장춘이 36년간에 걸쳐 방송국에 재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장춘은 방송국에서 이례적으로 여러 업무를 담당했고 1973년 KBS 공사창립 기초작업을 수행했다. 새로 발족한 KBS 공사 직제에 따라 기획관리실 관리부 차장을 역임 하면서 공사창립의 틀을 확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었다. KBS 재직 중 1983년 문공회가 창립될 때 창립회원이 되었으며 방송국 퇴직후 KBS 사우회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원로방송인 모임 사단법인 방우회(한국방송인 동우회)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랜 세월의 방송국 생활, 또 방송인들의 만남을 통한 체험과 성원을 바탕으로 춘하추동 방송역사를 쓰기 시작한지 11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2015년은 춘하추동방송..

기본 2016.05.23

어머니 마음 이흥열(렬) 방정환

어머니의 마음 이흥열(렬) 80년간 한결같이 불린 노래다. 양주동선생님의 가사에 이흥렬선생님이곡을 붙인 이 노래가 불린 것은 1935년경부터라고 했지만 이흥렬선생님 자신도 그 작곡연대를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했다. 그런 내용들은 1976년 5월 1일자 경향신문에 자세히 쓰여 있다. 이 노래는 처음부터 합창으로 불려서 지금도 합창곡이 많다고 1960년대 KBS음악계장을 지낸 이상만이 자세히 기록 해 놓았다(1986년 9월 4일 경향신문).    합창단이 구성된 것은 1936년 박태준의 백조 혼성 합창단이 그 시초이고, 김성태를 단장으로 1939년 경성방송국 방송합창단이 창단되면서 가정가요들이 방송전파를 많이 탔다. 그때의 가정가요는 지금의 동요나 가곡이라고 할 수 있는 김성태 작곡 "즐거운 우리집", 홍난..

기본 201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