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책 한권을 눈 때지 않고 읽었다. 이규항 이장우 김승한 3인 아나운서 이야기! 이세진 이계진 아나운서가 쓴 책이다, 오랜세월 책의 주인공들과 함께 살아온 친근함과 그리고 필자의 관심사항 방송에 관한 이야기, 방송의 역사가 담겨있는 재미있는 내용들이 흥미 있게 펼쳐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보니 마지막 253페이지가 나오고 또 책 한 장을 더 넘기니 「날 저무는 서울 인사동 ‘숲 골목’에서 오랜만에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 또한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우리 다음 세상 소풍에서도 다시 만날까?」 라고 쓰인 3인 아나운서 에필로그 사진이 담긴 마지막 장을 보고 창밖을 내다보니 벌써 날이 밝아 먼 산에 햇살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책 속 3인의 주인공과 저자가 인사동에서 마지막 만났을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