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윤혁민, 팔도강산 필자가 재직하던 국제방송국 대공과에서 문을 열면 문예계였다. 사무실문을 열고 일을 하던 그 시절에는 오가며 얼굴을 마주하는 사이였다. 남산에 있던 중앙방송국시절에는 편성과와 방송과 기술과, 서무과가 있었다. 또 편성과에는 편성계, 문예계, 연출계가 있었고, 방송과에는 아나.. 방송인물 2013.11.06
최홍준(최홍목)님의 생생한 체험기록 방송작가 반세기 50년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쉼 없이 글을 쓰시며 활동하는 최홍준(본명 최홍목)님을 올 5월 2일 장기범 선생님 24주기 참배길 에서 만나 장시간에 걸쳐 여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1973년 공사 창립과 함께 해어져 잠시 잠시 지나는 길에 만나기는 했어도 긴 시간에걸쳐 얘기 하기는 실로 오랫만이었습니다. 방송국에서 드라마나 다큐멘타리 등의 글을 쓰고 프로듀서로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또 25년이라는 긴 세월 대한뉴스 원고를 집필해 오셨습니다. 최근 에는 천주교 전국 평신도 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바쁘게 활동해 오신 얘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래전에 방송작가 협회지에서 보았던 글이 생각나 그 글을 들추어 보았습니다. 애기를 들은 뒤에 글을 보니 실감이 나고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가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 기본 2012.08.31
라디오 최장수 프로그램 김삿갓 북한 방랑기 노래 말 없이 기악으로 연주되는 눈물 젖은 두만강을 배경 음으로 깔면서 김삿갓역의 성우 오정한의 목소리로 시작되던 땅떵어리 변함없되 한허리는 동강나네 하늘빛은 푸르러도 오고가지 못하누나 이몸죽어 백년인데 풍류인심 간곳없고 어찌하다 북녘땅은 피빛으로 물들었나" 김삿갓 .. 정동, 남산시절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