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오는 노래는 일본에서 고죠노스키 (荒城の月) 라고 부르는 「황성의 달」이다. 80대 전후의 연로한 분들이 만나면 일본의 「황성옛터」라면서 즐겁게 부르신다. 김명희 여사가 참석하는 자리에서는 김명희 여사가 선창을 하면 함께 따라 부른다. 올해 88세, 이제 1년여를 지나면 90이 되지만 노래 소리는 젊은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라고 강조하신다. 지금 들리는 "황성의 달"은 18년 전 김명희 여사가70세 되던 해에 일본 로터리 클럽 총회에 참석했다가 부른 노래를 현장녹음으로 보관했다가 올린 노래라 소리에 잡음이 있고 음이 다소 고르지 못하다. 원래는 4절까지 있지만 2절까지만 부르셨다. 荒城の月, 소프라노 김명희님 일본가곡 고죠노 스키 황성의 달 고죠노 쓰기 곡명이나 흐름 등이 황성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