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남산시절 58

KBS, 자유대한의 소리 대북방송 (후편)

KBS, 자유대한의 소리 대북방송 (후편) 대공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송되던 프로그램은 논설, 시사해설, 두고온 형제에게, 자유의 종, 자유의 메아리, 자유의 등대, 자유통신, 만경대는 알고 있다, 부엉새, 남과 북의 대화, 사실은 이렇다, 인민군의 시간, 난의일기, 사할린 동포에게. 북한노동자에게. 공산당간부에게, 진상은 이렇다, 남북의 휴게실, 민주주의 해설, 공산주의 해부, 조국은 새롭다. 인민군 비행사에게, 목격자, 연속방송극, 희망무대, 희망의 속삭임, 북간도 동포에게 등이 있었습니다. 논 설 밤 12시 시보와 함께 대한민국 방송의 모든 체널에서동시에 방송되던 이 프로그램은 방필주님의 글에 강찬선님의 낭독으로 방송 되었고 방필주님의 글이 아니면 논설이 논설같지 않았고강찬선님의 낭독이 아니면 역시 논..

KBS, 자유대한의 소리 대공방송 (전편)

KBS, 자유대한의 소리 대공방송 (전편) 3.8선이 가로막힌체 나라가 두동강이 났습니다. 해방되고 북한에 소련군이 들어오면서 북한에서 중계방송되던 KBS의 전파는 북한 중계방송이 끊겼습니다. 그러나 전파는 국경도 없고 철조망도 없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멀리 멀리 퍼져 나갑니다. 때로는 방해 전파를 발사 하거나 라디오 채녈을 조작해서 인위적으로 전파가 날아드는것을 막는경우도 있었지만 방송을 듣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KBS는 1948년 이 땅에 우리 손으로 수립한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던날 북한동포들을 위한 30분간의 방송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그로부터 북한동포들을 위한 방송은 오랜세월 계속되었습니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남, 북간에 혹은 동, 서 간에 왕래가 불가능 했던 그 시절에도 KBS전파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