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우 작사 사랑의 계절, 길 옥윤 작곡, 페티 킴 노래 김 순옥님이 운영하는 「체칠리아 음악채널」 오늘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유튜브 음악채널 이다. 2022년 8월 현재 구독자 40 여만, 조회 수 이승철 1,620만, 임재범 1,250만 등 동영상 개당 조회 수 1,000만 내·외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사람들이 드나드는 이 음악채널에 1967년, 강 현정 이라는 가명으로 작사되어 불린 이 노래의 원 작사자 전영우 아나운서를 찾아서 사연과 함께 위 동영상이 올랐다. 전영우 아나운서를 잘 아는 필자는 깜짝 놀라,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그 동영상 밑에 다음 댓글을 달고 대한민국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함께하는 카톡 방과 방송인들이 함께 하는 방송인 동우회 카톡 방에 올렸다. 박찬숙, 강미란, 이계진 등 수많은 방송인들이 댓글을 올렸다. 늘 즐겨 부르던 노래 작사자가 전영우 선배였음을 알고 모두 놀라워하며. 체칠리아 음악체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체칠리아 님 소개 글과 가사
작시자 전영우 (현 89세) 아나운서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kbs-tv, 동아방송, kbs 중앙방송 등 아나운서 실장을 하신 분이고 1980년대부터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40여권의 책을 내셨다. [가사]
들에는 들국화 소스로이 피고 길에는 코스모스 수련 수련 피었네 높푸른 하늘에 흰구름 떠가면 그 얼굴 그리워라 보고 싶어라 아아아 아아아 가을인가 음음음 음음음 사랑의 계절 하나 둘 낙엽이 포도에 뒹굴고 바람은 스산이 옷깃을 스치네 감빛 노을이 산마루에 지면 그 이름 내 가슴에 포근이 안겨라 아아아 아아아 가을인가 음음음 음음음 사랑의 계절 음음음 음음음 음음음음음
이장춘이 동영상에 올린 댓글
체칠리아 님! 고맙습니다. 아름답고 정겨운 노래에 편집이 잘되어 감동이고 또 오랜 세월 몰랐던 작사자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체칠리아님이 소개한 작사자, 전영우 아나운서, 1954, KBS 아나운서가 된 이래 1962년 KBS-TV 초기 아나운서 실장, 1963년 동아 방송국 개국 아나운서 실장, 1980년 방송 통폐합 시의 KBS 아나운서실장을 거쳐, 30년간 수원대학교 교수를 하신 분으로 그 시대를 산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영우 아나운서를 모르는 분이 없었습니다. 국문학, 언론학 분야에서 3개의 박사학위를 지닌 전영우 아나운서 (교수)는 최초의 우리말 사전 등 수많은 책을 출판하신 분으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학술상을 비롯해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습니다. 가명으로 쓴 수많은 노래가사도 있고 그 중의 한곡이 이 사랑의 계절입니다. 이 사랑의 계절 노래 주인을 찾아주신 체칠리아 님, 그동안도 늘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이 노래 시청 해주시고 감동어린 댓글을 써 주신 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967년 이 노래가 불린 이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말할 때, 또 정겨운 계절을 가슴에 새길 때, 그대가 그리울때, 그리고 가을을 노래 할 때 이 “사랑의 계절”을 불렀습니다. 처음 노래를 부른 가수는 패티 킴이었고 패티 킴이 그리도 사랑했던 길옥윤님이 이 곡을 붙였지만 이 노래를 있게 한 작사자는 몰랐습니다. 간혹 강현정이라는 이름을 대기도 했지만 이 노래를 쓴 강현정은 세상에 없습니다. 원래 작사자는 전영우 아나운서였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를 작사하고 불르던 때 1967년의 전영우 동아방송 아나운서실장과 가수 페티킴의 모습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