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와 방송

6.25 휴전협정 64년의 날에 1953년 7월 27일

이장춘 2017. 7. 26. 17:55

 



전국토를 폐허화한 6.25!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

된 지  64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국토는 두 동강이다. 북쪽의 1인 독재체제는

변함이 없고 장거리 유도탄 발사 등으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더

도탄에 빠지고 있다.  세상의 인류가 평화를

 원하건만 그 무서운 폭탄을 만들어 인류를

위협하고 있으니 그러면 그럴수록 주민

들의 어려움은 더해 갈 뿐이다.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6.25 휴전협정 64년의 날에 1953년 7월 27일



  북한 주민을 어려움에서

해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인륜

이다. 물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데 까지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북한정권을 돕자는 것이 아니라 북한에

사는 동포를 돕자는 말인 줄을 안다.  필자도

 그런 생각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북한주민들을 물질적으로

 돕는 것은 북한의 무기 만드는 것을

 돕는 일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말한다.

주민들을 돕는 인도적인 일이 어찌 무기를

드는 돈으로 쓰이겠으며 또 그런 증거도

 없다고 한다. 실재로 어느 정책당국자도

 그런 말을 한 것으로도 기억한다.


이것은 70여년을 1인체제로

이어온 북한의 제도와 북한사람들의

심리를 전혀 모르는 데서 오는 오해다. 

  북한에서는 어디서    어떤 돈이 생기든 그것은

북한 집권자의 생각대로 쓰인다. 한때 대한민국이

 북한에 대해 햇볕 정책을 쓴 일이 있다. 그때 여러

 경로를 통해서 상당한 자금이 북한으로 갔다.  

그 돈이 오늘날 북한의 미사일이나 핵폭탄

개발의 기초가 되었음은 더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날의

햇볕 정책을 나무랄 의도는 없다.

 그런 선의의 정책을 악용한 북한을 나무랄

 뿐이다. 우리가 선의의 정책을 쓰면 선의로

받아 드려질 줄 알았던 우리 정책당국자

들의 순진함이 더 다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북한정권은 무력을 갖추지

 않으면 자기들은 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전혀 북한 주민들의 의사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1인 독재를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어떤

어려움도 감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체제와

마음으로 굳어져 있다.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자유분방하게 사는 대한민국 국민

참으로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특히 북한의 잔학상을 체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더욱 그렇다. 필자가 아무리

강조해도 잘 이해가 안갈 줄 안다. 이 글을 쓰는

 필자, 당신은 북한을 어떻게 알고 그리 말 할 수

있느냐? 고 반문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글 쓰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필자는 젊은

 시절부터 북한을 이해하려고 노력 해온

사람이기에 필자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북한은 세습정권으로

 70여년을 1인 독제체제로 이어오고

있다. 왕조시대에 있었던 “짐이 곧 나라니라”

이런 생각으로는 무슨 얘기를 해도 백성을 위하는

행동이 아니다. 천년만년 내가, 내 아들이, 내 자손이

 아니면 이 나라를 이끌고 갈 수 없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버린 후에야 비로소 백성의 마음이 눈에 보이는 것이다.

그럴 때   무력으로 세계평화를   어지럽히려는 생각도

접을 수 있고 또 서로 돕고 도움 받으면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그날을 위해서

한발자국 씩이라도 앞으로 나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필자가 때때로 써 올린

 글이 있어서   6.25와 방송

카테고리에 모았고 그 글중

몇편을 연결한다.




유경환 (유카리나)여사님 글 


 

2017.07.27 07:39

휴전협정이 이루어진 해가

 1953년이였군요. 제가 겨우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던 해였네요. 그로부터 꼬박

 64년을 분단 된채로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남북이

 가로막혀있는 현실이 참으로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내 동포들을 돕는다는 정말 순진무구한

생각이 얼마나 단순한 마음이였는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전 후의 참혹했던 시절을 몸소 겪으며 오늘에

 이르신 사람들은 뼈저리게 느끼실거라는 생각입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써보는 댓글, 염려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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