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5가 일어난지 65년이 되는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북쪽에서 갑자기 울리기 시작한 포성으로부터 시작된 6.25전쟁!나라가 잿더미가 되고 수많은 인명을 빼앗아갔으며 1,000만 이산가족을 낳은 최대의 민족 비극 6.25 전쟁이 일어난지 오늘로 65년이 되었건만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나라는 두동강 나 있다. 그날의 전쟁뉴스를 처음으로 전한 23살의 위진록 아나운서는 88세가 된 오늘 미국에 살고 계시지만 6.25 무렵이면 조국을 찾는다. "다시는 나와같은 아나운서가 나오지 않기를 바는 마음으로 오신다." 고 하셨다. 전쟁없는 평화로운 나라가 이룩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6.25전쟁! 65년
노방송인 老放送人 위진록 선생님은 2015년 6.25날을 계기로 6월 23일 조국 대한민국을 찾으셨다. 비록 멀리 살지만 한민족, 한겨레 핏줄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화로룬 나라가 이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비 들여 오신다. 방송, 신문, 잡지등 언론사의 만남에 너무 바쁜 일정이어서 잠시 만남으로 얘기를 들었다. 오늘은 위진록 선생님의 짧은 말씀 한마디와 그동한 써 올린 글들을 한 자리에서 보실 수 있도록 연결하고 옛날에 올렸던 6.25 특별화보를 골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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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특별화보
여기 실린 사진은 2004년에 공개된 사진으로 종전에도 올려 드린적이 있지만 이번 6.25 65주년 맞아 다시 올려 드립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NARA (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KOREA WAR(한국전쟁)” 파일이라고 했고 날짜와 장소는 사진 뒷면에 있는 영어 원문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1950. 12. 14. 서울역, 남행 피난민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950. 12. 16. 흥남, 국군과 유엔군들이 후퇴하고자 부두에서 수송선을 기다리고 있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글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짊밟아 오던날에,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울분했던 날을 ~~~~~~~~"동족상잔의 전쟁 6,25!를 우리가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6~7살의 어린 나이로 북괴의 만행을 직접 목격한 저 입니다. 인민군들이 모든 관청을 접수하고, 자기네 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조건 반동분자,로 몰아 무참하게 처형을 하였죠. 그 처형방식이 하도 악랄하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모두 울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같은 전쟁이 없어야 되겠으며, 남과 북이 단결된 역량을 발휘 하여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기를 기원 해 봅니다. 6,25 동란 뉴스와 영상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950. 12. 27. 흥남, 얕은 수심으로 수송선이 해안에 닿을 수 없자 유엔군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LST로 가고 있다.
1950. 12. 24. 흥남, 유엔군들이 철수 후 부두를 폭파시키고 있다.
1950. 12. 19. 묵호. 흥남에서 철수한 장비를 묵호(동해)항에 내리고 있다.
1950. 12. 28. 서울, 피난민들이 강추위 속에 한강 얼음을 깨트리며 나룻배로 남하하고 있다.
1951. 1. 5. 피난 행렬 속의 소년과 소녀. 소달구지가 힘겨워하자 힘을 보태고 있다.
1950. 10. 11. 서울 교외, 부서진 북한군 전차 위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1950. 11. 1. 전란으로 폐허가 된서울.
1950. 12. 28. 끊어진 한강 철교. 오른쪽은 임시로 만든 부교.
1951. 1. 3. 한강 철교 부근의 언 강을 피난민들이 걸어서 건너고 있다.
1951. 3. 16. 서울 중구의 수도극장(현 스카라 극장) 일대.
1951. 3. 16. 하늘에서 내려다 본 중앙청 광화문 세종로 일대.
1951. 3. 16.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왕십리 일대. 멀리 고려대학교 건물이 보인다.
1951. 3. 16.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서울역 일대.
1951. 3. 16. 하늘에서 내려다 본중앙청, 경복궁, 수송동, 팔판동일대.
1951. 3. 19. 구호 양곡을 먼저 탄 소년과 양곡을 타기 위해 줄을 선 주민들.
1950. 10. 12. 원산. 학살된 시신들.
1950. 12. 11. 고단한 피난길.
1950. 12. 16. 폭격에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교.
1950. 12. 17. 보급품을 실은 화물 열차가 폭격에 불타고 있다.
1950. 12. 18. 대구. 훈련소에서 교육을 마친 신병들이 전선으로 가고자 대구역전 광장에 집결해 있다.
1950. 12. 18. 전방으로 떠나는 신병들.
1950. 12. 18. 대구역. “총알을 요리조리 잘 피해서 어예든동
1950. 12. 21. 경북 왜관. 낙동강 철교 어귀에 부서진 북한군 소련제 탱크.
1951. 1. 20. 아버지와 아들의 피난길.
1950. 6. 18. 6.25 한국전쟁 발발 일주일 전 의정부 북방 38 접경에서 미 국무장관 덜레스 (가운데) 일행이 38선 너머 북쪽을 살피고 있다. (덜레스 오른쪽 신성모 국방장관).
1950. 6. 18. 미 국무장관 덜레스 일행이 38 접경 지대를 살피고 있다.
1950. 7. 한미 수뇌부들이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 내무장관, 신성모 국방장관, 무초 주한 미대사, 임병직 외무장관, 워커 주한 미군 사령관).
1950. 7. 26. 맥아더 장군이 전선을 시찰하는 중, 종군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 워커 장군
1950. 8. 15. 이승만 대통령과 신성모 국방장관이 8.15 경축식을 끝낸 후 임시 국회의사당인 문화극장을 떠나고 있다.
1950. 8. 18. 백선엽 장군(가운데)이 미군과 함께 작전을 세우고 있다.
1950. 9. 16. 구포 신병 훈련소에서 훈시하는 이승만 대통령.
1951. 2. 7. 전선을 시찰하는 맥아더 장군.
1951. 2. 15. 대한민국 해상 이동방송선(HLKT)을 방문한 장면 총리와 노창성 중앙방송국장 일행.
1951. 9. 콜트 미 8군 부사령관의 이임식장. (왼쪽부터 허정, 콜트, 무초 주한 미대사)
1950. 10. 22. 평양, 북한 주민의 학살 현장.
1950. 11. 2.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이 트럭에 실려 고아원으로 가고 있다.
1950. 11. 11. 바지 저고리들의 포로들
1950. 11. 13. 함흥 덕산광산. 482명을 생매장한 갱도에서 시신을 꺼내 늘어놓은 것을 한 아버지가 아들을 찾고 있다.
1950. 11. 13. 지아비가 생매장된 갱도 어귀에서 오열하는 지어미.
1950. 8. 12. 북한군 포로.
1950. 8. 10. 폭격으로 불타는 마을.
1950. 8. 10. 핫바지들을 인솔하는 미 해병대
1950. 7. 29. 경북 영덕, 포화에 쫓기는 피난민.
1950. 7. 29. 경북 영덕. 남자는 등에 지고 여자는 머리에 이고 지향없이 떠나는 피난민 행렬.
1950. 7. 29. 경북 영덕, 논두렁에 머리를 처박고 죽은 북한군 병사.
1950. 7. 29. “뜨거운 전우애” 한 병사가부상당한 전우를 업어가고 있다.
1950. 7. 29. 마을 소년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군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1950. 7. 29. 야간전투후 주간 취침.
1950. 7. 29. 취침 후 병기 손질
1950. 8. 4. 피난민들의 보금자리 산동네 판자촌.
1950. 8. 8.
1950. 8. 8. 다리 아래 피난민 움막.
1950. 8. 9. 임시 포로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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