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e5FJ8iTxq00
임국희 아나운서 한밤의 음악편지! 여성아나운서가 심야 생방송을 하리라고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1960년대 초중반 임국희 아나운서가 이 프로그램에 뛰어들면서 그때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방송의 틀을 마련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한민국 청춘남녀들이 밤잠을 설치며, 마음 설래며 그 방송과 함께 낭만과 꿈을 키웠기에 그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은 지금도 그 추억이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mbc초창기 임국희 아나운서와 이종환 프로듀서의 합작으로 방송된 세계적인 명시 11편과 그 시절 세계인들이 즐겨 감상하던 주옥같은 음악으로 엮어진 41분간의 동영상! 그 목소리, 그 음악을 감상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주신 임국희 아나운서님께 고마운 말씀 올립니다. 위 동영상의 방송이 있은 날로 부터 50 여년이 세월이 흐른 오늘 임국희 아나운서는 80이 되셨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음성으로 또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십 니다. 음악과 문학에 심취한 임국희 아나운서는 그시절 날이면 날마다 밀려드는 엽서를 정리하며 그에 맞는 음악을 골라 방송하면서 전국의 청취자들과 쉼없는 얘기를 나누면서 10여년에 걸쳐 이 방송을 했습니다 이종환 프로듀서는 mbc '한밤의 음악편지'로 부터 명성을 얻어 숱한 화재 話題를 남기며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세상을 뜨셨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그동안 써 올린 글과 함께 임국희 아나운서 삶의 단면을 보실 수 있도록 방송을 하던 시절의 사진과 임택근, 이광재, 최계환, 최세훈 등 그 시절에 이름 있던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 영상으로 엮었습니다. 또 오늘 동영상에 올라있는 11편의 싯귀도 밑에 함께 올렸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이 기회에 임국희 아나운서와 함께 읊어 보셔요. 40분에 걸친 오늘의 동영상을 오랜세월 임국희 아나운서를 사랑 하셨던 분들, 지금도 사랑하시고 계시는 분들 모두와 함께 감상하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싶습니다. 임국희 아나운서 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전해 드리겠습니다. 임국희 아나운서 목소리로 듣는 詩 11편 1. 내 귀는 하나의 소라껍데기 Jean Cocteau 장 콕토 시 내 귀는 하나의 소라껍데기, 바다 소리가 하 - 그립다. 프랑스의 대 문호 쟝곡토의 이 짧은시도 당시엔 인기였었다. 고 임국희 아나운서는 회고한다. 노래 트로이 에라이 2. 낙엽 落葉 시레미 드 구르몽 시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노래 사랑의 로망스 3.내 마음 김동명 시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 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노래 사랑의 기쁨 4. 산 넘어 저쪽 부세 시 산 넘어 저쪽 하늘 멀리 행복이 있다고 사람들이 말하기에 나는 행복을 찾아 그들을 따라 갔다가 아- 눈물만 머금고 돌아왔네. 산 넘어 저쪽 더욱더 멀리 행복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 하네 노래 소녀의 기도 5, 못 잊어 김소월 시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음악 브람스 자장가 6. 우리 잊어버립시다. 세라 네이즈 테일 시 꽃을 잊어버리듯 그렇게 잊어버립시다. 한 때 세차게 타오르던 불이 꺼지듯 영원히 잊어버립시다. 시간은 고마운 친구외다, 우리를 늙게 하노니 누가 만약 묻거들랑 이렇게 말해주십시오. 그건 벌써 옛날에 있었다고. 꽃과 같이 불과같이 또는 그 옛날 아무도 모르는 눈 속에 살아진 누구의 발자국 같이 음악 해변의 길손 7. 모란 牡丹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음악 샤레이드 8.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박톨 유고 시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여름과 같이 아름다운 나의 노래를 그대 꽃밭에 보내 줄 것을 하늘로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공중에서 번쩍이는 번갯불 같이 그대 웃음 짓는 화로 가를 찾아갈 것을 저 하늘의 천사들처럼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그대 집 등 넝쿨 아래에 가서 밤이 새도록 기다릴 것을 길을 재촉하는 사랑의 날개가 있다면 피노키오의 편지 9. 한 翰 최재형 시 비인 언덕에 이대로 쓰러져 흩날리는 눈보라에 파묻히고 싶습니다. 겨우네 얼어도 가슴은 식지않아 기어코 봄이와서 종달새 자꾸 울어주면 언젠가 내먹음은 죄악의 씨앗 남몰래 풀돋아 오르리니 비인 언덕에 이름 모를 꽃피는 식물이 되고 싶습니다.. 썸마 푸레이스 10. 내가 눈을 감으면 크리스 치나 시 내가 눈을 감으면 사랑하는 사람아 날 위해 슬픈 노랠랑 부르지 말아주오 그리고 내 머리 맡에 장미꽃도 심지 말고 그늘지는 사이프라스도 심지 마오 비를 맞고 이슬에 담뿍젖어 다만 푸른 풀밭에 자라게 해 주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이 원한다면 나를 기억 해 주고 또 그렇지 않으면 잊으셔도 좋습니다. 나는 그들도 보지 않겠어요. 음악 자랑스러운 사나이 11. 먼 훗날 김소월 시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시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시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음악 대니보이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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