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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야 울지마라 동영상 도봉구청 화음정 12주년 기념

이장춘 2016. 7. 1. 04:05

 

 

2016년 6월 28일 도봉구청 음악 홀

아뜨리움 에서 열린 화음정(화요일에 만나는

 정오음악회)은 창립 12년을 맞아 특집 공연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마다 정성들여 무대에 올렸지만

창립 12년 만에 처음 막이 오른 특별 프로그램,  고전,

단막사극 ‘홍도야 울지 마라’ 와 도봉구에 사는 60년대

 70년대의 가요 대 스타 '은방울 자매'의 출연으로 꾸며진

 두 프로그램은 큰 감동을 주고  환호를 받았다.   머리

동영상으로  ‘홍도야 울지 마라’를 올렸고, 아

 은방울 자매 동영상 두편을 올렸다.



홍도야 우지마라. 도봉구청 화음정 12주년 기념



2016 화요일에 만나는 정오음악회!

Summer Festival

‘여름축제 주제는 봄이 와야 꽃이 핀단다.'

'홍도야 울지마라. 가  부제다.





장수길 대표가 주제 詩를 써서

홍도 역으로 출연한 이서윤이

한송이의 꽃을 손에 들고 낭송하면서

고전극 ‘홍도야 우지마라’ 막이 올랐다.



봄이 와야 꽃이 핀단다.



장수길 詩



봄이 와야

꽃이 피는데


세상아

너는 왜 기다지리

못하는 거냐.


기다림이 그리움인데

기다림이 사랑이라는데


세상아

너는 왜 기다리지

못하는 거냐.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봄이 와야 꽃이 핀단다.



11분간의 짧은 연극이었지만 일제 강점기

부터 듣고 보아오던   ‘홍도야 우지마라’ 내용의

주요 골자를 넣어  현대감각으로 재 구성 한 것이었다.

이 극의 대본은 목사이기도 한 강주봉 선생이 썼다. 오랜

 세월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하는 유경환(유카리나)여사는

 춘하추동방송에 올라있는 8편의 ‘홍도야 울지 마라’ 글을

 샅샅이 뒤져 사전 준비를 했다.  ‘홍도야 우지마라’

라고 했지만   ‘홍도야 울지 마라’라고 도

한다. 밑에 그 주요 글을 연결했다.





이날의 대본을 쓴 강주봉 목사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고모 강옥도는 이름 있는 소리꾼으로 고모의 활동을

 보면서 자라, 그 길을 택하려는 생각을 하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이날의 홍도야 울지 마라. 대본을 썼고 홍도 오빠로 출연

해서 완벽한 역을 수행했다. 이날 홍도로 출연한 이서윤은 시인

이자 시 낭송의 달인으로   춘하추동방송 동우회 가족이기도 하다.

그의 시낭송을 감상 하노라면 저절로 그 시에 몰입한다. 연극무대

에서 또 연기인으로도 실력을 발휘했다. 화음정 장수길 대표의 

풀륫 연주는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워주었다.    홀을

 가득 매운 관중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낸 11분간의

공연, 이 고전 단편사극 장면은 춘하추동방송 

기록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1960년대 70년대 은방울이

굴러가는 듯 아름답다 던 그 목소리의 

소유자, 70대가 되었어도 변함없는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다. 도봉구에서 살기에 도봉구민들을

 만나러 나오면서 마음이 설래였다는 은방울 자매는 15분에

 걸쳐 삼천포아가씨, 마포종점을 부르고   앙코르 곡을 받아

들여 추억의 가요 메들리 비 내리는 고모령, 나는 울었네,

비 내리는 호남선을 불렀다. 삼천포 아가씨가 삼천포

할머니가 되었지만 아가씨로 영원히 남기를

원한다고 하자 우뢰 같은  박수로

 동의를 보내주었다.





1960년대 70년대 대 스타의 출연과

 이를 반가이 맞으면서 함께 즐긴 588회 화음정!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한     모두 하나 된 그 모습!

 관중들이 호흡을 맞추어 가며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기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한 대의 카메라로 무대와

객석을 함께 연결하느라 화면이 많이 흔들리게

 되었다.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2004년 5월, 5명으로 시작된 ‘화음정’ 

 장수길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주일도

 빼지 않고 이어온 12년 세월! 588회 기념 음악회,

장수길 대표가 이끄는 플라르 플루트 앙상불  (제9

연주 글 아래 연결) 과   오랜 세월 화음정과 함께 해온

 유경환 유카리나의 오카리나 연주는 화음정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유카리나님이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맺으

면서부터 예기를 들어온 화음정이지만 도봉구청

 연주회는 필자가 처음 찾아  2시간에 걸친  

참으로 훌륭한 공연장 아뜨리움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관람했다.





도봉구청이 제공한 다목적 홀 아뜨리움,

 지하라고 하기에   그저 그런가 보다  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단순한 지하가 아니었다. 지하 1층 홀로

부터 지상3층 옥상까지 4개층이 툭 터진 시원한 홀로 200여명의 

관중을 수용 할 수 있는 대형공연장이었다. 여기서 다섯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의지의 소녀 김예지 양의 연주모습을 보았고 소프라노

황수정의 노래를 들었다.     펜베일& 알라 하 비비의 밸리댄스

집션 밸리댄스도 관람했다.    평소에 잘 아는 오카리너

김정숙 여사님,      성대현 펜풀륫 연주 모습도

 관람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과

 동영상, 사진으로 대신한다.




동영상 보기



은방울 자매 삼천포 아가씨, 마포종점




  

은방울 자매 추억의 옛노래 메들리





화음정 여름 페스티발 앙상불 지휘 장수길





플라르 풀루트 앙상불 임휘, 소프라노 황수정 협연 장수길 지휘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귀한 순간순간들을 두고두고

볼 수 있게되어 볼 때마다 국장님께  

 감사하게 될거 같아요. 맨 아래 사진에

국장님이 계셔서 더욱 좋군요. 조회 수가 벌써

 316회를 넘기고 있습니다. ^ ^화요음악회와

제 블로그로 스크랩 해 갑니다.



이서윤 선생님 글



카우보이형 밀짚모자와 썬그라스,

하얀 용안, 훤칠하신 멋진 분이 누구실까...
한참을 올려다본 어제, 도봉구청 화요정오음악회

여름페스티벌에서 오랜만에 귀하신 선생님을 뵈어 매우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빠르신 행보의

노고를 올려다보니 햇살뒤의 구름이 여울져 흘러가는 아침입니다.

저의 낮은소리에 정성의 옷을 입혀주신 이 아침 물먹는 이슬이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습니다. 이장춘 선생님 사랑과 정성의

고운 시간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셔서 오래도록 뵐 수 있기를 두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 이서윤 -



이서윤 선생님 두번째 글



6월 30일 종로 5가에 있는 기독교 회관

에서'굳세어라 금순아'에 또 출연 하셨는데 따뜻한

어머니로 혹독한 시어머니로 경계를  넘나드시는 명연기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단막시극 작품을 만들어서

 실버전용극장에서 메들리 공연 시도도 해보고 싶습니다.

8월은 광복을 맞이하여 안중근 의사 순국관련

 단막시극 예정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신 청춘으로

함께 할수 있어 큰 기쁨입니다.

자료 한점 한점이 방송계의 산증인 역할로

귀하고 값진 자료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며 둘러보곤

 했습니다.   저의 작은 소리까지 이토록 고운 옷을 입혀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드립니다. 7월의 어깨사이로

쉼없던 장맛비도  햇볕에게 자리를 내어 주려나

 봅니다. 새로운 한달도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이서윤 큰절 -



강주봉 선생님 글



살롬! 강주봉 입니다. 이장춘

국장님! 저의 고모님 이름까지 기

하시어 기사로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시극을 과분하게

칭찬까지 해주셔서부끄럽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특히 유경환 선생님의 시어머니의 연기는 압권

이셨으며 극을 한층 더 감동케 하였으며, 홍도역의

이서윤 선생님의 혼신을 다하신 연기는 관중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 두분의 연기는

 기성배우 이상이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남초 이정부 아나운서


유카리나 여사님, 연극무대도

접수하셨군요. 팔방미인이시란 걸 모르진

않았지만 연기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리고

 회원님 가운데 팔방미인이 또 한분 계신데 더욱 놀라고

있습니다. 홍도 역의 이서윤님도 회원이시라니 자긍심을

 갖게 합니다.     플루트 하나로 전 무대를 꽉 채워 주시는

장수길 대표님의 음악적 역량, 강주봉 목사님의 노래를

포함한 열연...짧지만 압권이라 할만한 588회 기념공연

 즐거웠습니다. 짭짤한 작품 소개해 주신 춘하

추동 선배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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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윤숙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시 낭송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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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보





이동진 도봉 구청장 인사말



소프라노 색소폰연주 이현수, 피아노 윤성은



다섯 손가락 피아노연주 김예지



은방울 자매



홍도야 울지마라 풀륫 연주 장수길 대표



홍도야 울리마라 출연 왼쪽부터 강주봉, 유경환(유카리나), 이서윤



화음정 여름 페스티발 앙상불 지휘 장수길대표,

출연, 김정숙 오카리나(가운대), 성대현 펜풀륫(오른편) 등





꿈우 쿨렐레 앙상불




펜베일 & 알라 하 비비의 밸리댄스 이집션 밸리댄스



소프라노 황수정





플라트 풀루트 앙상불 연주와 소프라노 황수정, 임휘 킇라리넷 협연





오랜세월 화음정에서 함께 하는 왼쪽 부터 이서윤, 유경환, 김정숙 





홍도야 울지마라 출연, 춘하추동방송 가족 유경환(우), 이서윤(좌)

왼쪽부터 임휘, 김정숙, 이서윤, 황수정, 유경환, 강주봉, 이장춘, 장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