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양도성 역사탐방 글을 올릴때의 인왕산 길 머리사진이다. 2016년 6월 6일 현충일! 이날따라 모임을 함께 하는분들과 독립문역에서 출발 윤동주 언덕이 있는 청운동까지 트레킹을 했다. 벌써 3년이 지났다. 2013년 7월, 8월 그 더운날 필자는 한양도성 역사탐방에 나서 이 길을 오르내리며 사진과 함께 상세한 기록을 남겼기에 그때 그 일을 머리에 넣고 약 두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하며 카메라 닿은곳에서 셨터를 눌렀다. 그때나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마는 그때 독립문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서 촬영이 불편 했던지라 이번에 다시 촬영 하고 그때는 독립관이라고 되어있던 건물이 현충사로 바뀌어 그 모습을 담았다. 한양도성 역사탐방과 인왕산 둘레길 트레킹 여기에 있던 독립관이란 역사적 의미가 담긴 건물이었다. 원래 중국사신을 맞아드리던 모화관과 그 출입문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웠다. 우여곡절을 겪으면 헐렸던 독립관이 좀 떨어진 곳에 다시 세워졌다. 그런데 그 독립관의 명칭이 현충사로 바뀐 모습을 보며 필자 개인적으로는 의아한 마음을 갖는다. 현충사라고 바꾸었다고 해서 굳이 아니라고 할 것은 아니겠지만 역사적 의미를 담아 고유명사화 된 건물명을 보통명사격인 현충사로 바꾸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을 남기며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꼭 바꾸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오늘 배경음악은 이가인 시에 김자경이 곡을 붙여 광명시립합창단의 연주로 듣는 '인왕산 그 품안에서' 다. 체칠리아 김순옥님의 영상이 함께 있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한양도성 역사탐방 (5) 인왕산 길 두 번째 http://blog.daum.net/jc21th/17781848
한양도성 역사탐방 (4) 인왕산 선바위(禪岩) 국사당(國師堂)
http://blog.daum.net/jc21th/17781843
한양도성 역사탐방 (3) 돈의문 서대문 독립문 http://blog.daum.net/jc21th/17781835 독립문을 지나는데 젊은이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어서 함께 촬영했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이 젊은이가 이 사진을 볼 수 있을까? 인왕산에서 본 안산(연세대학교 뒷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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