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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긍수 2016년 봄맞이 음악회 KBS아트홀

이장춘 2016. 3. 13. 20:50

 

 






임긍수 봄맞이 음악회가 2016년

3월 12일 오후 5시부터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그날 임긍수 작곡가의 지휘로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서고

관람객 모두가 일어서서 국민의 노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함께 부르는 장면을 올렸다. 임긍수 가곡사랑회(회장 김재규)가

주최한 이 음악회에는   KBS 채영신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아마츄어 성악가들이 출연하고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종미, 테너 이동현이 특별 초대되어 

 400석의 KBS아트홀을 가득 메웠다. 



임긍수 2016년 봄맞이 음악회 KBS아트홀



 세계적인 작곡가 임긍수와 함께하는

 아마츄어 성악가들은 이날 공연무대에 올라

 전문성악가 못지않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의상이나

창법 등에서도 전문성악가에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가곡사랑회 회장이자, 작곡가 임긍수

 카페지기이기도 한 테너 김재규, 테너 심상국, 소프라노 유정희 등 

 70대, 80대의 노익장출연자도 노래를 부르는 데는 젊은이 못지않았다.

  89세가 된 조규성 옹도 관람석에는 앉아 계셨지만 무대에는 오르시지

 않았다.  관람석을 보았더니 김선초 원로방송인, 황인우 아나운서

 방송인들과 유경환여사 등 춘하추동방송 동우회 분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사회를 본 채영신 아나운서도

춘하추동방송과 함께하는 분이다.





소프라노 김영선, 이지연 등 정상급

성악가들도 관람석 앞자리에 자리하고 있었고

 전세원 등 많은 시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강 건너

봄이 오듯」KBS 위촉 곡으로 불린 이 노래,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올라 모두가 함께 익히는 노래,   국민가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구촌 어디에 살던 한겨레 한민족이 같이 부르는

 가곡이고 외국인들도 이 노래를 부른다. 임긍수 음악회가 열릴 때면

이 노래가 프로그램에 오르고 끝날 때는 모두 함께 부른다.

이날도 나누어준 악보를 들고 모두 화음을 모았다.


「봄이 오듯」은 계절의 봄을 연상하기도

하지만 인생의 봄도 있고, 경제의 봄, 정치의 봄

광범위하게 쓰여진다. 꽁꽁 얼어붙었던 계절이 지나고

 온기가 돌면 만물이 생동하듯이 모든 것이 잘 풀릴 때, 또 풀리기를

 사용하는 적절한 말로 쓰인다. 그래서 「강 건너 봄이 오듯」이 노래는

 단순한 계절의 봄을 초월해서 광범위한 뜻이 담겨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임긍수 작곡가는 음악회를 감사하며 봄과 관련한 인사말을 올렸다.

또한 6월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정상급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100명이  넘는 대 합창단이 참여하는 음악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하는 말도 곁들었다. 





국민가곡으로 자리한 강 건너 봄이 오듯,

 세계적인 임긍수 작곡가와 함께하는 춘하추동방송은

채영신 사회자가 말 했듯이 2015년 10월 4일, 12월 5일의

음악회를 후원하면서 그 기록들을 모두 보존하고 있다. 이날 불린

 노래들은 모두 임긍수 선생이 작곡한 것으로 주로 가곡사랑회 회원

들이 불렀고 초청 성악가 테너 이동현이 부른 「그리움 실은 파도」

이종미가 부른「사랑의 노래」가곡사랑회 멤버인 이가인, 임승환

시인의 시에 임긍수 곡으로 불렀다.  김재규 회장이 직접 부른

박화목 시「그대 창 밖에서」오늘날 임긍수가 있게 한 첫

 데뷔곡이다. 이 동영상도 밑에 올렸다.





「사랑의 노래」를 부른 이종미는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악가로 외국인으로는

 러시아 최초로 오페라 ‘금계’ 주인공-쉐마하 여왕역

림스키코르사코프 탄생 150주년    ‘금계 11회 단독공연,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걸기예르에게 발탁되어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리골렛또질다역으로 데뷔했다.   KBS 열린음악회에

수십 회 출연한 경력을 갖는 이종미는 특히 남한동포들이 금강산을

 드나들던 2006년 금강산에서 열린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해서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열창, 그 동영상 아직도 유튜브에 올라있고

 올 (2016년) 2월 28일에도 열린음악회에서 역시 그 노래를 불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유순희 시 「고향집」과 임승환시

「사랑의 노래」를 불렀다.  밑에 동영상과

자세한 프로필이 있다.


         

                                                  



「그리움 실은 파도」 를 부른 이동현은

지난해 12월 4일 제2회 임긍수 가곡의 밤에서도

여러곡의 노래를 불러주셨고 이날은 「그리움 실은 파도」

 외에 이영숙 시   「수락산 연가」도 함께 불러주셨다.   미국

뉴욕 Brooklyn College' 대학원을 졸업한 테너 이동현은

 오페라 투란도트, 토스카, 미농레스코, 라보엠 등의 주역을

맡았고 베이오페라 예술학교 학장 재직 중이다.

밑에 동영상과 프로필이 있다.



동영상 보기



소프라노 이종미 고향집 유순희 시 임긍수 작곡





테너 이동현 그리움 실은 파도 이가인 시 임긍수 작곡





테너 김재규 그대 창빆에서 박화목 시 임긍수 작곡




소프라노 이종미 사랑의 노래 임승환 시 임긍수 작곡





임긍수 강건너 봄이오듯 2016년 봄맞이 음악회






출연자 명단과 프로필



사회 : 채영신 아나운서

특별출연 :  이종미, 이동현



김명관, 하석천, 심상국, 장미진

유명덕, 조성선, 김민주, 윤희철

유정희, 이영화, 홍서연, 유미영

한윤동, 김재규, 조민홍, 이효숙

조혜경, 김천희, 허정순, 박순정



피아노 반주


임정우, 장유리



합창단 출연



JS 쏠리 앙상불 작곡가 임긍수 카페 운영자

 이재성과 께하는 합창단으로 임승환 시에 임긍수 곡

 무궁화를 불렀다. 여성 : 홍경애, 지영숙, 임현숙, 어선영,

김정민, 이현영, 최정숙, 남성: 이재성, 송정기, 김명천,

 나창영, 이재성 2 피아노 반주 최정은이다.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작시
임긍수 작곡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바쁘고 분주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저 그날이 그날인 일상을 지나면서도
이런 훌륭한 음악회에서 좋아하는 음악과,
출연하신 분들의  가슴 울리는 연주에 박수로
보답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지나가면 기억하기 어려운 멋진
순간과 울림들을, 동영상과 사진들을 담아 두고두고
볼 수 있고 영원히 남게 해 주신 후원자 춘하
추동방송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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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임긍수 신작 가곡 음악회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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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임긍수 신작 가곡 음악회 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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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 가곡의 밤, 동영상 모음, 이가인, 임긍수, 김영선, 김민지, 남가주한인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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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임긍수 가곡음악회, 2015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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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 가곡의 밤」 시인 이가인과 작곡가 임긍수의 만남 2015년 10월 4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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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작곡가 임긍수 초청 “LA 한국 가곡의 밤”

이가인 이혜자, 시와 가곡 노래 동요, 미주동요사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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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신 박사 학교선생님 정년퇴임과 방송 아나운서 새출발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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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신, 아나운서 마이크 내려두고 참스승의 길을 걷다, 시사뉴스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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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보












JS 쏠리 앙상불


작곡가 임긍수 카페 운영자

 이재성과 함께하는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