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조민구,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AKPO 반세기 동영상 모음

이장춘 2015. 6. 15. 19:51

 

 

조민구! 한국 음악의 불모지 미국 땅에

한겨레, 한민족 음악의 씨를 뿌리고 가꾸워오며

한국과  미국간 음악의 다리를 놓아 반세기를 이어온

주인공 이다.  그가 미국에서 살아온 길고 긴 세월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미국사회에 심고 

음악을 통해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며미국 이민

사회의 발전에 힘을 기울여 왔다.  올해 84세!

열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조민구,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AKPO  반세기 동영상 모음

 

 

1951년 전쟁중 부산에서 김생려를

 단장으로 결성된 해군정훈음악대에서 19살의

젊은 나이로 대원에 편성된 조민구, 그는 1956년 KBS 

교향악단 창설멤버로 플루트 연주단원이기도 했다. 그가 더 큰 뜻을

펼치려는 마음으로 미국유학을 떠나 미국 California Institute of Arts

에서 학사, 1965년 석사학위 (Major: Flute)를 받았고 미국고등학교 음악선생,

Sherman School of Music, 유뱅크 음악대학장을 지낸분이다. 처음 헐리우드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하던 시절 한국에서 음악하는 분들이

미국을 찾으면서  새로운 오케스트라 창설의 필요을 느낀 선생은 1969년 새로운

교향악단을 결성했다. 국인이 해외에서 만든 교향악단으로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창설된 교향악단으로 그 이름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os Angeles Korean

 Philharmonic Orchestra) 약자로는 「LAKPO」다

 

 

 

 

 

한국인과 외국인 단원을 모아

 오케스트라 악단을 구성한것은 1969년이고

2년 여의 준비를 거쳐 1972년 광복절을 맞아 첫선을

보였다. 그해 11월 4일 7시 30분 LA에 있는 엘버시 오디토리엄

 에서 한국인 35명과 외국인 15명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의 연주로 

역사적인 창단공연을 가졌다. 무대 막이 오르면서 환희와 감동의 

 도가니에  싸여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진동하고 대한민국이 낳은

 천재악가 김천애의 민족의 노래 봉선화가 무대에 올려퍼

 때는 숙연한 가운데 저절로 눈물을 흘리며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다. 그때의 김천애 여사다.

 

 

 

 

 

오늘 음향은 그 창단공연 얘기를

들려주는 조민구 상임지휘자의 음성이다. 그때

창단공연 사회를 보았던 김영우 아나운서는 이메일로 다음과

같이 전해왔다. 이 국장 님! 불록에 올리신 김천애 여사의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라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교향악단을 창설한 조민구 선생과 저는 절친한 사이였으며 한인 교향악단의 

연주등 초창기 행사때 마다 제가 사회를 많이 보았습니다. 김천애 여사 무대 

공연 당시에도 시내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소푸라노 김천애 여사를 소개한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성악계의 대가요 아름다운 음성의 미인가수

 소프라노 김천애 교수를 소개합니다..............  라는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은 김천애 여사!   그 후 다시

뵙지는 모했어도 그 고운 음성과 향수어린 고국노래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그 당시 그 감회 아직도 

여운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우 아나운서

  

 

1972년 서울 시민회관 고별무대를 끝으로

 미국으로 떠난 김천애여사는 「LAKPO」창단무대를

시작으로 그로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 23년간을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1995년세상을 뜨셨다. 김영우 아나운서는 1965년 미국의

하늘아래 최초로 한인방송을 세우고 목소리를 실어 50년 반세기를 이어왔다.

 지금은 방송에서 은퇴 미국 북가주에서 생활하신다. 다음은 그때 한국일보

(본국판)에 실린 기사와 창단 공연된   조민구 지휘의 라보헴을 

 밑에 따로 동영상으로 올렸다.  보존된 창단 동영상이

 더 있으면 올려드릴 것이다.

 

 

     

 

LAKPO는 창단이래 2013년까지

110회의 연주공연을 가졌고 2014년 2월 23일

조민구 선생의 보은음악회로 큰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길고 긴세월 이어져 온 조민구선생의 44년 역정 歷程을 결산하는

무대에서 미국이민사와  LAKPO 44년의 발자취를 더듬는 영상이 펼쳐지는 

연주회가 LA 이벨극장 Wilshire Ebell Theatre (743 S. Lucerne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에서 1,500여석의 객석을 가득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선생은 수십년간 동고 동락해온  재미교포들에게 음악을 선사하는

 마음으로 지휘에 임했으며 특히 내에서 널리 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현정교수의 특별초청연주는 그 의미를 더해서 큰감동을,

주고 박수를 받았다. 아래 이현정의 모습이다. 

 

 

 

 

 

이날 이현정 교수가 부른 「기다림」,

「가슴에 담아」는 시인 이가인 (본명 이혜자)이 작사

하고, 이안삼이 작곡해서 널리 불려지고 있는 가곡으로 

이날의 무대에서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의 공연에서 이가인은

이현정이 무대에 오르고 내릴때 공연무대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고

 진행을 보며 말과 글로 표현 할 수 없는 환희와 감동에 젖었다고

했다. 왼쪽 마이크 든 분이 이가인 시인이다.  그날 작곡가

이안삼은 사정이 있어 참관하지 못했다.

 

 

 

 

주로 국내에서 활동해온 이가인은

 2012년부터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폭넓

 활동을 전개하던 중 이날 자신의 시가 가곡으로 테어나

 미국 땅  LA 하늘아래 메아리 칠때 자신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고 했다.  이가인은 늘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하면서 미국의 

주요소식들을 신속하게 전해온다. 오늘 이 글도 이가인의 자료를

 바탕으로 쓰고 있다. 아래 사진은 공연이 있기전 시인 이가인과

성악가 소프라노 이현정이 조민구선생의 사무실을

방문해서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조민구선생이 이끌어온 LAKPO는

 다수민족이 살아가는 LA County에서 인종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세대가 달라도 음악을 통해서

 마음을 모아가고 미주사회를 밝게 해주었으며 한인사회

소수민족의 문화정서를 높여왔다. 동포들과 흑인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Friemd shlp Concert를 개최했고 한흑갈등이

극심했던 1992년 LA폭동때는 2명의 음악인들이 한국가곡를 불러

인종간의 벽을 넘어 음악으로 화합을 이끌었으며 KBS, MBC

 국내 방송사와 협연을 통해서 서로를 알려왔다.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음악회를 여러차례

열었고 특별 통일기원음악회에서는 일본 Victor사와

함께 창작곡인 재미작곡가 노광욱 가곡을 재일동포 성악가

소프라노 전월선과 협연한 내용이 KBS와 일본 TV방송에 방영

되었다. 또 음반으로도 제작되어 널리 알려졌다. 정기적으로 연

한국가곡의 밤 공연을 통해서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의 얼을

 심어주고 향수를 달래주었으며 대한민국 음악인들의

미국에서 공연할 무대를 마련 해 주었다.

 

 

 

 

 1995년에는 중앙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 초대지휘자로 연주했으며  

김천애 여사의 창단음악회 출연을 비롯해서 이규도,

백남옥 김영미 등  국내 음악가들이 미국 땅에 발을 딛으면

조민구선생을 만났고 조민구 선생은 공연무대를 제공 해 주었다.

1년에 한번 이상은 한국 가곡의 밤 공연무대가 마련되었다. 국내에서는

 선생을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과 미국, 두나라간 우정의  다리역할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조국을 위해서

 헌신 해 왔고   또 한편으로는 교포사회의 복지를 위해 수많은   자선 교포단체의

성금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통해서 교포들과 이웃 민족들의 어려움을 도왔다.  그런

 연유로 선생은 수많은 상을 받았고 고마움의 증표를 받았다. 1991년 10월, 세계 

최고의 지휘자상인 “Prix de Martell,” (수상자, Sir George Solti and Zubin

 Mehta등) 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선생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인 음악인의 위상을 미 주류 사회에

 높였고, 교민사회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의 허름한 사무실에는 벽에도 책상위에도

그 증표들로 가득 차있다.

 

 

 

 

필자는 이 집무실 사진을 보고 깜짝놀랐다.

처음에는 이곳이 무슨 창고인줄 알았다. 이가인 시인이

다른 일로 여러장의 조민구 선생 사무실 사진을 보내 왔을때

이곳이 정말 사무실일까. 하고 자세히 보았더니 집무실 사진임에

틀림없었다. 그 화려한 무대에서 큰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때로는

화려함의 극치를  더 하지만 사생활은 너무도 검소함을 보면서 오직

음악 하나만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다른  생각 없이 오직 음악 하나만을 위해서 살아온 인생,

이제 미국땅에서도 한국음악이 뿌리가 내려졌고

 한국음악인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졌다.

 

 

 

 

위는 조민구선생의 활동상

일부를 쓴 글이고 아래는 미국 시사잡지에

 실린 강동석교수 기사의 일부다. 아래 전문이 있다.

1960년대 국내에서 활동하던 명성높은 강동석 교수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선생과 불가분의 사이다.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었거나 협연을 해 왔던 연주자들이 

미국 주류음악계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부악장 Michelle Kim, Violinist 강동석 교수, Pianist

서주희 교수, 구자형 교수  그밖에 많은 연주자들도 

한국과  미국 사회에 역량 있는 음악인으로 활약

하고 있어서 그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 지휘자 윤임 교수

 

 

선생은 80이 넘으면서 상임 지휘자는 

젊은 윤임상 교수에게 넘기고 명예지휘자로 뒤에서

 지원하는 입장이지만 여전이  LAKPO를 위해서 힘을 기울

이면서 더 많은 음악인들이 미국에서 활동 해주기를 바라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 후임

상임지휘자 윤임상은 월드미션 대학교(WMU) 음악학과 과장으로 

미국 서부 한인사회 음악계는 물론 미국과 한국 음악계에서도

 초청 강의와 연주를 하는 인정받는 지휘자다

 

  

동영상 보기

 

 

동영상 보시기 전에 음향을 끄셔요.

 

 

  

 

창립 44주년 111회 보은음악회 조민구 지휘자

소개영상 by Oshell Oh LA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민구 선생님 인터뷰와 공연실황 등  

 

  

 

 

LA필 하모닉 창단 공연

 

 

 

 

 

LA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8회 연주회

 

 

 

 

MBC 한국 가곡의 밤 1부

 

 

LA Korean Philharmonic Orchestra 함께 하는

제 2부 MBC 한국 가곡 밤 지휘 조민구옹 녹음상태가

 오래되여 잡음이 있으나 2014년 2월 23일 조민구옹 보은

기념음악회 영상으로 사용하기위해 교향악단 자료로 올립

니다. 양해 하시기바랍니다. 라는 안내 글이 있습니다.

 

 

 

 

MBC 한국 가곡의 밤 2

 

 

 

 

LA Korean Philharmonic Orchestra 창립때

 

 

 

 

오늘 글은 국내에서 시인,

음악인으로 활동 하다가 2012년

11월부터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폭넓은  활동을 벌리고 있는  이가인

 (본명 이혜지) 선생님이 보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LAKPO」창설자 조민구님괴 함께한 이혜자님입니다.

 

 

화   보  

 

 

관련글 더 보기 영문자 클릭

 

 

소프라노 이현정 LA 코리안 필하모닉특별출연 기다림, 가슴에 담아 이가인 시 이안삼 곡

http://blog.daum.net/jc21th/17781889

 

김천애와 민동옥 봉선화, 그리운 강남, 애국가, 봉숭아꽃 

http://blog.daum.net/jc21th/17782506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AKPO) 44년과 창설자 조민구 보은공연

http://blog.daum.net/jc21th/17781891

 

LAKPO 홈 바로가기

L.A.Korea philharmonic Orchestra

 

 

 

 

 

 

2014년 2월 23일 보은음악회에서 지휘에 열중하는 조민구 옹과 꽃다발을 받는 모습

 

 

 

 

 

 

 

 

이가인 시 이안삼 곡 기다림가슴에 담아

열창하는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와 공연무대에서 진행을

보는 가곡 작사자 이가인 시인, 아래 왼쪽 마이크 든 분

 

 

 

 

 

조민구 선생님은 재미한국인의 중심인물이고

특히 1951년 해군정훈음악대에서 부터의 길고 긴 인연

권길상선생님과는 협력자요 친구였다. 권길상 선생님 마지막

 가는길에 추모객을 대표해서 조사를 올렸고 권길상선생님의 부인

권정희 사는 고마움의 편지를 보냈다. 위는 장례식장 모습과

 조민구선생님 조사내용이다.  아래는  장례식장에서의

조민구선생님과 미망인 권정희 여사님이 조민구

 선생님께 보낸 편지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설한 세계 최초의 교향악단

이라니 감회가 깊습니다. 한국 음악의 불모지 미국땅에

 한민족, 음악의 씨를 뿌리시고 가꾸시며, 한,미간 음악의

 메신져 역할도 하셨다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조민구

 교황악단장님!의  그 고된 역정이 보은 음악회!,로써     빛을

발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영광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


~가수 김미성 팬 카페 회장, 팔방미남 윤후현~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제가 이 기사들을 읽으며
보나님의 카페도 알게 된것 같아요.
막상 조국을 떠나보아야 진정한 애국자가 되어

나라사랑을 더욱 느끼고 사랑하게 되는........그런

시절도 있었기에, 읽으며 느끼는 점이 또한 남다릅니다.

연어의 회귀본능처럼 때때로 문득 그리워지는 고국을 향한

 그분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꽃피고, 튼실한

 열매를 맺으니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반세기가 지났으니 오래전 일이다.

필자가 방송프로듀서로 있던시절 그 유명한

강동석의 바이올린 음반을 턴테이블에 걸고 방송을

내 보낸적이 있다. 그 강동석이 오늘의 주인공 조민구 선생의

둘도없는 친구로 미국땅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민구선생이

보존해온 시사잡지 기사를 올리고 아울러 선생이 미국 음악

협회에 들려 미국 음악가들 사진과 함께 벽에 걸린

강동석 교수의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는 모습을

본다. 이가인 시인이 촬영한 사진이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조민구 교향악단.wma

 

??? ????.wma
2.2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