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한국주교회의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명옥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주교와 많은 형제주교들과 신자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시성성의 의견을 들은다음, 본인의 사도권위로 가경자 하느님의 종들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순교자들을 앞으로 복자라고 부르고 법으로 정한 장소와 방식에 따라 해마다 5월 29일에 그분들 축일을 거행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로마교황의 집전으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시복 諡福 미사에서 한국가토릭 124위의 복자福者, 福女가 탄생했다.
윤지충과 한국천주교 124위 복자, 김대건 신부와 103위 성인
1791년 12월 8일 전주에서 우리나라 첫 순교자가 나왔다.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그 순교터를 기념해서 세운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전동성당엘 들린 적이 있었다. 바로 이곳이 대한민국 최초의 순교터요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이 능지처참된 곳이며 그 순교자가 이번 복자의 맨 앞에 나오는 바오로 윤지충으로 124명의 대표격이다.
윤지충의 시체는 9일동안이나 인근 풍남문에 걸어놓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이것이 바로 우니라나 최초의 천주교 박해로 기록된 신해박해다. 이곳 전동교회 터에서는 1801년 신유박해 때까지 7명의 순교자를 냈다. 듣기만 해도 전율이 오는데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했겠는가? 그런 모습을 보며 또 잡히면 그리될 줄 알면서도 천주교를 믿는 사람들은 늘어만 갔다.
필자가 우연히 찾았던 또 한곳의 성지가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배론성지다. 천주교 박해를 피해서 선중으로 들어와 천주교를 전파하면서 살았던 곳 이다. 오두막집을 짛고 그릇굽는 가마를 만들었으며 황사영은 이곳에 토굴을 파고 그 속에 숨어 천주교 박해와 활동상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신앙의 자유를 얻으려는 백서를 썼다. 그 백서가 전달과정에서 발각되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더 큰 천주교의 박해를 불러 일으켰으니 이것이 1801년의 신유박해다.
2014년 8월 16일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 미사에서 윤치중이 순교한 신해박해로 부터 1866년년의 병인박해까지 죽음으로 신앙을 지켰던 천주교 신자들을 복자로 추대한 것이다. 신해박해를 포함한 신유박해이전의 순교자 14위, 신유박해 53위, 1839년의 기해박해 37위, 1866년부터 88년까지 병인박해 20위로 124위이고 지역별로 보면 한양(서울)이 38위, 경상도 29위, 전라도 24위, 충청도 18위, 경기도 12위, 강원도 3위 등이며 복자(남자) 100명 복녀(여자) 24위다.
필자가 천주교 신자는 아닐지라도 이나라를 개조하는데 큰 힘이 된 천주교의 교리와 발자취에 대해서 늘 관심을 갖는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지만 만약 우리나라가 그때 천주교를 비롯 해서 외국의 문물을 받아 들일 수 있었다면 우리역사가 어찌 전개 되었을것이며 일제가 우리땅을 집어 삼킬 수 있었겠는가? 오늘날의 남북 분단을 생각이나 했겠는가? 여러 생각을 해 보지만 다 지난 얘기들이다. 앞으로 있을 대한민국의 앞날에는 역사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집결 시켜 자랑스러운 터전을 마련했으면 한다. 천주교에서 누구나 하는 말이있다.
"모두가 내 탓이요"
생각하는대로 말하고 말하는 대로 실천 했으면 하는마음 간절하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전주 전동천주교회 전동성당, 한국 최초의 순교 터 (윤지충, 권상연) 사적 제288호 http://blog.daum.net/jc21th/17781915
배론성지/ 초기 한국 천주교의 박해를 피해 살던곳, 신유박해 황사영 백서 토굴 http://blog.daum.net/jc21th/17780603
오늘의 천주교 명동성당이 있기까지
시복 124위 명단
한국 가톨릭 성인 103위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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