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리! (Sammy Lee)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 수영 다이빙 종목에서 연속 2회 우승을 달성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영웅 미국 이름으로는 Samuel Lee였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한국인이 더군다나 33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이룩한 쾌거여서 놀라움은 더 했다. 그때 그 모습을 담은 동영상! 그 동영상이 들어있는 다큐멘터리를 미국 김영우 아나운서로부터 받아 순간포착한 사진과 함께 그 동영상을 올린다.
새미 리 (Sammy Lee-미국명 Samuel) 1948년 52년 올림픽영웅 한민족 미국인
그로부터 6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1948년 우리나라가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었고 또 1952년은 전쟁중이라 어려움이 많던시절에 열린 올림픽이어서 선수를 출전시기기는 했지만 어느종목에서든 금메달이란 상상도 못할때이고 더군다나 수영종목 에서라면 더더욱 그랬었다.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다 그렇게 생각했을때다. 그러나 새미 리는 그 선입관을 깼다. 60여년전에 국적만 미국인일뿐 순수 한민족 한겨례의 피를 받은 세미리는 온갖 차별과 선입관으로 불가능하기만 했던 자신의 꿈을 기어히 실현시킨 불굴의 사나이였다.
동영상 보기 1948년 그때 그 모습
음향을 먼저 끄셔요.
미국 LA에 한국인 이름 딴 새미 리 초등학교 탄생 http://blog.daum.net/jc21th/17781750
화 보
1952년 헬싱키 올림픽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받는 새미 리
1953년 미국 최우수 선수로 뽑혀 설리번상을 받았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사인 새미리가 한편으로는 다이빙선수 코치를 맡아 선수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봅 웹스터(Bob Webster)2관왕을 탄생시켰고 그렉 루가니스(Greg Louganis)를 길러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16살의 나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게 한이래 LA올림픽에 이어 1988년 금메달을 걸 수 있을 때 까지 2회 연속 2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등 미국의 다이빙 영웅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88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로 시상대에 선 그렉 루가니스(Greg Louganis)
그렉 루가니스(Greg Louganis)가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성을 올리는 새미 리 (위) 그렉 루가니스(Greg Louganis)와 새미 리(아래)
새미 리는 한국 선수들을 특별지도 하는 등 각별한 모국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 차례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을 격려했으며, 최근에는 평창의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3년 5월 14일(2013년) LA통합교육구(LAUSD) 교육위원회는 웨스트모어 랜드에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이름을 '새미 리 박사 의학 및 보건학 매그닛 초등학교'로 명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것을 계기로 세미 리 박사가 6월 초 LA를 방문해서 신연성 총영사와 새미 리 박사 이름을 딴 학교 설립에 힘을 기울인 민병수 변호사, 미주 동요 사랑회 회장 이혜자님을 비롯해서 관계자 들이 함께했다. 위는 그때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1936년의 올림픽영웅 손기정은 1987년 9월 12일 새미리에게 손기정 투구를 선물했다. 진본은 손기정기념관에 있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손기정 투구는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제전 경기 때 승리를 기원하고 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바치기 위해 기원전 6세기에, 높이 23㎝로 그리스의 코린트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875년부터 7년여 동안 그리스 올림푸스 제우스 신전을 발굴한 독일 고고학 교수인 쿠르티우스의 발굴팀에 의해 발견되었다. 손기정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고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받게 되었으나 전달되지 못한 채 베를린박물관에 50여 년간 보관되어 있었다가1986년 베를린 올림픽 개최 50 주년을 기념해서 다시 손기정선수에게 헌정되었다. 보물 제904호로 지정되었다.
자랑스러운 한민족, 한겨레의 핏줄을 이어받은 새미 리, 그는 미국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한국인 뿐만아니라 전 동양인의 자존심을 일깨워 주었다. 우리에게 불가능이 없음을 보여주었고 꿈을 심어주었다. 자랑스러운 한겨레의 올림픽 영웅! 새미 리 올해 우리 나이로 95세 앞으로 남은여생 건강 하시고 행복하심을 빈다.
|
'미주방송인협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립 안 Philip Ahn 미국 최초 동양계 영화배우 도산 안창호 선생님 큰 아들 (0) | 2014.06.22 |
---|---|
동영상, 미국이민 100년 기념축제 (0) | 2014.06.14 |
맹경원 아나운서, 미주 TV방송 최초의 여자 아나운서 (0) | 2014.05.21 |
양방수 꿈많던 시절 그때 그 사람 (2) 양미란, 권혜경, 김세레나, 김하정, 조미미 (0) | 2014.04.27 |
꿈 많던 그때 그 시절 그사람들 복혜숙 여운계 오현주 (아씨 동영상) / 양방수님 글, 사진 (0) | 201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