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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4) 다큐멘터리 제작 김영우

이장춘 2014. 4. 12. 19:20

 

 

 

권길상이 미국에 자리 잡은 지 올해로 

50년이다. 국내에서 활동한 기간까지 보면 70년이

된다. 김영우 다큐멘터리는 2007년까지 담은것이고 우리

나이로 81세에 해당한다. 2004년 KBS특집 "열려라 동요세상"

특집방송은  이 나라 동요 80년을 기념한 것이고 권길상의

동요 60년, 그의 대표곡 "꽃밭에서", "바다"가 불린지

50년을 기념한 것이다. 실로 긴 세월이다.

그리고 그 뒤로 또 세월이 흘렀다.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4) 제작 김영우

 

 

LA 한인사회의 역사는 1960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때 LA한인은 2,000명

정도였다고 한다. 그 이전에 미국을 간다면 배로 통하는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였다. 미국의 동부로 가려도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1주일 내외의 긴 기간 대륙횡단 기차여행을 통해서 갔다. 주로 배로

통하던 그때까지는 미 대륙에서 한인사회의 주류는 샌프란시스코였다.

필자는 LA 한인사회의 역사가 시작되던 때 그 중심을 이룬

 권길상, 조민구, 김영우선생님을 존경한다.

 

 

 

 

 1960년에 LA에 자리 잡은 조민구,

 1964년에 LA에 건너가 1965년부터 동요의 씨를

뿌리고 가꾸어온 권길상, 1963년에 LA에 가 1965년부터

 첫 방송전파를 발사한 김영우, 이 세분 그 땅에서 음악을 통해,

 방송을 통해서 조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공허한 동포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위로하며 마음의 끈을 연결, 하나로 묶어가면서 오늘의 거대한

 한인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한 공로야 말로 길이 빛날 것이다. 조민구는

 45년이라는 긴세월 역경을 해치면서 LA필하모니 교향악단을 이끌어

왔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도 말한다.   교향악단 연주가

 있을때면  그 끝 무렵에 "꽃밭에서"를   연주 하노라고....

관객들은 동심으로 돌이기 지난날을 생각하며

눈물을 짛는 사람들도 있노라고..........,

 

 

젊은시절의 김영우님

 

  

김영우는 오랜 세월 권길상을 지켜본

한사람으로 그의 회고록을 제작했다고 했다.

실로 50년간 권길상을 보아온 김영우가 아니었다면 그

훌륭했던  권길상의  발자취를 그토록  생생히 담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미력하나마  "춘하추동방송"에 그의 뜻을  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미주방송인협회

 김정수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미주방송인협회 소식을 전해오고 KBS가

LA에서 "열린음악회"와 "노래자랑" 등 거대한 공개방송을 한다는 소식이며

미주방송인들의 근황을 전해왔다. 물론 김영우선생님 얘기도 들려 주셨다.

양방수 충무국장, 권길상이 이사장으로 있는 “미주동요사랑회” 이혜자

 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글을 써 보내 왔으며 자료를 보내왔다.

기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말이고 미주 한인사회와

춘하추동방송을 연결 해주는 성원과 격려다.

 

 

오른쪽부터 김정수회장, 김영우님, 양방수 총무국장

 

 

조민구는 이혜자를 통해서 얘기를 들어왔고

 글을 써 올린 적이 있다.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회장

얘기도 들어왔다.  미주방송인협회를 통해서 그리고 전영자

 테리 송을 통해서 그의 이름과 활동상을 들어왔다. 이 외에도 미주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는 수많은 인사들의 얘기를 들어

왔다. 지금 이 시간에도 김영우 선생님으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항공우편으로 많은

자료를 발송 하셨다는 얘기다. 김영우선생님의 자료야 말로 단순한 자료가 아니다.

 미국한인사회가 걸어온 사료(史料)다. 대한민국 역사의 연장, 미주한인사회의 발자취,

대한민국 방송사의 연장, 미주한인사회의 방송역사 소중한 기록이고 역사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충실한 내용을 담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 권길상선생님 4번째의 글을 김영우 선생님 다큐멘터리로

올린다. 이 글로 권길상 얘기는 잠시 먼추지만 이 글이

끝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더 밝혀둔다.

 

 

 

 

권길상!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그의 나이 81세까지를 엮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7년의 세월이 더 흘렀다.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 하신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후 7년간의 얘기도 기회

 되는데로 쓸 것이다.

 

  

 

 

권길상 동요 작곡집을 비롯해서

여러차레의 책과 CD출판이 이루워졌다.

 중요 출판물을 보면 진달래 외 동요작곡집-1954년,

과꽃 외 동요작곡집-1957년, 봉숭아 외 동요작곡집-1960년,

노래하는 새싹 외 동요50곡집-1962년, 오!나 의 강산아 외

권길상작곡집-1987년, 꽃밭에서 외 권길상작곡집-1987년

음반 권길상 동요선곡집, 가곡, 동포의노래 권길상

 작곡집-1997년, 동요.가곡. 성가곡. 합창곡

권길상작곡집-1999년

 

 

 

 

마음의 고향. 사귐의 동산

동요어린이 성가곡집-1999년, 나를 감동

시켜 주소서 외 찬양성가곡집-2002년, 사랑의 나무 외

 권길상 작곡가곡집-2003년, 내잔이 넘치나이다 찬양성

가곡집-2005년, 권길상 신작동요곡집 2. 음반-2006년

꽃마음 꽃향기 권길상 새동요곡집-2007년 등이

권길상이 남긴 주요 작품집이다

 

 

 

 

 

 

 

 

 

 

 

 

2002년 10월 권길상 동요의 밤 발표회가

 미주 장노교회에서  있었다. 기악, 합창, 독창 등으로

스승의 은혜, 과꽃, 꽃밭에서, 나비노래, 달, 둥근달, 모래성,

바다, 봄잔치 하자, 산토끼, 시골집, 시냇물, 앉은뱅이 꽃, 어린이왈츠,

어린이행진곡, 자장가, 푸르다, 호박잎 우산 등 국민이 마음속에

깊히 새겨진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였고 특히 배제

Choral, 스승의 노래가 인상적이었다.

 

 

 

 

 

"동요80년 특집" KBS 2004년

12월 18일열려라 동요세상, "동요 꽃밭에서

 권길상 편" 이 방송되었다. 권길상의 그때까지

 걸어온 길의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2005년 서울 YMCA에서 권길상

신작동요 음악회가 열렸다. 새로 작곡된

 30곡의 동요가 무대에 올려져 국내 이릉있는

 어린이들의 노래와, 한국아카데미 학생들의 합창

그리고 모두의 제창으로 불려졌다.

 

 

 

 

 

 

 

 

 

2007년은 권길상 탄신 80주년이 되는

해 다. 이날을 맞아 권길상을 잘 아시는 분들이

 영상 축하 멧세이지를 보내왔고 김영우 아나운서는 영상

멧세이지를 담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올렸다.

 

 

권길상과 함께 일생을 함께한 권정희(한정희)여사다.

 

 

권길상 탄신 80주년 영상 멧세이지를 보내오신분들 

 

 

1969년 LA 필하모닉 창설자로 오늘끼지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민구와 권길상은 6.25 전쟁시기부터 

길고 긴 특별한 인연이 있다. 6.25 전쟁시기 김생려가

이끄는 해군 정훈음악대에서  조민구는 대원으로 플루트를

연주했고 권길상은 어린이 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었다. 전쟁이 휴전으로

이어져 권길상은 KBS와 인연을 맺고 동요를 보급했고 조민구는 1956년 9월 1일

KBS교향악단 창설맴버로 활약하다가 유학길에 올라 음악을 전공하고 음악활동을

하던중 1969년 LA필하모니를 결성했다. 권길상이 미국에 오면서 다시만나 음악활동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으니 얼마나 길고 깊은 인연인가? 감격어린 축하 멧세이지를 보냈다.

이 두 분의 깊은 인연속에 이혜지가 있다. 권길싱 80 탄신일에 축하 멧세이지를 보낸 이혜자는

일생을 어린이와 함께 동요와 함께 살면서 권길상과는 깊은 인연을 맺었다. 2012년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기면서 권길상과는 더 가까워졌고 또 권길상의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 권길상이

이사장으로 있는 "미주동요사랑회" 회장직을 맡았고 그밖에 여러분야에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혜자는 미국에서 조민구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올 2월 23일  조민구

창설자의 보은음악회로 치뤄진  LA필하모닉 44주년 연주회에 이혜자가 작사한

 "기다림" 과  "가슴에 담아"를  부른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가  특별 초청되어

무대에 서 환영을 받았다. 이혜자는 춘하추동방송과도 늘 함께

하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전해와

 많은 도움을 받고있디.

 

 

  2012년부터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광범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혜자

 

 

40여년 KBS어린이 합창단을 지휘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어온 작곡가 이수인 

 

 

테너 김창무, LA한인사회 초기부터 권길상과 함께 했다.

 

 

 

국내 인기 연극인 전성환과 그의 부인 가창지도자 조유진

 

 

 

시인 박수진과 부인 동요작곡가 김애경

 

 

 

동요발전소 대표 동요작곡가 김정철

 

 

 

 

권길상 창작가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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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1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2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3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4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1) 제작 김영우, 꽃밭에서, 어린이 왈츠

http://blog.daum.net/jc21th/17782107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2) 1950년대에 불린 노래들

http://blog.daum.net/jc21th/17782109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3) 미주 음악할동 다큐멘터리 제작 김영우

http://blog.daum.net/jc21th/17782114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4) 다큐멘터리 제작 김영우

http://blog.daum.net/jc21th/17782115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제가 태어난 해에 이미 결혼을 하신 분이시니,

 부모님같은 연배이십니다, 한 시대의 음악인으로 국내에서,

그리고 멀리 해외에 계시면서도 대한민국의 새싹들의 아름답고 밝은

정서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권길상 작곡가께서 오늘까지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을 이 춘하추동 방송을 통하여 뵙게됨을 감사드립니다. 잘자거라 우리아가

 귀여운 아가 쌔근쌔근 엄마품에 .......... 아름다운 꿈 나라로 고히 잠들라. 참으로

긴 세월이 흘렀음을 느낍니다. 저 자장가도 권길상 선생님의 자장가였나봅니다.

멜로디는 아직도 생생한데 가사가 군데군데 생각나지 않는걸보니 .... 영원히

우리들 마음속에 남아있을 주옥같은 동요를 비롯한 많은 곡들과 권길상

 선생님은 단어 그대로 산역사이십니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

하셔서 행복한 여생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한평생 음악인생을  살아오신 모습을 이렇게

 정리하여 가지고 계시던, 귀한 자료를 기꺼이 공개 해 주신

김영우 아나운서님과 소장하고계시던 자료들을 보내오신, 권길상

선생님의 뜻깊은 동요사랑 과업을 이어받으신 보나 이혜자 선생님, 그리고

 이렇게 독자들이 널리 읽을 수 있도록 블로그를 통해 보도하시는 춘하추동 방송의

 이장춘 국장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발굴, 보도의 뚜렷한 자세와 정신, 이런 모든

 일들이 연합하여 이루어지는 성과요 기록물이라 이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무려 4부에 걸친 권길상 선생님의 음악인생의 발자취를

모아 정리하신 이장춘 국장님, 또 하나의 큰 보람을 느끼시겠습니다.
스스로 강아지 아범이라고 칭하시는 이정부 아나운서님의

 말씀대로 방송청사도 없고, 연봉도 없지만, 그래서

하시는 일이 더욱 귀중합니다.

 

 

양방수(미주방송인 협회 총무국장) 선생님

 

 

아 ~ 아 ~ 절박했던 우리시대의 삶이

 소리없이 잊혀지고 사라지는 가운데 이 장춘 선배님의

 열정으로 흘러간 추억을 더듬고 되새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그 열정에 찬사를 올림니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흘러간 세월이 가슴속에 다시 한번 고동치며 사무칩니다. 억조창생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밝혀줄 역사의 산 증인이 되어 거룩하고 아름답게

 남아 천년 세월이 흘러 가더래도 모진 풍상이 휘몰아 치더라도 춘하추동방송

이 장춘 선배님의 방송이 메아리치며 우리들의 역사를 증언하며 변함없이

 지키며 소리없이 말하여라 ! 해와 달과 목숨을 같이하며 변함없이

역사를 전하면서 역사를 지키어라 !선배님 ~ 건강하시고 ~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잘 이루시도록 기도

 합니다. bangyang@hotmail.com

 

미주 방송인협회 총무국장

양 방수(Paul Bang Soo Yang) 근찬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권길상 선생님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생생한 자료를 모아 춘하추동방송에 보내주신

 김영우 선생님, 또 여러모로 도와주신 미주방송인

협회 김정수회장님, 양방수 총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권길상 4 종합.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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