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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1) 제작 김영우, 꽃밭에서, 어린이 왈츠

이장춘 2014. 4. 13. 18:42

 

 

 

권길상! 꽃밭에서, 어린이가 세상에

태어나 노래를 중얼거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노래가

입에서 자연스럽게 오르내린다. 유치원에서도 초등학교에서도

이 노래를 부르고 중년이 되어도, 노인이 되어도 이 노래를 부르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그 노래를 민든 주인공 바로 권길상 선생님

(이하 존칭생략)이다. 권길상의 동요 어린이 왈츠는 1950년대

부터 40년  KBS어린이 프로그램의 시그널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귀에 익었다.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1)제작 김영우 꽃밭에서, 어린이 왈츠

 

 

권길상이 이역만리 미국에 건너가

살기 시작한지 올해로 꼭 반세기 50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늘 우리 곁에 있는 것처럼 친숙하다. 미국에서

 살고 있어도 한국 동요를 짓고 지휘하며 한국인들과 함께 했으며

자주 고국에 들려 동포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도 한국 땅에서

그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아서 미국에서 음악활동을 하면서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하시는 이혜자선생님께 권길상 자료를 의뢰했어도 연세 88세 고령이

되다보니 그것이 여의치 않아 지연되고 있던 차에 김영우 아나운서로

부터 1시간으로 제작된 생생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받아

 네 편의 동영상으로 나누어 올린다.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2006년, 2007년에 제작된 것임으로

 시제에 참고 해 주셨으면 한다.

 

 

 

 

 

동네친구 안병원과 봉선화 동요회를

조직해서 날이면 날마다 동요와 함께하며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한 것은 해방되던 해 1945년 10월부터이고

 그의 나이 19살 때 부터로 경성음악학교 재학시절이었다. 1946년

 습작 “굴렁쇠” 동요를 작곡한 것으로부터 그의 작곡생활은 시작되었다.

봉선화동요회와 함께 하던 1948년,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음악부를 졸업했다.

 그 음악부가 뒷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되어 권길상은 제1회 졸업생으로

기록되어있다. 6.25피난시절에도 안병원과 함께 KBS와 인연을 맺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삶의 의지를 심어주었다.   1951년 KBS

 어린이 방송 시그널로 쓰이기 시작한 "어린이 왈츠"는

무려 40년간 한결같이 방송되면서 대한민국

국민(어린이)들의 귀에 익었다.

 

 

 

 

서울 무학여자중학고, 이화여자중학교,

서울예고 음악교사를 역임하던 권길상이 더 큰

 세상으로 가 보려는 마음으로 1964년 미국 LA로 갔다.

형 권희상 목사가 미리 가서 터를 잡고 있었기에 그 인연

으로 간 것이었다. 그로부터 50년간 미국에서 작곡활동과

 재미동포 후손들의 음악교육, 동요보급에 힘쓰면서

 살았다. 그가 작곡한 주옥같은 동요가

200곡에 이른다.

 

 

 

 

그는 남가주 한인 음악가 협회를 결성

초대 회장을 지냈고 “나성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 했으며 진달래 음악원을 운영 후학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남가주 한국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 단장과 이사장을

 역임했고 20명으로 무궁화학원을 시작해서 오늘날 남가주 한국학원으로

발전 2,500명 원생의 학원으로 키웠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고 큰 연주회를 열었으며 동요집이나 CD가 발행되었다. 이런

내용들이 김영우 제작 다큐멘터리 동영상에 자세히

있다. 차츰 얘기를 더 할 것이다.

  

 

 

권길상 : 권정희(한국이름 한정희) 결혼 1949년

 

 

교회에서 풍금을 치던 어린시절의 권길상, 그림 : 김영우 (다큐멘터리 제작)

 

권길상 최초의 습작 굴렁쇠 1946년,   그림 : 김영우 (다큐멘터리 제작)

 

권길상, 권정희 내외분

 

 

 

 

 

 

 

권길상 80회 생신을 맞아 축하멧세이지을 보내는 이혜자님 (이가인 보나)

 

 

 

 

 

 

권길상 동영상 보기 

 

 

동영상 보시기 전에 음향을 끄셔요.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1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2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3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4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4) 다큐멘터리 제작 김영우

http://blog.daum.net/jc21th/17782115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3) 미주 음악할동 다큐멘터리 제작 김영우

http://blog.daum.net/jc21th/17782114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2) 1950년대에 불린 노래들

http://blog.daum.net/jc21th/17782109

 

동요의 산 역사 권길상 다큐멘터리 (1) 제작 김영우, 꽃밭에서, 어린이 왈츠

http://blog.daum.net/jc21th/17782107

 

 

 

이혜자 (이가인보나-LA) 선생님 글  

 

권길상선생님을 소개하신 음성

들으니 이 분이 김영우아나운서님 인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동안 안정되고 윤기흐르는

음성으로 우리에게 많은 소식을 전해주셨기에 낮선 땅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리 내리고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미국LA에서) 교포 3.4세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가르칠수 있음도

     김영우님을 비롯한 미주방송인협회 여러분들 노고의 결과물

이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자료를

오래도록 기리며 생각할수 있도록 편집해 주신

 이장춘 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양방수(미주방송인 협회 총무국장) 선생님

 

아 ~ 아 ~ 절박했던 우리시대의 삶이

 소리없이 잊혀지고 사라지는 가운데 이 장춘 선배님의

 열정으로 흘러간 추억을 더듬고 되새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그 열정에 찬사를 올림니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흘러간 세월이 가슴속에 다시 한번 고동치며 사무칩니다. 억조창생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밝혀줄 역사의 산 증인이 되어 거룩하고 아름답게

 남아 천년 세월이 흘러 가더래도 모진 풍상이 휘몰아 치더라도 춘하추동방송

이 장춘 선배님의 방송이 메아리치며 우리들의 역사를 증언하며 변함없이

 지키며 소리없이 말하여라 ! 해와 달과 목숨을 같이하며 변함없이

역사를 전하면서 역사를 지키어라 !선배님 ~ 건강하시고 ~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잘 이루시도록 기도

 합니다. bangyang@hotmail.com

 

미주 방송인협회 총무국장

양 방수(Paul Bang Soo Yang) 근찬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제가 태어난 해에 이미 결혼을 하신 분이시니,

 부모님같은 연배이십니다, 한 시대의 음악인으로 국내에서,

그리고 멀리 해외에 계시면서도 대한민국의 새싹들의 아름답고 밝은

정서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권길상 작곡가께서 오늘까지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을 이 춘하추동방송을 통하여 뵙게됨을 감사드립니다. 한평생 음악인생을

 살아오신 모습을 이렇게 정리하여 가지고 계시던, 귀한 자료를 기꺼이 공개 해 주신

김영우 아나운서님과 소장하고 계시던 자료들을 보내오신, 권길상 선생님의 뜻깊은

 동요사랑 과업을 이어받으신 보나 이혜자 선생님, 그리고 이렇게 독자들이 널리

 읽을 수 있도록 블로그를 통해 보도하시는 춘하추동방송의 이장춘 국장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발굴, 보도의 뚜렷한 자세와 정신, 이런 모든

 일들이 연합하여 이루어지는 성과요 기록물이라 이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여러가지 뜻 깊고 큰 상도 많이 받으신 것은

당연한 일이라 여기지만, 우리나라 우표로까지 발행 된

사실은 몰랐군요. 우표의 디자인도 아주 느낌이 정겹습니다.

부디 지금처럼 건강하신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계서주심 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김무생(아나운서)선생님 글

 

 

<동요 작곡의 대가>권길상 선생님은 제 뇌리에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된 음악 선생님 중에 한 분이십니다.

제가 쓴 글 "이광재 아나운서 김무생 아나운서의 생생한 체험 기록"

 1편에서 밝혔듯이 저는 초등학교 시절 주변 아이들보다 유난히 라디오 듣기를

 그렇게도 좋아했습니다. 저는 그때 라디오에 나오는 아나운서분들의 목소리를 특히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때 KBS 라디오에서는 오후 5시 30분에 어린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시간을 알리는 음악소리가 바로 권길상 선생님이 작곡하신 <어린이 왈츠>였습니다.

- 이 동요가 시작돼 잠시후 소리가 약해지면서 꾀꼬리 같은 여자 아나운서의 <어린이 시간입니다!>

라는 멘트에 바로 이어지는 소리-이게 바로 유명한 <어린이 왈츠>동요였습니다. ---->

(꽃과같이 곱게- 나비같이 춤추며- 아름답게 크는 우리- 무럭무럭 자라서-

이 동산을 꾸미면~~~~) 이 동요가 끝나면 여자 아나운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언니 000입니다> 하고 나서 어린이 새소식으로

<어린이 시간>이 시작되곤 했지요! 그때가 저는 지금도

 생생하게 재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이 동요를 듣게 되면

그 옛날 초등학생 시절이 선명하게 떠 오르면서 제 자신이 8살 정도의 어린이가

돼 버립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가 티 없이 맑아지는 것 같고 순수해지면서

착한 마음을 가져야된다는 어떤 각오 내지 반성까지 하게 해주는
동요의 마력을 느끼기도 하지요!


명곡으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 선명하게

간직된 동요들! 이 동요들은 우리들의 마음과 머리를

 정화하는 특효약이라 여겨집니다. <과꽃, 호박잎 우산, 앉은뱅이꽃,

 달, 바다, 꽃밭에서, 스승의 은혜, 자장가, 어린이 왈츠, 대한의 아들 등 --->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심어 주셨던 권길상 선생님!
저는 아직도 동요가 좋아서 KBS TV의 <누가 누가 잘 하나>를 "다시보기"를 통해서

 가끔 보고 있습니다.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가 그렇게 멋있고 듬직합니다.-미래의

 등불처럼 말입니다. 어린이들의 동요 소리를 들으면 맘도 편안해지고

깨끗해 진다는 강한 느낌을 받으면서 흥겹게 따라 부르며

시청하면 기분도 퍽 좋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동심을! 교포사회에

민족의 얼을 심어 주시고 또 국위선양에도 한 몫을 하신

권길상 선생님! 평생을 동요와 함께하신 그 삶이 영원히 빛나기를

바랍니다.  솜사탕 같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해설해 주신 김영우 선배

아나운서님과춘하추동의 자료의 보고(寶庫)를 지키시며 수고하시는

이장춘 이사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춘하추동방송에 보내주신 김영우 아나운서의 MBC재직때의 젊은시절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권길상1(1).wma

  


권길상1(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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