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가수데뷰 55년을 맞아 2014년 3월 15일과 22일 (토요일) 오후 6시 15분부터 7시 55분까지 100분간 2회에 걸쳐 1부와 2부로 나누어 이미자가 출연한 가운데 새로 뜨는 12명의 대형 가수들이 출연 불꽃튀는 경연을 벌려 226점을 얻은 소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부 첫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임태경이 이미자의 데뷔곡 <열아홉 순정>을 열창, 219점을 얻어 지난주 406점으로 1부우승자가 된 이세준을 일찌감치 뒤로 밀어내더니 열번째 오른 정동하가 1970년 돌풍 드라마 아씨 주제가로 222점을 얻어 임태경을 뒤로 밀어내면서 누가 우승자가 될것이냐?에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마지막 무대에 소냐가 올랐다. 소냐의 <기러기 아빠>열창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이어지고 놀라운 점수 226점이 기록되어 결국 이 시대 최고, 최대의 가수 전설의 엘리지 이미자가 55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특집방송 불후의 명곡 우승의 영광은 소냐에게 돌아갔다.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이 편성된 이래 최대의 관심 프로그램 으로 등장한 이마자의 특집방송 무대에서 우승한 소냐 역시 최대의 영광을 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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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데뷔 때 에피소드 1959년 그때 KBS 방송과장 노정팔 아리랑 http://blog.daum.net/jc21th/17781679
방송사상 최고의 인기드라마 여로 주제곡 / 이미자 http://blog.daum.net/jc21th/17780730
아씨, 1970년 그때 그 드라마(주연 김희준, 김세윤, 노주현) 와 주제곡 노레 이미자 http://blog.daum.net/jc21th/17781400
동영상, 이미자 가요열창 /서울대 병원 의과대학 발전 후원의 밤 http://blog.daum.net/jc21th/17780724
황성옛터 이애리수 남인수 황성의 적 http://blog.daum.net/jc21th/17781190
이난영,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목포 시립교향악단 동영상 http://blog.daum.net/jc21th/17781371
이미자 KBS 2TV 불후의 명곡
이미자가 1959년 "열 아홉 순정"을 불러 데뷔한 이래 55년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최고의 노래와 무대를 선사 해 왔다. 이미자는 이 시대 최고의 전설적인 가수로 100년에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하는 특유한 음색으로 그동안 2069곡이나 되는 노래를 부르고 수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수많은 방송프로그램과 공연무대에 섰어도 예능 프로그램에는 처음 나왔다는 기록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 줄 여러 기대감에서 대단한 관심을 보여 주었고 1시간 40분에 걸쳐 그 기대에 걸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일생동안 불러온 노래 중에서 여러 곡의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이면서 얘기를 나누는 가운데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가창력을 겸비한 최강 가수들! 총 12팀의 가수들이 모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이미자의 노래를 자기 개성에 맞추어 편곡, 노래를 불러 나가는 가운데 1부 100분이 순식간에 지나 갈 정도로 감동과 환상의 무대였다. 다음주에 2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 1 부, 3월15일
거미 <동백 아가씨> 울랄라세션 <황혼의 부르스> B1A4 <안 오실까봐> 알리 <울어라 열풍아> 조장혁 <사랑했는데> 이세준 <서울이여 안녕>
제 2 부(3월 22일 오후 6시 반)
임태경 <여로> 더 레이 <열아홉 순정> 정동하 <아씨> 이수영 <섬마을 선생님> 왁스 <여자의 일생> 소냐 <기러기 아빠>
노래를 부르기전 출연자들은 제각기 자신의 성적이 어떨 것이냐? 보다 그 노래들을 얼마나 잘 소화해서 원뜻을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인가? 를 염두에 두면서 이런 무대에서 이미자의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말을 되풀이 했고, 이미자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이날의 장원은 406점을 맞은 이세준이 400점을 얻은 알리를 뒤로하고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특집 1편은 이세준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세준은 최고의 기쁨이라고 했고 알리는 큰 축하를 보냈다. 프로그램 진행중 사회자 신동엽이 "왜 이제서야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이미자는 "이제야 나와서 죄송하다"며 "그러나 계기가 될 때 출연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서 이번에 출연을 결심했다. 고 했다.
전통가요를 지켜온 그가 후배들이 어떻게 맥을 이어 갈 수 있을까.를 걱정 해 왔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후배들이 잘 이어 갈것 이라고 생각 한다며 '불후의 명곡'에 대해서는 "가수들이 음악적 영역을 넓히기 위한 최고의 방송이 아닌가 싶다. 후배 가수들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줘서 선배의 입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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