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0일 열린 음악회에서 황수경 아나운서가 부른 남행열차가 화제에 올랐다. 남행열차는 왕성한 활동을 하던 김수희가 잠시 뒷전으로 갔다가 1986년 이 노래를 불러 대 히트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고 있게 한 노래로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불린다. 노래방에서는 물론이고 야구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에서 응원가로도 불리고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자연스럽게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 가요무대가 첫 선을 보였던 그 무렵부터 불린 노래라 가요무대에서도 20년 동안 무려 70회 이상 불려 애창곡 l위로 등극했다. 이날 김태우, 소냐, 알리 등 출연가수들이 애창곡 9위로 부터 차례로 열창 해 나가던 중 애창곡 1위곡에 이르러 열기가 한층 높아졌을 때 사회를 보던 황수경 아나운서가 나와 함께 노래 부르며 춤을 추자 객석은 환호했다. 그리고 그 애기가 화제에 오른 것이다. 그때 그 노래를 사진과 함께 올린다.
황수경 아나운서와 함께 부른 남행열차 열린 음악회 1000
황수경 하나운서는 1993년 이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던 그 해 KBS에 들어왔을 때는 정은아, 장은영 등 그시절의 여성 간판 아나운서가 이어가며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보았지만 얼마 안 있어 이 프로그램의 사회봉을 잡았다. 잘 이끌어가던 황수경 아나운서는 다른 사정이 생겨 김경란 아나운서 등에게 사회봉을 물려주고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현재 아나운서실 아나운서부장 직을 맏고 있는 황수경 아나운서와 열린 음악회는 인연이 깊고 늘 정성을 다해서 이 프로 그램에 임한다. 20년 동안 애창곡 1위에 오른 남행열차를 같이 부른 감회가 남다르다. 관객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시청하는 분들도 흐뭇한 마음으로 보셨 다고 한다. 시청자들의 더 큰 열린 음악회가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관련글 더 보기
KBS 열린음악회 1000번 째 만남 특집방송의 감동 http://blog.daum.net/jc21th/17781925
남북이 함께했던 2002 KBS 교향악단 연주와 1990, 송년음악회의 감동 http://blog.daum.net/jc21th/17780770
안기영(安基永)과 소프라노 김영미 열린음악회 1000회 http://blog.daum.net/jc21th/17781933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배우 최은희 근황, 그 시절 방송인들의 만남, 영화 : 상록수,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0) | 2013.12.20 |
---|---|
정준기교수와 핵의학, 한국의학사 정립 (0) | 2013.11.24 |
어린이 방송 글 모음, 모윤숙, 한용희, 박인채, 호기수, 강영숙, 윤영중 (0) | 2013.11.19 |
안기영(安基永)과 소프라노 김영미 열린음악회 1000회 (0) | 2013.11.18 |
박현태 전 KBS사장 세상 보는 눈 문제는 정치야 바보들아 & 가요무대 (0) | 201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