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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열린음악회 1000번 째 만남 특집방송의 감동

이장춘 2013. 11. 12. 01:37

 

 

 

2013년 11월 10일 오후 5시 10분부터

7시까지 KBS 1TV로 방송된 ◆열린음악회 1000번 째

 만남◆ 특집방송, 실로 감동적인 프로그램이다. 20년전 이

 프로그램이 처음 생겼을 때 과연 이토록 고품격 음악 공개방송이

제대로 이어 질 수 있을 것인가? 를 걱정하며 출발한 프로그램이 회를

 거듭하며 일취월장 성장해서 남북을 오가며,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열린 음악회를 보여주면서 세계인들에게 KBS 공개방송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주었다. 20년이란 긴

세월 KBS와 그 제작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고품격 공개방송을

바라는 시청자가 하나 되어 일구어낸 열린 음악회다.

 

 

KBS 열린음악회 1000번 째 만남 특집방송의 감동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고 국경을 뛰어넘는

 열린 음악회는 말 그대로 열린 음악회로 이어왔다.

10대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연자와 남녀노소,

 도시 농촌 할 것 없이 함께 즐기며 마음을 모아온 프로그램이다.

남북이 함께 했던 음악회, 철원 노동당사에서 펼쳐진 그 공개방송,

 러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 펼쳐진 그때의 감동은 결코 잊을 수 없다.

 평소 프로그램 보다 배를 늘려 1시간 50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의

1,000회 특집방송은 결산 프로그램답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성악가와

가수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출연한 주현미는 81회에 걸쳐

그리고, 인순이는 121회나 이 무대에 섰다고 했다.

 이날은 더 성숙한 노래솜씨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김동규,

 모두가 잘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고, 김영미,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이자 현대음악의 개척자 안기영의 외손녀로 세계무대에서 갈채를

받아온 성악가다. 소녀시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K-POP을 세계의 노래로

 승화시킨 주인공이다. 이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준 이미자에 이르기까지 이날

 출연자 모두 이 나라를 대표하는 나아가서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여온 톱 가수들이다. 오랜 기간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았던 황수경 아나운서는

국민애창곡 1위 남행열차를 출연자와 함께 부르며 같이 춤을 추었다.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울렸다. 시청자들은 흐뭇한 마음으로 그 장면을 보며 함께

 박수를 보냈다. 출연자와 현장의 관객, 안방의 시청자가 하나 되는

 순간순간들이고 국민 모두가 마음이 하나로

모아진 행복한 시간이었다.

 

인순이의 열창으로 시작된 이날의

 특집방송은 마지막장면 이미자의 여로, 동백 아가씨,

노래는 나의 인생, 섬마을 선생님으로 이어지고 출연자

 모두가 합창을 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0년간 이 프로그램을

 이톡록 발전시켜온 KBS와 그 제작진, 출연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품격높은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가 되어 주심을 기원하며 KBS가 이메일로

 보내온 글 한편을 함께 올린다.

 

 

 

 

강산은 변해도 이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이미자와 소녀시대, 50년차 선후배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은 곳. 대한민국 음악 프로그램의 역사를 새로 써 온 <열린음악회>가

 1000번 째 만남을 노래한다. 1993년 5월 9일 경기도 의왕시 우경예술관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지 20년. <열린음악회>는 전국팔도와 산간벽지를 찾아다니며 전 국민과 음악을 공유해 왔다.

멀리 해외로는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러시아 등을 찾았고 북한 평양 공연도 성사시켰다. 1만 6311명의

출연자, 524만 8800명의 관객. 걸어온 세월만큼 기록은 역사가 되었다. 지금은 일상화되었지만 10년 전만 해도

무대가 아닌 관중석이 방송에 나오는 것은 이색적인 일이었다. <열린음악회>는 객석에 조명을 설치하고 관객의

리액션을 적극적으로 화면에 담아내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버무렸다. 그들만의 무대가 아닌 시청자를 위한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다. 또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열린 무대’에서 <열린음악회>의 힘을 찾을 수 있다.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도나 서머 등 해외스타들과

세계적인 성악가들도 <열린음악회>의 무대를 찾았다. 대중음악, 클래식, 뮤지컬, 국악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곳곳. <열린음악회>로 음악은 전 계층의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었다.

 

무대를 거쳐 간 MC 들을 되새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윤형주, 유정아, 정은아, 장은영, 손범수, 황현정, 김경란, 박사임

아나운서 등이 마이크를 잡았으며 배우 유인촌도 잠시 MC를 거쳤다.

 1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는 황수경 아나운서는 “가슴이 먹먹해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고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이야말로 <열린음악회>

1000회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어제(11월 10일) 시청자들을

찾아간 1000회 특집방송에는 이미자와 인순이, 조영남 등 선배 가수들과

자우림, 김태우, 소녀시대, 2NE1, 바리톤 김동규 등이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열린 음악회를 좋아하는데, 애석하게도

1000회를 놓쳤군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있었던
시간이였네요. 일주일에 한번씩이니 1000회면20년이 거의 다 돼가는

 아니, 1993년 5월이면 이미 20년이 넘었네요. 그 시절 처음 이 열린 음악회는

pop 이나 대중적인 것 보다는 우리 가곡등 듣고싶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정말

 반가운 무대였어요.시대 따라 시대가 좋아하는 모습과 곡목과 출연진으로

그 모습이 차츰 변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는데정말 온 국민과 함께해온

 열린음악회가 장수프로그램이 되어 1000회를 기념하니

 대단하군요.앞으로도 이 열린 음악회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장수 음악회가 될것으로

 믿으며 기대합니다

 

 

 

답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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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음악회 1000회 오프닝

 

 

 

황수경과 함께 한 남행열차

 

 

 

 

이미자 여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관련 글 보기

 

 

남북이 함께했던 2002 KBS 교향악단 연주와 1990, 송년음악회의 감동

http://blog.daum.net/jc21th/17780770

 

안기영(安基永)과 소프라노 김영미 열린음악회 1000회

http://blog.daum.net/jc21th/17781933

 

황수경 아나운서와 함께 부른 남행열차 열린 음악회 1000

http://blog.daum.net/jc21th/17781935

 

 

 

사회 황수경(우) 과 신동엽

 

 

 

인순이

 

 

 

 

주현미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김영미

 

 

 

넘행열차를 열창하며 아름다운 율동을 보여주는

사회자 황수경과 김태우, 알리, 소냐

 

 

 

 

 

 

팝핀 준현

 

 

 

조영남

 

 

 

 

 

자우림

 

 

 

소 냐

 

 

 

 

알리

 

 

 

 

소녀시대

 

 

 

김태우

 

 

 

 

2NE1

 

 

 

 

이미자

 

 

 

 

 

 

 

  

 

 

열린음악회 1000번의 만남 종합.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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