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세계유산

한양도성 역사탐방 (1) 숭례문(남대문)에서 남산성곽 따라, 사적 제 10호

이장춘 2013. 7. 22. 13:53

 

 

 

 

조선왕조가 한양에 터를 잡고 조선을

 통치하는 한양의 상징물로 18.6Km에 달하는

 굳건한 도성을 쌓고 왕조를 이어갔다. 일제침략과

 근대화 과정에서 일부는 헐렸어도 산성을 비롯해서 많은

성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사적 제 10호로 지정된

 한양도성은 일부 훼손된 부분도 원래의 모습을 찾으면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도성이 이토록 훌륭하게 부존되어 이는 경우가 없어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한양도성을 몇 차례에 걸쳐 돌아보면서

 그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한양도성(서울성곽)탐방 (1) 숭례문(남대문)에서 남산성곽 따라

 

 

 

 

1904년 호주 인(오스트레일리아)인이

남산에서 촬영했다는 한영도성이다. 남산에서

숭례문을 거쳐 정동, 인왕산으로 길게 뻗은 한양도성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다. 우리나라에 전철이 들어 올 때도

 동대문이나 남대문 내부를 통해서 철길을 내어 성곽은 보존되었지만

1907 이 사진에 나타난 한양도성이 1907년부터 훼손되기 시작했다. 그해

10월 히로히도의 아버지 요시히토[裕仁)가 왕세자이던 때 시절 한양을

방문하면서 그때 숭례문의 북단이 헐렸고 1920년대 남산에 조선

신궁을 지으면서 숭례문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성곽을 헐

384계단의 신궁으로 오르는 길을 만들었다.

 

그로부터 숭례문에서 남산 중턱에 이르는

 성곽은 볼 수 없게 되었지만 2008년 숭례문 화재로

다시 지으면서 숭례문의 북쪽 16m와 남산으로 통하는 53m의

성곽이 복원되었다. 이와 때를 맞추어 남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면서

384계단을 성을 복원하고 남산공원 입구에서 백범광장까지의 모습을 새로

 바꾸었다. 탐방자는 17일 (2013년 8월)남대문에서 안중근기념관까지를

 1차로 탐방하고 21일 2차로 장충단 공원길을 올라 남산 순환로

 남측에서 만나는 남산 성곽에서부터 안중근

기념관까지를 돌았다. 

 

 

 

 

남산으로 통하는 숭례문 성곽의 시발점이다.

현재 53m가 남대문과 연결되어 복구되었다. 위는

성곽에서숭례문을 오르 내리는 계단이다. 위 계단과

연결 남대문에서 성곽 끝 계단까지 53m다.

 

 

 

 

숭례문을 지나 도로로 연결되는

80m쯤은 성곽을 볼 수 없다가 서울역에서

회현동으로 통하는 길의 육교를 지나면서 남산

공원 입구까지 잠시 성이 이어진다.

 

 

 

 

평지가 아닌 비탈진 곳에서는 위에서

볼때는 키 밑으로 보이지만 비탈 아래서는 5m

곳에 따라서 비탈이 삼앟곳에는 10m이상 되는

곳도 있다. 아래는 밑에서 본 성벽이다.

 

 

 

 

이 성의 끝부분에서 보면 거대한 남산공원 표지판이 보인다.

 

 

 

 

 

잠시 계단 몇개를 오르면 오른쪽으로 성벽타고 오르는 길이 있다

 

 

 

 

 

 이 성은 백범광장까지 이어지고  그 광장에

백범 김구선생님과 성제 이시영선생님의 동상이 있다.

옛날에는 남대문에서 백범광장을 거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까지 계단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 계단은 모두 철거되고 백범광장과 

안중근의사 기념관 사이에 있던 자동차길도 터널로 연결해서 하나로

연결된 공원이 조성되었다. 넓고 시원한 잔디밭에 숲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이다. 여기서

몇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위 사진은 백범광장 시발점에서 아래를 보고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위를 보고 촬영한 사진이다.

 

 

맑은 하늘에 석양의 강열한 햋빛을 받은 9월 초의 남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래를 향해서 야경을 촬영했다.

 

 

 

 

장충단 공원에서 안중근 기념관까지의 한양도성

 

 

남산 순환도로 남쪽 갈림길부터

시작되는 남산 성곽은 대부분 원형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서 고생창연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분적으로 길이 없는곳이 있고

 숲이 우거져 사진 촬영이 어려운 곳도 있다

 

 

 

 

비탈이 심한 편이어서 위에서 보면

얕은 성곽이지만 아래서 위를 보면 10m가

넘는 부분도 있는것 같다.

 

 

 

  

 

 

 

남부 순환로 갈림길에서 200m 오르면

군부대 주변이어서 더이상 성벽을 타고 걷는

 길이 없다. 여기에 성벽을 넘는 나무계단을 통해서

성 안으로 들어가지만 여기서도 성벽타고 오른는

길은 없다.  여기서 몇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 계단따라 성곽을 넘으면서 성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성을 넘어 안쪽으로 길은 없어도 사진 한장 촬영하고 발길을 옯겼다

 

 

 

한참을 걷다보면 남산 군부대로 통하는

자동차길이 나오고 여기서 부터 다시 성 내부를 걷는다.

여기서  남산타워와 KBS 성신탐이 보인다.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잠시 가다보면

팔각정과 군부대로 가는 길의 갈림길에 이르고

여기서 부터는 성 안족이던 밖이든 성벽따라 걸을 수 있다.

탐방자는 밖으로 뻗는 성벽을 따라 올랐다.  

 

  

 

 

 

오르다보니 성의 돌 쌓기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사각형으로 된 다듬어진 돌로 쌓은 성은 원래 토성이었으나

숙종때 돌로 다시 바꾸어 쌓으면서 잘 다듬어진 네모난 돌로

쌓은 것이다. 이렇게 연결된 성벽이 자주 눈에 띄인다.

 

 

  

 

 

성에서 오랜세월 자란 느티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철제 보호대를 만들어 놓았다.밑에서 부터

뻗은 나무는 성 위에서도 볼 수 있다.  

 

 

  

 

 

하늘높고 푸른 9월 초 남산정상 부근 전망대에서

서울 시가지 모습을 담았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전국의 봉수가 집결되었던 곳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봉수대다. 정상의

봉수대와 지금의 팔각정 사이에 국사당이 있었다.

이 국사당은 일제 강점기에 인왕산으로 옮기고

지금은 국사당 터 표지석만 있다. 한양도성

역사탐방(4) 인왕산 편에 국사당에

관한 얘기가 있다.

 

 

 

 

 

위는 남산정상에 있는 성벽이고

아래로 내려오다가 훼손된 부분이 있다.

내려 오면서 몇장면을 잡았다.

 

 

 

 

 

 

 

남선공원 윗 부분 분수대가 있는 곳에서는 한양도성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래 그림 빨간 줄 그어진 부분이 한양도성 제1차 탐방길이다.

 

   

 

관련 글 보기 영문자 클릭

 

한양도성 역사탐방 (9) 낙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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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역사탐방 종합 44편, (조선조 5대궁 5편, 관련 글 28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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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역사탐방 (11) 남산 길 광희문 장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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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국보 제1호 남대문 옛날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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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의사, 남산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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