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팔당역에서 운길산 역까지 트레킹 길 따라 (옛 철길을 도보, 자전거길로)

이장춘 2013. 6. 4. 19:38

 

 

 

오랜만에 트레킹 이라는 것을 해 보았다.

12Km, 비록 거리는 짧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예봉산과 검단산 사이로 흐르는 맑고 푸른 한강 따라

 걷다가 또 오르내리는 중산 간 마을 길 따라 쾌적한

정취를 온 몸으로 체험한 하루였다. 

 

 

팔당역에서 운길산 역까지 트레킹 길 따라(도보, 자전거길)

 

 

KBS 부사장을 지내다가

한국 영상산업 진흥원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여가시간을 어찌 이용 할까. 생

각하던 김형준님에게 필자는 컴퓨터와 함께하면 의미 있는

 시간을 모밸 수 있다고 권유했지만 이와는 달리 트레킹을 시작하더니

지난 10년간 히말라야며,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를 모두 다녀왔고 올 해는 미국 캐년 트레킹 코스를 예약 해 놓고 있는

 님에게는 12Km는 짧은 산책길에 불과 하지만 70대 80대 초보들을 위해

특별히 안내하는 트레킹 코스였다. 고행을 기본으로 하면서 사진은

일체 남기지 않는다는 생각이어서 인물사진은

촬영하지 않고 풍경사진만 올렸다.

 

 

 

 

상봉역에서 용문행 전철을 타고 

30여분 가다가 내린곳이 팔당역이다. 

팔당역에는 남양주 역사박물관도 함께 있다.

여기서 부터 트레킹은 시작된다. 자전거를 타실

분들은 여기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한강따라 조성된 옛 철길이

전차길로 바쒸면서 팔당역에서 예봉산을

가로질러 철길이 새로 뚤리며 엣 철길이 자전차길

도보 길로 비뀐것이다.  한강건너 검단산을 바라보며

예봉산을 휘돌아 한강 물줄기와 팔당호수를 바라보며

조성된 길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지도를 붙였다. 팔당

에서 운길산역까지 자전거길은 약 10Km라고

 하지만 우리 일행은 산간마을 돌아 12Km를

 3시간 20분 정도 걸었다.(노란색 연결)

 

 

 

 

 

 

출발 후 10분쯤 걷다가

뒤를 바라다보니 팔당대교 건너로

검단산 입구와 하남시가 보이고 앞에는

 강건너로 검단산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통하는 큰 도로와

트레킹 코스가 만나는 곳에 육교가 있고 작은

 마을이 있다. 그리고 그 육교 밑에 "다신의 얼이 깃든 곳

다산 문화의 거리" 라는 큰 비가 서있다.  이곳 트레킹 코스가

바로 "다산로" 다. 다신 정양용 선생님 유적지와

묘가 이곳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다.

 

 

 

 

 

 

 

이 코스에 있었던 옛 철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그 흔적을 남겼다.

 

 

 

 

 

옛 철길은 자전거나 도보 길이

되었지만 그 아랫쪽의 (아래사진)

옛 자동자 길은 지금도 자동자가

 다니고 있다.

 

 

 

 

 

코스 중간, 중간에 쉽터가 있다.

한 쉼터에 쓰여있는 글을 촬영했다.

 

 

 

 

 

 

5Km정도의 코스를 걸었을때

팔당댐이 보였다. 팔당댐 너머로는

팔당호수와 저 멀리 광주군의 천진암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전개된다.

 

 

 

 

 

 

이 댐에 맞 닿아 약 300m의

터널이 있다. 이 터널을 지니가전

선 그라스를 벗으라는 안내 표지가 있다.

갑자기 어두워지면 사고를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터널 내부는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고 또 시원

하기 이를때 없었다.

 

 

 

 

 

 

 

터널을 지나자 팔당댐 관리사무실의

 정원과시원하게 펴처진 팔당호수와 멀리 보이는

 산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바로가면 자전차길, 보행길을 따라

운길산역에 이르지만 안내자가 그래도 트레킹이니

산길을 조금이라도 걸어야 한다면 왼쪽길 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겼다. 안내표지에 새소리 명당길이라고 쓰여 있다.

경운기나 소형차가 다닐 수 있는 씨멘트길로  이어지고 묘소들이

있었다. 이 묘소가 명당인가.  보다.  이 길이 입구에서 끝나는

 지점까지4.8Km라고 했습니다. 바로가면 3Km 정도

되는 길을 2Km를 더 돌아 산길, 마을길을

 택한 것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마을길에서 보는 감자꽃이다.

하지 무렵에 먹을 수 있는 "하지감자" 이제 하지감자

나올 철이 되었나 보다.  그 곁에 조안 2리 새마을 회관이

있고 뒤를 바라보았더니 예봉산 정상이 보였다.

 

 

 

 

오전 10시 반에 팔당역에서 출발

마지막 코스 오른쪽 호수건너 두물머리,

새미원, 그리고 양수리를 바라보며 걷다보니

 운길산역에 도착했다. 오후1시 45분이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서울로 향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샌디에고 코로나도-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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