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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국보 제1호 남대문 옛날과 오늘

이장춘 2013. 5. 4. 20:49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남대문)이

 2008년 2월 10일 불탄지 5년 여 만에 다시 태어나

 5월 4일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숭례문이 불타 국보 1호 지위를 상실

 했다는 갖가지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국보

1호의 자격으로 다시 우리 앞에 우뚝 섰습니다.

 

 

다시 태어난 숭례문 대한민국 국보 제1호 남대문 옛날과 오늘

 

 

필자는 숭례문이 불탔다는 아픈 마음을

안고  역사적인 자료들을 모아 불탄 그 다음 2월 

12일 글을 올린 적이 있고 대한민국 문화 훈장에 빛나는

 문화재 전문가 윤홍로 선생님으로부터 복원과정에 대한 얘기를

들어왔습니다.  4월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마무리가 늦어져 5월에 빛을 보게되었습니다 . 윤홍로님으로 

부터 받은 그동안 진행된 사진과 함께 그 동안의 과정과

옛 모습을 사연과 함께 올려드립니다.

 

 

 

 

 

 

 

 

 

 

홍예문 위의  용무늬 단청 (위, 아래)

 

 

 

내부 단청

 

 

    외부 단청

 

 

 

 

남대문 부근의 성곽은 서울 전찻길을 만들때 일부 훼손되고

남산에 조선 신궁을 지을때 384계단을 쌓으면서 본격 훼손되었습

니다. 남산의 성곽은 복원되어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고 남대문과

연결되는 성곽은 남산 방향 53m, 서쪽방향 16m 등 총 69m의

성곽을 이번에 복원해 원형 일부를 되찾았습니다.

 

 

 

2012년 3월 9일 상량을 올렸습니다.

 

 

 

 

 

 

남대문과 그 주변, 옛날과 오늘의 모습
 

 2008년 2월 12일 올렸던 글 

 

 

 

 

 

불타버린 국보 1호 남대문! 600여 년간

이 나라 수도를 지키는 도성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 하던 남대문이 불타 버렸습니다. 불길을 막는다고

그 이름 숭례문이라 했다지만 그 자신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대못을

 박으면서 불타버렸습니다. 우리민족의 애환이 서린 그 남대문! 지난날의

남대문 모습과 그 주변의 모습 그리고 최근의 남대문 모습을 사진과 글로 엮어

 보려 합니다. 숭례문은 서울도성의 4대문 가운데 남쪽에 있어서 남대문이라 한 것은

 다 아시는 일입니다. 서울 도성의 정문 숭례문이  준공된 것은 1398년의 일이고 1447년과

 1479년에 개수 또는 증축된 이래 오랜 기간 그 형태를 유지 해 왔습니다. 중앙에 홍예문이

 있으며 판문에 철갑을 씌운 두 짝의 문이 달려 있어서 이 문을 통해서 사람들이 다니고

동쪽과 서쪽에 작은 문을 1개씩 두어 계단을 통해 남대문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남대문과 양편의 성벽이 닿아 있었습니다. 성 줄기가 남산

정상에서 남대문을 지나 인왕산으로 뻗어 갔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남대문에 전철역이 생기고 남대문

홍예를 통해서 최초로 전차가 다니기 시작한것은

1899년 5월 4일이고 이날 오후 3시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석장의 사진중 위는 개통식 실황이고 아래 왼쪽은 구경나온 사람들이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전차가 다니기 위해 발전소가 설치된 곳입니다. 이때

까지는 성이 훼손디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1907년 일본 왕세자 요시히토(裕仁)가

 조선을 방문한다는 구실을 내세워 그 길을 통과하려고 성을 헐어버리고 일진회등 친일파들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했습니다. 그 해는 해아 밀사사건으로 일제가고종을 퇴위시키고  순종이

 왕위에 오른 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일제가 이 땅을 식민지로 만들고 남산에 신궁을

 짓는다면서 남대문에서 남산 정상까지의 성을 헐어서 신궁을 오르는 384개의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산의 성은 그때 없어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성을 헐어

 쌓은 그 많은 돌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마음 아프고 몸 고단하고 

이리 저리 괴로움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 돌계단 지금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오르내리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 계단이 조선신궁을 오르내리던 계단임을 잘 모르십니다.

또 알아도 무심코 오르내리십니다. 남대문이 불타 마음 아픈 터에

 생각까지 떠올라 괴롭히지만, 그래도 알 것은 알고 가야겠기에 남대문 얘기를

 하면서 곁들여 몇 마디 올렸습니다. 남대문의 모습, 그 주변모습,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시면서 우리민족의 얼이 깃든 남대문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때는 더 의미 있게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남대문과 그 주변의 모습을 그때 그 시절의

사진을 통해서 봅니다.

 

 

 

 

 

 
조선조 말기의 남대문

 

 

 

 

 

 

 

 

 
일제강점기의 남대문
 

 

 

 

 

 

 

 

 

 

 

 

 

 

 

 
 6.25때의 남대문
 

 

 

 

 

 화재 직전의  남대문

 

 

 

 

 

 

 

 

 

 

 

 

 

 

 

 

 

국보 1호 민족의 얼이 담긴

숭례문! 하루속히 원래의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합니다.

 

 

숭례문 옛글 보기

 

 

숭례문 그날의 화재와 원상복구 그리고 문화재 전문가 윤홍로님의 생각

http://blog.daum.net/jc21th/17780326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왕수복 아리랑1.mp3

 

 

 

 

왕수복 아리랑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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