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낙화암과 고란사 33년의 추억을 떠 올리며 다시 가본 부소산에서, 노래 백마강

이장춘 2012. 5. 14. 04:22

 

 

 

낙화암에서 의자왕을 모시던 3,000

궁녀가 백마강(白馬江)에 몸을 던져 충절을

지켰다는 역사의 현장 부소산!  금강이 흘러내리다가

부여를 지나면서 백마강으로 바뀌고 부소산에 이르러

낙화암과 고란사 앞을 지나면서 역사적인 현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합니다.

 

 

 

  

 대전방송국에 근무했던

1979년 부여에 종종 들릴 수 있었던 제가

33년 만에 그곳에 다시 들리면서 그때 촬영했던 사진첩을

열어보고 그때를 회상하며  그곳을 돌아보았습니다. 부소산의 낙화암

(落花岩), 고란사(皐蘭寺), 백화정(百花亭)등 그때나 지금 큰 변화는 없어도

부소산 양쪽 끝에 선착장이 조성되고 배를 타고 강을 오르 내리면서 낙화암을

그리고 강에 접해있는 부소산을 밑에서 올려 볼 수 있게 된 것이 크게 달라진

모습이고 33년이 지나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부소산을

다는 못 보았어도 산길과 뱃길 따라 돌아본 백마강과  낙화암,

고란사, 백화정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올립니다.

 

 

낙화암, 고란사 33년의 추억을 떠 올리며 다시 가본 부소산

 

 

영문자를 클릭하시면 부여 관련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래 백마강, 손로원 작사, 한복남 작곡, 허 민   

http://blog.daum.net/jc21th/17781254

 

부여박물관 국보 287호, 288호, 293호, 보물 6점

http://blog.daum.net/jc21th/17781251

 

사비궁, 복원된 백제왕궁, 능사, 주거생활문화

 http://blog.daum.net/jc21th/17781248

 

궁남지, 서동(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전설, 사적 제135호

http://blog.daum.net/jc21th/17781249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8호 백화정은

 부소산성(扶蘇山城) 북쪽 낙화암의 위에서 백마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3,000궁녀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9년

당시 군수 홍한표(洪漢杓)가 육각형으로 지은 정자로 안에는 현판이

걸려있고 천정에는 여러갸지 연화무늬가 그려저 있습니다.

 

 

 

 

백화정 옆에는 낙화암 천년송이라는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백화정 앞에서 동행한 지승표, 임춘규,

구본출, 권의철, 김동희, 이상홍, 이광수, 권오순,

 이원종님등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래는 백화정

부근에서 내려다 본 백마강입니다. 백마강따라

 부소산을 오르 내리는 유람선을 가까이

끌어당겨 촬영했습니다.

 

 

 

 

고란사 바로 밑에 조성된 선착장에서 배를 타는데 또 다른 배 한척이 낙화암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  란  사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98호인 고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입니다.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습니다.

절 뒤 바위 틈에 고란정(皐蘭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皐蘭草)가

나 있습니다.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

(內佛殿)이었다고도 전합니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落花岩)에서 사라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합니다.

 

 

 

 

 

 

신후철님이 주지스님과 함께 스시며 고란사 절 이름이 들어간

사진을 특별히 주문 하셔서 촬영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아래)

고란사 경내에는 극락보전외에 종각, 삼성각 고란정등이 있습니다.

 

 

 

 

 

고란초에 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막상 고란초가 무었이냐? 고물으면

대답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란초에 관해

알 수 있는 석정믜 사진을 올렸습니다.

 

 

 

 고란수가 나오는 고란정입니다.

 

 

 

아래 사진이 황새일까요? 백로일까요?

모형일까요? 실물일까요.

그날의 화제거리였습니다.

그 화제로 해서 고란사의 백로라는

별명을 얻은분도 계시고요.

 

그분은 영원한 별명, 듣기좋은

「고란사의 백로」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동행산 사우회 회원님들이 그늘에 앉아 잠시 쉬는동안 셔터를 눌렸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백마강, 허민.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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