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마지막수도 사비성이 함락되고 백제가 멸망한지 1450년이 지나 그날의 궁전모습과 능사가 복원되고 그때의 장군들이나 사대부들이 살던 생활주거 문화가 복원되어 그날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 해 놓은 곳이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 문화단지로 백만평의 부지에 7,000억 원을 들여 충청남도가 이루었습니다.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백제왕궁 사비궁과 대표적인 사찰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미쳐 촬영치 못한 사진은 KBS 사우회 관주 김광일님께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비궁, 복원된 백제왕궁, 능사,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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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 복원된 백제왕궁, 능사, 주거생활문화 http://blog.daum.net/jc21th/17781248
사비궁과 능사, 생활문화마을, 고분군을 드나드는 정문이 정양문입니다. 이 정양문을 들어서서 본 사비궁의 전경입니다(아래)
정양문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큰북이 있고 그 북너머로 능사가 있으며 정양문 정면에 궁전을 드나드는 전정문이 보입니다. 관람객들은 이 길을 지나면서 오른편의 북을 두들겨 백제의 북소리를 재현해서 들으며 궁굴의 가장 중심공간이고 정전의 출입문인 청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이 천정문을 들어가면 본 궁전 천정전이 있습니다.
삼국시대 왕궁중에서 최초로 복원된 사비궁은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의 왕궁으로 궁궐의 배치 형식 중 중앙부분인 치조(治朝)의 권역을 재현 했으며 건축양식은 하양(下昻) 주심포 양식으로 웅장 하면서도 섬세한 백제의 대표적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정전 안에는 어좌(위)와 함께 임금과 왕비가 입었던 대례복과 평상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위의 왼쪽이 왕의 대례복이고 오른쪽이 왕비 대례복입니다. 아래 왼쪽이 왕의 평상복이고 오른쪽이 왕비복입니다.
이 천정전 좌우로 문사전, 연영전, 현정문, 숭지문, 무덕전, 인덕전, 선광문, 통천문 등이 있어서 그 나름대로 의미를 지닙니다.
능 사
천정전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능사가 있고 능사를 출입하는 문이 대통문으로 좌우에 금강역사가 있습니다.
대통문을 들어서면 5층목탑이 있고 바로 연결되어 뒷편에 대웅전이 있습니다. 공간이 좁아 안에서 5층까지 탑 전체를 촬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쩻던 전체 탑을 촬영 해 보았습니다. 옆에 보이는 집웅 한쪽은 대웅전입니다.
목탑 심초석에서 국보 288호인 「창왕명석조사리감」이 발굴되어 서기 567년 사리를 봉안하고 탑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탑은 부처님 사리를 모시던 곳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복원된 높이 38m나 됩니다. 상륜부 탑 노란부분은 합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탑 1층 내부 모습입니다.
탑 뒤에 있는 대웅전의 모습이지만 제 카메라로는 전경촬영이 불가능핬습니다,
원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더 올렸습니다.
능사의 경내에는 자효당이 있습니다. 대중에게 불법을 설법하던 공간으로 위덕왕의 성왕에 대한 효심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능사 안에는 숙세각, 결업각, 부용각, 향로각이 있습니다.
뒷 편에서 본 사비궁과 능사
위 모습은 뒷편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진인데 전망대와 궁 사이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잘 관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올라가는 안내 글에 전망대 가는 길이라고 쓰여 있어 전망대 인줄 알고 갔더니 그곳 정자에는 제향루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KBS 사우회 관주님이 훌륭한 카메라로 잘 촬영하셨기에 빌려왔습니다.
5층목탑 앞 공간에는 연꽃 연못이 있고 수경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생활문화마을
동행한 KBS 사우회 회원님들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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