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 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박경원, 1956년 KBS 전속가수 노래 데뷔곡 비애 (悲哀) 부르스
이별의 인천항! 그 노래의 주인공 가수 박경원! 박경원이 학생시절 콩쿠르에 나와 노래를 불렀을 때 심사를 맡아던 전오승님과의 인연르호 1952년 오아시스 레코드에 들어가 전오승 (본명: 전봉수 -전오성, 새고천, 새고석) 작사 작곡 비애 부르스를 부르면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그때 전오승의 사랑을 받은 제자 명국환이 백마야 울지마라를 불러 박경원 노래와 함께 레코드가 제작되어 판매된 이래 전오승, 박경원, 명국환은 늘 함께 했습니다.
1953년 박경원이 살고 있는 인천 작약도에서 전오승이 작사 작곡한 노래가 이별의 인천항이고 박경원이 그 노래를 부르면서 대 히트 했습니다. 레코드점 앞에는 그 노래의 가사가 쓰여 있었고 그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 가사를 보며 확성기 에서 울려오는 이별의 인천항 노래를 따라 함께 불렀습니다. 박경원은 그 로부터 이름 있는 가수가 되었고 1955년 권혜경, 명국환, 안다성, 김정애, 이갑돈, 임미란등과 KBS전속가수가 되었습니다.
1956년 3월 KBS가 건전 노래를 보급하기 위해 전속 가수단을 구성했을때 전속가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가진 분이나 새로 전속 가수가 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KBS뜻에 부응해서 건전가요를 부르고져 하는 분을 대상으로 10분을 선정해서 3개월간의 강습을 거쳐 전속 가수단이 발족할 때 KBS 경음악단 출신이었던 전오승님은 그 사랑하는 두 제자 박경원, 명국환을 KBS 전속가수단 단원으로 추천해서 KBS전속가수단으로 활동했었습니다. 발성과 음정이 정확해서 정통파 가수라고 불린 박경원은 박시춘이 감독한 딸 7형제의 주제곡을 불렀고 황해, 최봉, 김희갑, 구봉서, 박응수, 도미등과 함께 영화에도 출연해서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1931년 4월 3일 인천에서 출생해서 2007년 5월 31일 세상을 뜬 박경원은 데뷔곡 비애 (悲哀) 부르스, 초기의 히트곡 이별의 인천항을 비롯해서 만리포사랑, 나폴리연가, 바타비아의 여정, 청춘은 산맥을 타고, 내 사랑 등 150여곡의 노래를 부르면서 1950년대 60년대를 풍미했고 인천과 만리포에는 노래비가 있습니다.
비애 (悲哀) 부르스
새고천 작사 (전오승) 전오승 작곡 박경원 노래
어느 날 그대와 헤어지던 가로 등불 깜박깜박 이 밤도 이 마음 외롭게 하는 희미한 등불 밤마다 잊을려고 하늘을 보며 별들의 노래를 들어보련다. 행복은 깨어지고 희망도 사라지고 외로움만이 나를 울리누나. 나를 울리누나. 청춘이 다가도록 나 홀로 그 님만을 나 홀로 그 님만을 기다려 운다.
고요히 바람에 스며드는 풀잎속에 벌래소리 한없이 내 마음 슬프게 하는 어둠의 장막 오늘도 별빛 따라 달빛을 따라 나 홀로 그 님을 찾아 가련다 원망도 하소연도 슬픔도 쓰라림도 말할 것 없는 나의 마음속을 나의 마음속을 떠나가신 그대여 영원히 그 님만을 영원히 그 님만을 기다려 운다.
서해안 기름 유출로 만신창이가 된 만리포 해수욕장이 때끗한 바다로 다시 태어 났을때 6시 내고향 방송 5,000회 특집 제작을 위해서 만리포를 찾았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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