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12월 2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멜로드라마가 방송되었습니다. 그 드라마가 바로 청실홍실이고 6개월간의 미국 유학을 다녀온 KBS 연출계장 조남사님이 새로운 드라마를 개척해야 한다면서 손수 극본을 쓰고 또 주제가도 있어야 한다면서 가사를 썼습니다.
KBS 전속가수 송민도와 안다성이 함께 부른 최초의 멜로드라마 청실홍실 주제곡
방송이 나갈때는 1947년 KBS 전속가수로 데뷔해서 톱 가수 반열에 오른 송민도님 불렀지만 레코드를 제작 할 때는 새로이 전속가수가 된 안다성과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때 KBS악단을 지휘하면서 미 8군 등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진 송민영님이 바로 송민도남의 친 동생이었고 그 송민영님과 오랜 기간 활동을 같이했던 손석우님이 방송국에서 악단 지휘를 맡으면서 방송도 하고 작사, 작곡, 또 전속가수도 지도했습니다. 1956, 송민도님은 이미 톱 가수 반열에 올라있었고 손석우님은 방송에 나갈 노래를 송민도의 음색과 스타일에 맞추어 작곡하는데 능숙했습니다.
1955년, 나 하나의 사랑이 송민도의 노래로 전파를 타면서 히트 한 이래 손석우님과 송민도님은 깊은 인연이 맺어졌습니다. 안다성은 손석우님으로 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전속가수가 되고 사랑하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1956년 12월 2일부터 전파를 탄 청실홍실은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환영리에 방송되었고 그 주제곡 역시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르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송민도님의 위상은 확고 해 졌고 이 노래를 함께 부른 안다성님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 노래 청실홍실은 명곡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결혼식 축하곡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 노래는 정겹게 불립니다.
송민도와 안다성의 노래 얘기를 더 보시려면 아래 영문자를 클릭하셔요.
송민도 나 하나의 사랑 http://blog.daum.net/jc21th/17780584
안다성 바닷가(바다가)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1030 최초의 멜로드라마 청실홍실과 조남사님ㅏ http://blog.daum.net/jc21th/17780466
애니사랑님 글
춘하추동님의 자료를 보면 참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제가 잘못 알았던것 몰랐던것을 많이 볼수가 있네요. 사실 저는 청실홍실 혜은이, 하수영씨가 불렀는줄 알았는데, 안다성, 송민도 님이 부르셨군요.안다성님은 예전에 가요무대에 가끔씩 나오셔서 잘알고 있습니다. 청실홍실은 TBC 동양 방송때 드라마로도 방영을 했더군요. 그때도 이 곡을 그대로 썼는데, 단지 노래는 혜은이, 하수영씨가 불렀더군요. 이것도 JTBC 개국 방송때 알게 되었습니다. http://blog.daum.net/jc21th/17780466 에 있는 소중한 자료 담아가겠습니다.
유경환(유카리나)여사님 글
이 노래를 송민도님이
부르신 노래군요. 저도 이 노래와나하나의 사랑을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씩 불곤하지요.송민도님은 LA에 잘 계시지요?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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