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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개국을 축하합니다.

이장춘 2011. 11. 16. 00:20

 

 

  

TV조선 (CSTV)의 개국을 축하합니다.

  

 

TV조선은 조선일보사에서 하는 방송이고

 1920년에 창간된 조선일보는 오랜 세월 우리민족과 애환을

같이 해온 민족지입니다. 1940년 일제에 의해 오랜 기간 폐간되었던

 아픈 역사도 있습니다, 민족지 조선일보는 이 땅에서 방송이 처음 나갈

부터 방송과 깊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1924년 우리나라에서 방송을 실시한다고

 했을 때 방송설립계획을 세우고 그해 12월 17일과 18일 19일 3일간에 걸쳐 

대단한 관심 속에 시험방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총독부가 순수민간방송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조선일보는 사단법인 경성방송국 설립에 참여하는

것으로 방송국 설립의 꿈을 접었습니다.

 

 

 

 

방송초기 독자적인 방송의 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조선일보는 그로부터 9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TV조선을

통해서 벙송국 설립의 꿈을 실현시킨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TV조선은 어떤 경우에도 방송의 저질유혹이나 공정성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늘 국민의 편에 선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얘기는 TV조선이

필름구성 개국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개국 날 방송 한다기에 제가

 TV조선의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서 한 얘기이기도 합니다. 정보화시대

다미디어 다채널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방송시대에 TV조선이

조선일보의 전통을 살려 국민의 사랑받는 방송으로

자리메김 해 주었으면 합니다.

  

 

 TV조선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곡은

일제 강점기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지내셨고 해방된 나라에서 첫 내각구성때

 공보처 차장을 지냈던(6.25때 납북) 김형원

님이 작사하고 안기영님이 작곡한

 그리운 강남입니다.

 

1920년대 조선일보 시험방송 관련 글은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리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최초 민영방송의 시도 1924년 조선일보 시험방송 

 http://blog.daum.net/jc21th/17780389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과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님

 http://blog.daum.net/jc21th/17780390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충동방송

 

그리운 강남-1.wma

 

 

그리운 강남-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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