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방송

MBC아나운서 임택근, 강영숙, 최세훈, 임국희, 최계환

이장춘 2011. 10. 12. 05:15

 

 

 

 

아나운서 전성시대 MBC 초기 아나운서들 

 

 

MBC가 개국을 준비하면서 KBS에서

최계환 아나운서를 영입하고 (발령일 7월 25일) 

1961년 5월 1기 아나운서를 선발해서 9월에 5명을

발령하면서 먼저 개국해서 방송을 실시하고 있던

 부산문화방송의 아나운서를 이곳으로 옮겨

개국과 동시에 최계환실장을 포함한

11명의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장우, 김영우, 박진현, 원종관, 

장인숙, 김장현, 이성珪, 권정애, 주수광, 

이성화, 이현숙, 아나운서가 문화방송 개국 아나운서

 출발했습니다. 위, 아래 사진은 이때 촬영한 사진으로

 김영우 아나운서가 소장 해 오던것을 미주방송인협

 양방수 총무국장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개국후 강영숙 아나운서

 KBS를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MBC

에서 영입 MBC 아나운서가 되었고 62년

김순환(7.27), 홍찬선(8.4)이 특채되었으며 계속해서 

11명의 새로운 아나운서도 공개채용해서 수습을 거쳐 임명되었

습니다. (발령일 63년 1월 8일) 다음은 MBC 2기 공채 아나운서로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덕찬, 조규원, 조봉남, 최남규,

정흥숙, 김경준, 서천석, 하성해, 백혜정, 안영희 그리고 

성우들과 이호로 음악과장, 배준호 방송부장, 최계환

아나운서실장,  민창기 아나운서입니다.

 

 

 

 

  최계환 MBC초대 아나운서실장

 

 

 

MBC 1기, 2기 아나운서들로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종관,

김영우, 안영희, 백혜정, 조봉남, 장인숙,

 정흥숙, 서천석, 최남규, 한덕찬, 이장우,

김경준, 민창기, 조규원, 하성해, 박진현 

최계환 아나운서실장입니다.  

 

 

 

 

 1963년과  64년 동아방송과 라디오 서울이

 문을 여는 과정에서 최계환실장을 비롯해서 원종관,

이장우, 주수광 등 MBC에서 양성된 아나운서가 다른 방송국으로

옮기면서 어려움을 겪은 MBC는 KBS에서 활약하던 임택근 아나운서를

 비롯해서 최세훈, 송영규, 최승일, 임국희등 이름있던 아나운서들이 MBC로

 옮겼고 또 곧이어 변웅전, 이승상 등도 옮겼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 무렵 1964년

 MBC 조규원, 최승일, 송영규, 오남열, 최세훈, 김순환, 이철원, 유창경,

최정연. 백혜정, 장인숙, 김상옥, 안영희, 임국희 아나운서가

참여한 가운데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무렵에 KBS에서 MBC로 옮긴 아나운서들은 

 방송부장으로 출발한 임택근아나운서가 상무를 거쳐  

1980년 격동기에 전무로 사장 직무대리를 한것을 비롯해서

 최세훈, 강영숙 아나운서가 국장급 아나운서 실장을 거쳐 중견

간부가 되었고 이철원, 최승일, 변웅전아나운서도 폭넓은 활동을

했습니다. 강영숙 아나운서는 방송계에서 최초의 여성국장 여성

아나운서실장이  되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국희

아나운서는 한밤의 음악편지등의 프로그램에서

  널리 알려진 아나운서입니다. 

 

  

 

 

1970년대 mbc 아나운서실

축구팀 사진입니다. 2013년 12월 25일

바다건너 멀리 최세훈 아나운서의 딸 최철미님이

보내온 사진을 미주방송인협회 김정수 회장님이 성함을

확인 해 주셨습니다 (김정수회장님은 mbc에 재직 하시다가

미국으로 가셨습니다).     윗줄 쪽 부터 :  김채영, 최정연,

김재영, 오남열, 최세훈, 김용, 이철원, 양승현, 조석영, 박시덕,

아래줄 왼쪽 부터 :  변웅전, 정연호, 이승상, 정영환, 차인태,

박 채규, 축구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촬영한 사진인듯

합니다. 김정수 회장님은 위 성함을 확인 해 주시면서

"어느 하늘 아래에서든지 우리는 같은 꿈과 이상을

가지고 방송인의 사명감을 가지고, 달려왔

다."는 말씀을 함께 전애 오셨읍니다

 

  

MBC 초기 아나운서

관련사진 몇장을 올렸습니다.  

 자료가 확보되는대로 더 자세한

얘기를 쓰겠습니다.

  

 

 

 

방송부장 임택근 아나운서와 최세훈 아나운서실장 이수홍상무가 함께 한 사진입니다.

쏘프라노 가수 황영금은 이수홍님과 부부간입니다.

 

 

 

1960년대 말 임택근 아나운서의 인기를 프로그램에

반영하면서 진행자의 성함과 함께 하는 모닝쇼 프로그램이 탄생해서

임택근, 정순일, 최세훈님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바다건너 이역만리 미국에서 사시는

 김영우 아나운서로부터 1961년 MBC 입사시절

최계환 아나운서 실장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사연을 담아 보내 오셨기에 여기에

사진과 사연을 올립니다.

 

 

 김영우 선생님 글

 

 

 최계환 선배의 이야기를 잠간

드리겠습니다. 1961년 5월 쯤 MBC 문화방송에

아나운서 1기생으로 입사해 교육을 받고 12월 2일 개국

할 당시 KBS 에서 아나운서 실장으로 오신 최 실장님의 음성이

역사적인 문화방송의 개국 아나운스멘트를 전파에 실어 서울 창공을

누볐습니다. 최 실장은 저보다 2년 연배로 가까히 지냈으며 나는 형님처럼

모셨습니다. 어느날 최실장은 내가 뉴스를 끝내는사간 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나아가 대포 도 가치 하곤 했습니다. 동봉한 사진은 지난 2012년 제가

 40년만에 고국을 찾았을떼 촬영한 모습입니다 . 이장우 아나운서는

다리가 불편하여 일본에 가고 원종관 아나운서는 연락이

않되 최 선배 혼자 나와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진은 1962년 대전에서 벌어진 제1 회 전국

채전떼 최 실장과 같이 중계방송

준비하고 있는 장면 입니다.

 

 

  

 

 

2013 mbc 새내기 아나운서 (한국 아나운서 연합회)

 

 

에디터_MBC 이성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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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말의 힘을 알고 매 순간 노력하는 MBC 아나운서!

따뜻한 눈빛과 또렷한 목소리로 시청자에게

선명하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전공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입사년도 2013년 MBC 입사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MBC DMB <내 손안의 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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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아나운서

 

 

“친숙하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닌

MBC 훈남 아나운서의 계보를 이어 가겠습니다.”

전공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입사년도 2013년 MBC 입사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진행

<이브닝 뉴스>, <TV속의 TV>, <생방송 오늘아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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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린 아나운서

 

 

“주어진 프로그램을 환하게 밝히는 아나운서!

남다른 빛깔을 지닌 아나운서로 성장해가고 싶습니다.”

전공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

입사년도 2013년 MBC 입사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웰컴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중 ‘손에 잡히는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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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경 아나운서

 

 

“다시 또 만나고 싶은 기분 좋은 느낌,

풋풋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전공 동덕여대 경영학

입사년도 2013년 MBC 입사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뉴스데스크-<스포츠뉴스>, <세바퀴>

라디오 <그사람 그사건>

 

 

MBC 뉴스데스크 새 얼굴 김소영

 

아나운서 연합회 홈에서  

 

 

지난 11월 18일, 3년 만에 MBC 뉴스데스크의 얼굴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아왔던 김소영

 아나운서가 주중 5일을 앵커로서 시청자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김소영 아나운서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 뉴스 준비에 바빴습니다!”

 

뉴스 앵커 발표 후, 어찌 지냈어요?

 

새 뉴스 스팟촬영과 리허설, 지난 주말 뉴스데스크에 이어서

평일 뉴스데스크를 연달아 진행하느라 1주일을 쉬지 못하니, 미리 체력보충이

필요할 것 같아서 잠을 많이 자두었어요. 잠을 원래 많이 자는 편인데요, 하루 8시간

 정도 자거든요. 그래서 지난주는 체력보충기간으로 정하고 더 잘 자고 더 잘 먹으려

노력했어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습니다.

 

TV에서 주 2회 만나던 시청자를 주 5회 만나는데?

 

기본적으로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연성, 감성적인 뉴스가 많은 주말뉴스에 비해, 평일

 뉴스에서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 만큼 준비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힘을 빼고 가고 싶어요.”

 

주말에서 주중으로 바뀐 것 뿐이라지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전혀 없는지?

 

그동안 ‘아나운서 김소영’이라는 사람을 둘러싼

주위환경이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달라졌어요. 3시 경제뉴스에서

 주말 뉴스, 이제는 주중 뉴스데스크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짧은 기간에

 많이 바뀌었지만, 그 때마다 무언가를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처음에

가졌던 마음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앞서 ‘기본적으로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라고 말했던 것은, 책임감은 있어야겠지만

 더 특별한 것을 한다라는 생각보다 힘을 빼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표현한 것입니다.

 

 

MBC아나운서 2년차인데 메인뉴스 앵커예요? 

 

처음 아나운서로서 미래를 꿈꿀 때, 저 역시

 이렇게 단기간에 앵커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 했습니다.

어렸을 적 앵커를 동경해온 것과 별개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었고

그러다보면 저와 어울리는 분야와 적성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리포터,

스포츠, 라디오, 예능까지 학창시절에는 해보지 못 했던 것들을 다양하게 해보는 경험들이

 제가 걸어갈 길을 제시해줄 거라 생각했기에, 오히려 그런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사를 하자마자 곧 뉴스를 진행하게 되어서 오히려 그때부터 더 고민이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 ‘내가 앵커를 맡을 즈음에는 아마 이런 모습일거야’ 생각했던 것보다 지금의 저는

 훨씬 어리고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갑작스럽게 고민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김소영 아나운서가 생각하는 앵커는?

 

어렸을 적부터 세상 돌아가는 일이 궁금했고,

 대학에서도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시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 왔기에 뉴스를 준비하고, 해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저의 적성과

잘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언론사에 입사하고 회사생활을 통해 배운 것은,

 앵커의 지식이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지성이랄까요. 정신적인 면, 예를 들면 책임감이나

용기 같은 것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일선 기자들이 현장에서

뛰는 것을 보면서 앵커라는 자리가 얼마나 책임감이 필요한 자리인지, 또 이제 막 2년차인

 어린 아나운서이기에, 후배 아나운서로서 선배들의 노력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용기와 책임감이 필요한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제가 더 성숙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감은 알겠는데, 앵커에게 필요한 용기라는 것은 뭘까요?

 

뉴스는 진실을 대하는 일인데,

그 진실에 가까이 갈수록 제가 미처 생각지 못 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사안의 여러 가지 면 중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전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은 그에 따른 판단과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진실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전하기 위해서 진실을 마주할 때 더 신중하고 겸손하게

다가가야 하고, 그러나 할 말이 있다면 해야 하고,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웃으며 하는, 따뜻한 방송을 하고 싶어요.”

 

그동안 라디오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죠?]

 

예, 심야시간대에 라디오를 진행했는데요,

 TV보다 가깝게, 가족 같이 편하게 청취자와 이야기를 하고

 농담도 건넬 수 있는 관계를 맺어가면서 방송을 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고 있으면 정말 행복했어요. 아무래도 라디오가 참 ‘마음과

마음을 잇는’ 매력이 있어서요. 지금은 뉴스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언젠가는 웃으며 하는, 따뜻한 방송을 하고 싶어요.

 

 

 

 

영화를 많이 봤겠네요?

 

원래 영화를 좋아했어요. 최근 라디오 DJ를 하면서는

영화 공부를 하느라, 영화를 쫓기듯 더 열심히 봐왔습니다. 그것으로

 취미생활을 갈음해서요. 다만 예전에는 그냥 즐기면서 영화를 봤다면, 이제는 영화의

 각 장면과 음악을 좀 더 깊이 느끼면서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사실은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은 잘 못 보거든요. 그런데 프로그램에서 영화를 소개하다보는 코너를 준비하기 위해

그런 영화들을 볼 때면 좀 힘들 때가 있어요. 한 번은 시사회에서 총에 사람이 맞는

장면에서 혼자 소리지르면서 의자 위로 뛰어올라 창피했던 적도 있고요.

 

 

칭찬에는 화제를 돌리며 머쓱해하는 겸손함. 그녀의 매력이다.

 

주변에서 오디오에 대한 칭찬이 많아요. 알고 있어요?

 

어린시절부터 목소리가 저음에 가까워서,

소녀 느낌이 나지 않는 목소리에 약간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배님들께서 칭찬을 해주신다니 참 기분 좋네요! 라디오에서는

 영화음악이 30년된 프로그램이라, 저도 나이가 많은 줄로 아시고 청취자 분들이

 ‘누나, 언니’ 하실 때가 있거든요.(김소영 아나운서는 역대 ‘영화음악’ DJ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영화음악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제 나이를 말씀드릴 때마다

격한 반응을 보이시더라고요. 그래도 그 상황이

그냥 즐겁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칭찬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에요.

 

아나운서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목소리에 대한

 칭찬을 받으면 매우매우 황송합니다.

 

 

“이제 주말을 즐기려고요.”

 

이제 주말에 쉴 수 있겠네요?

 

그동안 2년차 신입직원이니, 사실 눈코뜰 새가 없었습니다.

(사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저널 편집원이자 아나운서국 막내 중 하나로

 정말 바쁘게 지낸다.) 평일에는 아나운서국 일들을 해야하고 주말에는 뉴스 진행을

 해야했으니까요. 이제는 주말이라는 시간이 제게 생겼으니, 당분간은 좀 쉬려고요. 집에서 자고,

영화보고, 운동하고 하며 주말을 즐기려고요. 좀 시시한가요? 사실 저에게 주말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 선물처럼 주말이 오게 되어서요. 주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 제 또래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결혼이라는 것이 참 설레고 신기하게

느껴져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친구들의 아이를 만나고 하는 것이 참

기대되고 설레는 일인데, 이때까지는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기조차

 잘 못 했어요. 이제는 밀린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친구들의 결혼식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없어요?

 

없어요.

 

 

어떤 사람이면 좋겠어요? (사적인 질문이었으나, 답이 인터뷰어의 마음에 들어 싣는다.)

 

현명하면서도 따뜻한 사람.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함께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더라도 꼭 따뜻하게, 희망 이야기하는 사람이었으면 해요.

 

 

“모든 분에게서 닮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방송인은? 롤모델이 있다면요?

 

어릴 적 손석희 아나운서를 보며 아나운서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롤모델’로 삼기 보다는, 각자에게 주어진 시대와 그 역할이 다르고, 또 저는

 여자아나운서로서, 그분과는 다르게 앞으로 걸어야할 길에 대해서는 제가 잘 고민해가면서

 스스로 찾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저는 모든 사람에게서 장점을 잘 찾아내는 편인 것 같아요.

개개인에게서 닮고 싶은 면을 찾고 우리 MBC 아나운서국에도 정말 존경하는 선배들이 많아요.

어느 한 분이 아니라, 거의 모든 분에게서 닮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송인이 아닌, 인간 김소영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요?

 

실제와 방송의 모습이 맥이 닿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용기있 지만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려서부터 덤덤하다,

 차분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제 안에는 내성적이고 흔들림이 많은 성격이

 있거든요. 그런데 제 속에는 번민이 있을지라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사람,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또, 살아가면서 정직하고 겸손하고 기쁘게

살고 싶습니다. 매 순간 즐겁게 살고 싶어요.

 

 

 웹진을 봐주시는 분들께

 

저 역시 아나운서저널, 웹진을 함께

꾸려오면서 항상 선배님들을 인터뷰하고 선배님들을

 소개해드리곤 했었는데, 제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니

굉장히 기쁘고 신기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한국아나운서

연합회와 아나운서저널, 웹진 모두 많이 사랑해주세요!^^

(억지로 만든 듯한, 훈훈한 마무리죠? 하하하하)

 

 아직은 어리지만, 늘 고민하며 깊이 생각하는

 김소영 아나운서.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그녀에 대한 믿음에

미소가 지어지는 인터뷰였다. 뉴스 앵커가 그녀의 세계를 넓혀주는

 값진 경험의 자리가 되길, 그리고 그녀로 인해 시청자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바라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오승훈

 

 

2014년 3월 5일 한국아나운서클럽

봄철모임에 나운 mbc아나운서입니다.사진에서

 서서 인사하는 박창현부터 왼쪽으로  차예린, 성경환,

김대호, 신동진, 하지은, 류수민, 허일후입니다

 

 

 

 

방우회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옛날의 금잔디-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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