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4월 19일, 서윤복 선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의 감격! 1947년 6월 22일! 개선 실황방송 그때그 목소리! 서윤복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은 해방공간에서 맞은 모처럼의 낭보였습니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1936년 손기정선수가 독일의 베를린 올림픽에서 2시간29분19초 2로 세계 신기록을 내면서 올림픽 마라톤의 왕자가 되었지만 그것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이름으로 돌아갔고 그 가슴에 단 일장기를 말소했다 해서 동아, 조선, 중앙 3대 민족지가정간을 당하는 등 시련을겪어야 했습니다.
서윤복徐潤福선수 보스턴 마라톤 개선 실황방송
1947년 4월 19일! 아직 우리정부가 들어서지 않은 해방공간이었지만 전 국민은 하나 되어 환호했습니다. 세계 각 언론은 동양인의 기적이라는 빅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고 선수들이 인천항을 입항 할 때는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어 환영했습니다.
서윤복선수를 만난 이승만 박사는 “나는 몇 십 년 동안 독립운동을 했는데도 신문에 나오지 못했는데 그대는 겨우 2시간 25분 39초를 뛰고도 연일 신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구나.” 라고농담을 했는가 하면 김구 선생님은 족패천하 (足覇天下 발로 천하를 제패하다) 라는 휘호를 써주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이때 서윤복선수의 기록은 11년 전 손기정선수가 세운 2시간 29분 19초 2보다 4분이 빠른 것이고 본인의 기록 2시간 39분을 14분이나 앞당긴 것이어서 예상치 못한 기적이었습니다. 그 이래 마라톤 붐이 일어 1950년 보스턴 대회에서 함기용(咸基鎔:2시간 32분 39초),송길윤(宋吉允:2시간 35분 58초), 최윤칠(崔崙七:2시간 39분 45초) 선수가 1·2·3위로 입상하여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했습니다. 베를린 올림픽 왕 손기정 선수는 보스턴 대회의선수 단장이었고 남승룡선수는선수로 달렸지만 10위에 그쳤습니다.
역사적인 영상 서윤복 선수의 개선 실황과, 그때의 중계방송 그 목소리의 주인공 윤용노! 그때의 중계방송 목소리를 가려내기 위해 오랜 세월 수소문 해 오던 중 오늘 (2021.2.11) 그때의 윤용노 아나운서 아들 윤 진님과의 통화를 통해서 이 목소리의 윤용노 아나운서임을 확인했습니다. 윤 진님의 숙부 윤상노·윤덕노님에게 이 목소리를 들려 들였더니 윤진님 아버지 윤용노 아나운서의 목소리임이 틀림없다. 고 확인 해 주셨습니다.
춘하추동방송 방우회 이사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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