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던 방송국 KBS에서
해방후 최초로 편성된 어린이 프로그램의 시크널 음악
새야 새야 파랑새야! 일제 강점기 때는 이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해방되고 우리 세상이 되면서 방송국에서는 우리 뜻에
따른 어린이 방송이 편성되고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어린이들이 불러
어린이 방송프로그램 시크널로 방송함과 동시에 수시로 이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이 노래는 어린이들은 물론 모든 국민이
부르는 그야말로 민족적인 국민적인 노래가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노래, 국립합창단 등 성악가들이나
합창단에서 부른 노래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의
저촉을 받지않는 범위내에서 좋은 노래를 골라
올려드릴려고 합니다.
고부군수 조병갑의 탄압으로부터 비롯된 동학란!
민중을 살려야 된다면서 일어난 의거는 항일 구국 대일전으로
번져 순식간에 전국을 그 영향권에 넣었습니다. 전봉준 자신의 병력
12만과 북도접주의 병력 10만이 연합해서 불길처럼 일어나던 기세도
외계의 힘을 빌린 관군에게 밀려 결국 패하고 전봉준은 붙잡혀
생을 다했지만 그의 정신은 길이 빛납니다.
녹두장군 전봉준과 연계지어 불린 노래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 이었습니다.
이 노래가락은 그 전부터 각지에서 전해오는
민요였지만 동학란으로 부터 녹두장군 전봉준과
연계지어 전봉준을 상징하는 노래로 되었습니다. 가사는
지역과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소 다르다는것을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소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읍 전봉준 공원을 지나면서 생각나는 갑오 동학혁명
http://blog.daum.net/jc21th/17780811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잎에 앉은 새야
녹두 잎이 깐닥하면
너 죽을 줄 왜 모르니
새야 새야 파랑새야
너 뭣하러 나왔느냐
솔잎 댓잎 푸릇푸릇
하절인 줄 알았더니
백설이 펄펄
엄동설한이 되었구나.
충청남도 목천에 있는 독립기념관 뒷 뜰에 전봉준 동학군 격문이 석비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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