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멕시코 서북해안 관광도시 엔세나다
Ensenada!
티후아나에서 해안 길로 빠져 나온 후 태평양끝 해안 길 따라 굽이굽이 아름다운 정경과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산위의 거대한 예수 상을 보며 또 영화 타이타닉을 촬영한 이래 영화 촬영의 명소로 자리잡은 해안마을과, 일본인들이 청정 해산물을 얻기 위해 만든 바다 양식장을 바라보며 자동차로 한 시간 반쯤 달려 다다른 곳이 바하 칼리포니아 (Baja California)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Ensenada로 Baja California반도에서 제일가는 관광 도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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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근에 금광이 개발되면서 이루어진 이 도시가 얼마 안 있어 금광이 폐광되어 어려움을 겪은 끝에 관광지로 발돋움한 곳입니다. 2,000여명이 탄 크루즈 배가 수시로 드나들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듭니다.
바닷가 공원에는 야자수에 조명등이 달린 전선을 감아 올려 Ensenada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밤중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물개와 갈매기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이 전개 됩니다.
큰 도시에는 으레 거대한 멕시코 국기가 걸려 있나 봅니다. 티후아나에서도 보았고 Ensenada 항구에서도 보았고 Ensenada 시청 앞에서도 보았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국기가 아니고 철로 만든 100m는 됨직한 거대한 국기 대에 가로 30m에 세로 20m는 됨직한 그런 국기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펄럭입니다.
항구에는 어선들이 있지만 먼 바다에는 어선이 없습니다. 항구 가까운 곳에도 고기가 많이 있어서 필요한 고기만 잡아 생활하고 있기에 굳이 먼 바다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관광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움을 안 이곳 사람들은 카니발이 열리고 또 많은 경주가 열립니다.
도시 가까이에는 거대한 포도농장이 있고 포도주 공장이 있습니다. 엔세나다의 북쪽과 남쪽에는 수영과 서핑하기에 좋은 해변들이 많아 미국에서 온 캠핑카들이 줄을 이어 서 있고 수많은 텐트를 쳐 놓고 즐기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관광들을 비롯한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늘 친절하고 인심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물건 값 싸고 맛있습니다.
관광의 중심거리는 자동차길이 있어도 자동차 길보다는 사람 다니는 길이 더 넓고 또 그 인도에는 식당 등 편이시설을 갖추어 도로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상점에서는 기념품을 팔고 또 그 도로 따라 호텔이 있습니다.
이들도 한국인들을 구분 할 줄 알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며 호텔 정문에는 한글로 "어서 오세요". 라는 인사말이 쓰여 있습니다.
연간 강우량 150mm정도 되는 준 사막지대지만 늘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도로에는 우리나라 포장마차를 연상케 하는 터코 점들이 있어서 오고가며 그 타코점을 들립니다. 타코 하나에 2불이었는데 두개만 먹으면 한끼를 때울 수 있고 맛도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타코는 이 나라 전통음식이지만 스페인 지배시대에는 미개인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금지되었다가 1900년대부터 장려되는 식사라고 합니다. 이 타코는 멕시코 어느 곳을 가도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맛 볼 수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먹는 타코는 현지의 타코 맛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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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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