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동영상, 미국. 멕시코 서부국경과 티후아나

이장춘 2010. 9. 7. 15:28


 

 

 

동영상, 미국. 멕시코 서부국경과 티후아나

 

 오랫동안 망설이던 끝에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향했습니다.

제가 머무르는 샌디에고에서 자동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이고 거기서 아무 제재 없이 철책 문

하나만 열고 닫으면 멕시코로 거기서 걸어서 10분정도면

125만의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Tijuana)중심거리

이지만 한국 분들이 멕시코 국경을 넘는다는 것이

 마음에 내키자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조금 늦추었습니다.

 

 

 

 

관광회사의 도움을 받아

 국경부근의 서해안을 따라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면서 안전하다는 안내원의

얘기를 믿고 저 홀로 밤에도 새벽에도

멕시코 땅에서 구경도하고

촬영도 했습니다.

 

 

티후아나 동영상 보기  

 

 

 

 

 

위에서 본 동영상은 국경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티후아나의

 중심가에서 촬영했습니다. 미국에서 본 티후아나나

 이곳에서 본 티후아나나 겉으로는 별 다른 것이

 없지만 내면은 많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샌디애고, 티후아나 국경을 거쳐

메시코로 가기 위해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가는길이 있고

걸어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전용도로로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멕시코측의 간단한 검문을 거치고 넘어갈 수 있고, 사람들이 걸어서 멕시코로

가는 길은 국경을 넘기 전 미국 땅에서 거대한 아울렛과 마샬 상가, 수많은

주유소와 달라 환전상을 보며 자동차길을 걷다가 보면 막다른 길에 

철책으로 된 울타리가 있고 거기에 문 하나가 있습니다.

 

 

 철책문을 열고 들어간 후에는

멕시코 땅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려면

미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멕시코로

 갈 때는 자유롭지만 미국으로 올 때는 절차가

 엄격하다는 얘기입니다.

  

 

  

 걸어서 멕시코 국경을 넘는분은

어서 철문이 있는곳까지 와 그 철문을 여, 닿고

가거나,  이 막다른 길까지 자동차나 전차를 타고 와서 이곳에서

내려 걸어서 철책 문으로 들어갑니다 ( 위 사진은 버스나 승용차가

갈 수 있는 미국땅의 막다른 길이고 여기서 국경을 넘을 사람들을

 내려주고 미국으로 되돌아 갑니다.)인근의 전차 정유소에서

내려도 이 길로 갑니다. 문을 여. 닫으면 이곳이 바로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이고 미국과는

다른 세계가 전개 됩니다.

 

  

 

티후아나의 중심거리에서

벗어나면 왼편으로는 우리나라

60-70년대의 창신동 낙산의 달동내와

별 다름없는 티후아나의 마을들을 만납니다.

(아래 사진은 티후아나의 한 딜동내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티후아나 중심가에서 서해안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뻗은 국경선의 이중 철책 따라 가노라면

티후아나의 높은 지대가 나오고 그 길을 가다가 오른쪽에는

 이중벽으로 된 국경선 벽 너머로  미국 샌디에고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멕시코에서 국경 이중벽을

넘어보이는 미국 샌디에고 모습입니다.)

 

 

이중 국경벽은 미국이

설치한 것이고 멕시코는 국경벽을

새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멕시코는 출입을

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국경벽과

벽사이는 미국 영토이고 거기에는 도로가

있고  차가 다니는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두 시간정도

달리는 도로변 해안가나 해변의 마을들은

 티후아나 시내에서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길 따라 가서 밤 세우고 그 다음날 다시 티후아나를  

통해서 돌아올 때는 다른 길로  왔습니다.  (티후아나

이외의 얘기는 다음회에 쓰겠습니다.

 

 

다음날 돌아 오는 티후아나의 도로는

어제의 거리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특이한 육교를

바라보며 티후아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며 국경까지 왔을 때는

미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입국절차를 거치기 위해 기다랗다  뻗은

줄 뒷자리에 서서 30분간에 걸쳐 미국 입국절차를 마치고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일요일 등 공유일 미국입국은 항상 분주해서

 어제 갔던 길로 다시 오려면 2시간은 걸렸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곳은 사람들 덜 다니는 길이어서

절차가 쉽게 끝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통관절차를 거치는 곳은 철책이

있었고 ( 위 사진 ) 그 철책에 있는 문을

통해서 몇 사람씩 들어갔습니다. 그 문을

들어서면서 상징 조형물이 있어서

 촬영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촬영이 금지 되어서 촬영을

 못했습니다. 통관절차를 마치고 나오다가 보니

 길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표시가 있어서 무심코

촬영했지만 이곳을 지키던 경찰에게 발견되어

결국 삭제되고 말았습니다.

 

 

관련 글 보기

 

 

샌디에고와 티 후하나!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501 

 

 

동영상, 멕시코 서북해안 관광도시 엔세나다

http://blog.daum.net/jc21th/17780546

 

동영상, 멕시코 라푼 파도라 바다분수

http://blog.daum.net/jc21th/17780547

 

 

 

 

 

  

 

 

티후아나에는 큰 약국이 많았습니다.

약을 자유롭게 살 수 없는 미국인들이 메시코에 와서

많은 약을 사가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