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회, 2009 바른말 보도상 시상
2009년도 바른말 보도상 시상식이 오늘 (12월 11일-금요일-)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사단법인 방우회(한국방송인 동우회 회장 한영섭)가 올해 18번째로 실시한 시상식에는 방우회 한영섭 회장을 비롯한 많은 원로방송인과 김인규 KBS사장, 조해남 기술본부장, 지연옥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각 방송사 현역사원 다수가 참여한가운데 있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방송을통해서 바른말 쓰기에 힘을 기울여온 KBS 박영환기자, MBC 지영은기자, SBS 배재학기자가 상을 받았습니다.
KBS 보도본부 박영환 기자는 1994년 KBS 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하여 사회부, 정치부, 특집부, 뉴스라인 앵커 등을 두루 거쳐 2008년 11월부터 KBS 1TV <9시 뉴스> 앵커로 재직해왔습니다. 박영환 앵커는 이전 12년의 현장 취재경험과 뉴스라인 앵커를 하면서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뉴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일들을 하고 있으며 어렵고 복잡한 각 분야의 이슈 등을 바른 우리말을 사용해서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여 시청자들의 뉴스 이해도를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문화방송 보도본부 지영은 기자는 1996년 MBC 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하여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거쳐 왔으며 <뉴스 투데이> 앵커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촌각을 다퉈 올라오는 기사들을 잘 소화하고 재치있게 바르고 품격 있는 우리말을 사용해 왔으며 쉽고 정확한 방송용어를 사용함으로서 올바른 우리말 보급에 기여해 왔습니다.
SBS 보도본부 배재학 차장은 1991년 언론계에 입문, 1995년 SBS 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하여 각 부서를 섭렵하고 지난해 5월부터 “SBS 뉴스 퍼레이드” 앵커로 재직해 왔습니다. SBS 뉴스퍼레이드와 여러가지 특보와 속보를 진행하면서 기사작성이나 방송리포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바른말 사용과 우리말 순화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S총무국장 재직시 이해와 협조로 방우회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전홍구님에 대한 감사패와 방우회 발전에 공을 세운 원로회원 박경환님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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