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과 방송

이장춘 2009. 7. 21. 04:23

 

 

 
 
 
박정희 대통령과 방송
 
 
박정희 대통령은 처음도 끝도 KBS였습니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박정희장군은
 KBS를 찾아  방송 서막과 함께  새로운 질서가
 형성됨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내 놓은 그 약속이
방송전파를 타도록 직접 진두지휘 했습니다.
 
당직아나운서 박종세님을 직접 만나
5.16에 관한 방송을 해 주도록 얘기해서
박종세 아나운서는그날세벽  5.16을 처음
방송한 아나운서가 되었습니다.

그날 새벽 KBS방송시작이  바로 5.16의
 신호였습니다. 그 신호에 따라   일제히 군대가
움직이고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그날부터 방송국은
 5.16 주체세력의 뜻에 따라 운영되었고  KBS는
오랫동안 무장군인들이 지켰습니다.
 
날마다 5.16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송이 계속 되었습니다.  국내방송도 중요했지만
 대공방송, 해외방송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대외방송을
강화하기 위해 따로 국제방송국 창설에 착수해서 5.16
한달 남짓되던 1961년 7월 1일 문을 열었습니다.
이로서 대공방송과 해외방송이
 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국제방송국이 문을열던 그 다음달인
 8월부터 텔레비전 방송국설치를 서둘렀습니다. 
달라가 없던 시절 1달라 라도 쓰려면  이리저리 궁리해야
했던 시절에 국가 최우선 사업에 쓰려고 마련 해 놓았던
20만 달러를 KBS-TV설치를 위해 썼습니다.
 

 

 
 
5.16이 일어난지 6개월 남짓 지나서
  바로 그해 연말 KBS-TV 전파가 발사 되었습니다.
그 어렵던 시절에 번갯불에 콩 구어먹던  얘기가
 이런것을 두고 하는 얘기였나 봅니다.
 
또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경기도 화성군 남양에 500Kw송신소를 
세워서  1962년 9월부터 전파를 발사했습니다.
 
국영방송도 국영방송이지만 민영방송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 했습니다.
부산에만 있던 문화방송이 서울에도 세워지고
동아 방송도 세워졌습니다.
 

 

 
 
또  TBC동양방송도 이때 세워졌습니다.
1964년이 다가기 전에 민영 TBC-TV방송이
문을 열었고  1960년대가 다 가기 전 1969년에는
또 하나의 민영 MBC-TV가 생겨서  
TV 3국시대가 열렸습니다.
 
 

 

 
 
KBS가 남산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 시대를 연 것도 이 시절이고
국영방송시대를 마감하고  공영방송시대를
연 것도 이 때였습니다. 
 
5.16이 일어 나던때 라디오 방송마저
난청지역이 많았던 시절에 보급된 라디오라야
100만대가 채 못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TV는 HLKZ시절
 3천대 정도에 AFKN이방송하면서 다소 늘어났어도 만 대가 채
못 되었습니다.  TBC-TV가 문을 열고 방송한 후 1965년 말까지도 
텔레비전은 3만대밖에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KBS-TV가 문을 열면서 정부의 특단조치로
 2만대가 들어와 3만대가 되었습니다.

 60년대 전반기까지 우리나라는
라디오를 듣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떠나던 날  1,500Kw 당진송신소
전파가 발사 될때까지 세계적인 전파강국이 되었고
라디오는 난청지역이 없어졌습니다.
 
자동차에 라디오 안 달린 자동차 없고 한집에도
 라디오 몇 대씩 가지고 있는 것은 보통이 되었습니다.
 만 대도 채 못 되던 TV수상기가 600만대가 되었습니다.
 숫자로 보면 600배가 늘어난 것이었습니다.
 
산간벽지, 섬, 오지에서도 텔레비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라디오와 TV 송. 중계소가
 세워졌습니다.   5.16이 일어나던때 북한보다도 더 열세였던
전파송출은 박정희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시던 그날  세계적인
 전파강국이 되었건만 공교롭게도 박정희대통령은
 바로 그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KBS당진 송신소는 박정희대통령
최후의 일자리가 되었습니다.그자리에는 그때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지고 그때 심은  기념식수는
많이 자라 세월의 무상한을 말해줍니다.
 
당진송신소가 박정희대통령 최후의
일터라는 사실은 보안상의 이유로 오랜기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고 지금도 이 일을 아시는분은 많지 않습니다. 
KBS사원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박정희대통령 기념식수와 최후 일자리 기념비
 

 


1961년 5월 16일 동 트는 새벽!
 
KBS방송을 신호로  이 나라 통치를 시작해서
 
 1979년 10월 26일! 흔히들 10. 26이라고 부르는 그날 !
 
KBS당진송신소에서 마지막 일을 하고  세상을
 
떠나셨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잠시
 
되돌아보면서 글을 썼습니다.

 

 

 

동영샹 모음

 

 

음악을 끄시고 보셔요.

 

 

KBS 여의도사옥 준공식때의 동영상 / 1976년 12월 1일

  

 

 

 

KBS 남양송신소 준공때의 동영상 / 1962년 9월 10일

 

 

 

 

 

 

박정희 대통령 방송인연 사진을 모아

 

 

 

 

빅정희 대통령 최후의 일터 KBS 당진송신소 준공실황

 

 

 

 

 

5.16부터 송요찬 내각수반 임명까지

 

 

 

삽교천 행사와 서거

 

 

 

 

 

박정희 대통령은 시작도  끝도 KBS였습니다.
 
 

 

육영수여사가 강영숙을 회장으로 한 여류방송인들과 함께한 사진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옆에 활짝 웃고 있는기자가 KBS반진우기자입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아 의악새.mp3

 

 

 

 

 

아 의악새.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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