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의 방송 인연 사진을 모아
이승만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난지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 방송과 인연을 맺은 사진 자료가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모을 수 있는 사진을 한곳에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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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방송과 인연을 맺은 사진은 아무래도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때 VOA에서 첫 방송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그때의 사진이라고 하고 아래는 그무렵 방송하는 모습을 동영상중에서 한 컷 캪춰 했습니다.
해방되고 국내에 들어와 찍은 사진은 프란채스카 여사가 국내에 들어와 처음 기자들과 만났을때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때 방송기자는 문제안 기자 한분 뿐이었습니다. 조동훈 기자가 들어온것은 그 뒤의 일이고요. 방우회 문제안 선생님이 이 사진 어디서 나욌느냐고 하시더군요. 이덕근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던 사진입니다.
1956년 KBS의 취재모습이 담긴 두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1956년 수마가 용산을 덥쳤을때 이재민을 돌아보는 장면을 KBS 문시형기자가 취재 할때 잡힌 사진입니다.
다음 사진도 1956년의 사진이라고 하는데 녹음기가 특이합니다. 저도 이와 비슷한 녹음기를 사용 해본적은 있는데 녹음기에 마이크가 직접 달린 휴대용 녹음기는 못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선배님 부탁드립니다.
정동에 방송국이 있을때 방송국을 둘러 보는 이승만대통령 모습입니다. 2층에 있던 연주실입니다.
정동연주소에 들린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의 이운용 중앙방송국장과 얘기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이운용국장은 학자 출신으로 1953년 8월 노창성 중앙방송국장의 뒤를 이어 4.19직후 조봉순 (예명, 작가 조흔파) 국장에게 자리를 물려 줄 때까지 7년 가까운 세월 KBS 중앙방송국장을 해서 최장수 국장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1957년 KBS가 남산에 새로운 청사를 마련해서 옮길 때 테잎 커팅하는 장면입니다.
이승만대통령은 남산 방송국을 종종 들렸다고 합니다. 공개방송을 하고있던 제1연주실에서 일반 방척객과 함께 공개방송을 방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957년 최초의 TV방송국이던 HLKZ-TV와 회견하는 장면입니다. 회견기자는 문제안 기자입니다.
이승만대통령이 아나운서들과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이승만대통령은 방송인들에게 친절했다고 합니다. 아나운서를 변사라고 불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승만대통령의 아들 이강석(양자)은 남산을 자주 찾았습니다. 방송국직원들 가운데 친한분이 많았고 형님이라면서 따랐다고 합니다. 아나운서들과 찍은 사진이군요.
다음 사진은 최근에 국가 기록원에서 공개한 사진인데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아무도 몰라 제가 이강석이 아닐까. 하고 토를 달았더니 송현식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사람이 이기붕의 둘째아들 이강욱이라고요. 아강욱과 학교 동기동창이어서 잘 안다고 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과 오재경장관
위, 아래 두장의 사진은 1962년 KBS TV방송국장, 1963년 KBS중앙방송국장 등을 역임하신 이홍수선생님이 보유했던 사진으로 아들 이형균님이 보내주셨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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