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TV방송국 HLKZ 개국 그때 그 얘기 (1)
1956년 5월 12일 최초의 TV방송 실시 ! 시작해서 잠시 방송을 실시했지만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가운데 화재로 인해서 방송사 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재기할 길이 없어 결국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이라 해도 우리나라 TV방송의 최초 시도였고 또 이 TV방송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KBS탄생의 주역으로 활약했기에 이 방송의 시도는 여러의미가 있었습니다.
본 춘하추동방송 블로그 검색창에 HLKZ를 넣고 검색하시면 여러펀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텔리비젼 탄생의 주역 황태영님이십니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296번지에 있던 동일빌딩에서 HLKZ가 텔리비젼 방송 막이 올랐습니다. 100W출력에 채널은 9였고 이름은 RCA라는 뜻으로 KORCAD-TV라고 했다가 1957년 5월 7일 대한방송주식회사로 개편되면서 DBC-TV가 되었습니다.
KBS에서 이리방송국 기술과장으로 재직하다가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으로 물러나 RCA대리점을 경영하고 있던황태영님이 1954년 정부로부터 전쟁으로 파괴된 KBS시설을 복구할 기자재구입 알선 의뢰를 받고 방송장비 발주를 위해미국 RCA를 방문해서 TV수상기 200대와 시설자재15만달러 어치의 구매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RCA가 구매 커미션이 현금으로는 곤란하다고 하자 여기서 어려움이 생겨 협상을 하던 황태영님이 호텔 로비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동전을 넣고 TV를 보는 모습을 목격하고 여기서 TV방송국설치 아이디어가 떠올라다고 합니다.
황태영님은 커미션을 담보로 방송장비를 외상으로 받아서 방송국을 설치하겠다는 것을 RCA에제안해서 성사되자 우리나라에 돌아와 방송국설치를 위해 정부 관련부처에 허가서를 제출했지만 뜻대로되지않았습니다.
고심하던 황태영님은 대통령에게 직접호소하는 문서를 영어로 작성해서 경무대에 제출 대통령의 제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황태영님은 RCA와 합작으로 TV방송국을설치하기로 해서 1955년 기초조사를 하고 1956년40만달러어치의 기자재를들여다가 방송국을 시설 힌것이 우리나라 최초 TV방송 HLKZ였습니다.
달라사정이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황태영님의 끈질긴 노력과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 RCA측의 TV판매 욕구가 맞아 떨어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5번째로, 아세아에서는 필리핀과 일본, 태국에이어 네 번째로 TV방송을 실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동일빌딩 4층 건물의 3층 일부에 30평정도의 최창봉님입니다.최창봉님은 여기서 방송부장으로 출발 일생동안우리나라 방송사를 두루 다니면서 방송발전에 공헌 하게 되었습니다. (최창봉님 편 참조)
HLKZ-TV개국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최창봉님의 글을 인용 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그해 3월에 공개 채용된 텔레비전 요원들에게 6월의 방송 개시를 앞두고 5월 12일부터
3일간의 시험방송준비 지시가 하달된 것은 요원들이
정시출근을 시작한 5월 1일 이었다. 장님들이 코끼리를 더듬어볼 시간 여유는 실로 11일간 이었다. KORCAD의 공동 사주이던
밀러씨와 황태영씨가 필자에게 들려준 몇 권의 전문서를
유일한 안내자로 시설공사가 한창이던스튜디오와
사무실에서 연일 합숙하며 준비 끝에 맞이한
5월 12일의 시험방송은 실로 정식 개국식을
겸한 역사적인 공식방송이었다.
민의원의장 이기붕, 공보실장 갈홍기, 체신부장관 이응준, 서울특별시장 김태선 등 집권당 귀빈들이 유달리 많이 참석한 가운데 명아나운서 서명석의 사회로 진행된 개국 식에 이어 방송된 한국
최초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성경린씨가 지휘한
萬波停息之曲 과 壽齊天의
아악연주였다. 이어서 민속무용단의 승무와 박시춘씨 지휘의 경음악 연주, 가수 원방현,
백설희, 현인, 장세정등의 가요로 구성된 바라이어티.쇼,
영화등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방송 끝나는
9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상은 HLKZ-TV 개국당시의 방송부장 이었던 최창봉님의 글에서 인용 했습니다. 지금이야 우리나라가 아세아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되었지만 그때에는 6.25가 할퀴고 간 상처도 미처
아물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고 따라서 TV수상기를 갖은 사람들도 없었는데 TV방송
실시는 의외로 받아 들여 지던 시대에 탄생해서
어려움을 겪다가 간 방송국이었습니다
다음회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HLKZ-TV가 1956년에 방영한 이승만 대통령의 첫 TV방송 회견 모습입니다.
인터뷰는 방송기자 1호이시기도 한 문제안님이 하셨습니다.
문제안님은 HLKZ에서 교육분야를 맏고 계셨습니다.
다음 주소를 클릭 하시면 관련 글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최초의 TV방송국 HLKZ 개국 그때 그 얘기 (1)
최초의 TV방송국 HLKZ 개국 그때 그 얘기 (2)
http://blog.daum.net/jc21th/17780119
사진으로 본 최초의 TV방송국 HLKZ 그때 그빙송 http://blog.daum.net/jc21th/17780421
동영상, 최초의 TV방송 HLKZ 1956년그때 그 얘기 http://blog.daum.net/jc21th/17780121 우리나라 TV방송 창시자 황태영님
http://blog.daum.net/jc21th/17780300
TV방송 창시자 황태영님의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 http://blog.daum.net/jc21th/17780560
최초의 TV방송국 HLKZ사옥에 얽힌 사연
전설의 방송인 최창봉님과 방송의 역사 (1) 방송의 역사 살아있는 전설, 최창봉님! (2)
게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개국 첫날의 시사회 장면으로 KBS에서 옮겨 가신
서명석 아나운서와 당시 국제 報道聯盟 이사장이셨던
송정훈님과의 대담 장면입니다
HLKZ-TV 노래 경연대회 프로그램입니다.
사회는 서명석 아나운서로 KBS에서 이계원, 윤길구님을 이은
명성있는 아나운서 였지만 HLKZ-TV 개국때 최초의 tv방송 아나운서가
되었고 HLKZ-TV 를 끝으로 방송에는 더 다시 안나오셨습니다.
HLKZ창설자 황태영과 관련사진
황태영님 (왼쪽에서 두번째)이 HLKZ에서 같이 일 하셨던
죄창봉님 ( 오른쪽에서 세번째 )을 환송하러 나오셨습니다.
1957년 9월 최창봉님이 미국 보스턴 대학으로
연수차 때나실때 환송사진입니다..
1939년 사진으로 맨 오른쪽에서 두번째분이 황태영님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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