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나운서클럽

한국아나운서클럽 2019년 9월 정기모임

이장춘 2019. 9. 24. 04:24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자주 만나자 !

  

 

이 글은 2019년 9월 5일에

있었던 한국 아나운서 클럽 정례모임에

관한 9월 15일자 클럽회보 글과 KBS

사우회 박재헌 기자가 촬영한

사진을 엮어 올립니다.

 

 

한국아나운서클럽 2019년 9월 정기모임

 

“움직일 수 있을 때 와서 만나야지!”

 

9월 5일 정례 모임 우중에도 40명 참석

아나운서클럽 3분기 정례 모임이 9월 5일(목)

오후 6시 30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영신

사무총장 사회로 여의도 열빈에서 열렸다.

    


 

차인태회장은인사말에서

“어려운 걸음해주신황우겸고문님을

비롯해 현역까지, 날씨도 궂은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나운서 정신을 되살리는

구심점인 클럽 회원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나운서연합회 차미연 (MBC)

회장은“올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은

MBC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할    예정

이다. 아직 날짜는 미정이지만, 선배님들

많이 참석  해주시기 바란다. 준비

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경기도 용인 수지에 거주하면서도

일찍 도착한 86세 윤영중 회원이

 

“움직일 수 있을 때 와서 만나야지.”

 

하고 말했듯이 우중雨中에도

참석 하니 더 반갑고, 정흥숙 운위원의

시낭송‘유안진의 자화상’이 어느 때보다

더 촉촉하게 스며드는 자리다.

    



 

KBS 아나운서실에선

김현태 실장, 최동석 현업 팀장,

이호 아나운서협회장과 지역 파견 근무를

마치고 올라온 45기 김도연, 남현종, 박지원

아나 운서가참석했다. 김현태실장은“52시간근무제에

돌입하며 근무 체제를 개선했다. 전엔 45세 미만

남자가 월 3회 숙직했는데, 이제는 만 52세

미만 남녀가 담당하기로 했다.

  

  

 

두 달에 한 번 숙직하며

프로그램에 더 몰두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febc 송옥석협회장은

“신입8명이 9월부터지역 근무를 시작하는 바람에

함께 오지못해서 서운하다. 서윤 아나운서와 클럽

모임에 오면서 행복했다.   장인어른께서 제5회

황금메아리상 수상자로 아나운서클럽회보에

나온 제 기사를 보며‘가문의 영광’이라

하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



    

JTBC 임경진협회장은

현재신입사원모집중임을 전했고,

SBS 윤현진협회장은“그동안저녁생방송

때문에 인사를 못 드려 죄송하다.”라며

와인을 챙겨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계진 부회장이

“클럽 회원 모두가 방송 역사의

주인공이고, 방송박물관의 자료이다.

은퇴 후에도 멋지게 활동하시니 존경

스럽다.”라고 했듯 회원들의 근황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근처복지관에서스마트폰,

시창작, 영어회화를 공부한다는

91세 황우겸 고문은 4.19 때 주도한

‘방송 중립화 선언’을 소개하며, “개인의

정치관은 달라도 방송에선 중립을 지켜야한다.

아나운서클럽의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기울여달라.” 라고 말했다.

  


  

미주소식을전한송현식운위원의

건배사에이어, 매번 전주에서 올라오는

권장수 회원은 아침마다 목소리를 좋게 하기

위해 오페라아리아를 불러왔다며, 푸치니의

투란도트에 나오는‘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선사해 큰기쁨을 주었다.

    



 

처음 나온 문무일(아래 다섯 번째 사진)

회원은  “1968년 MBC에 입사했다. 1988년

미국으로  이민 가 워싱턴 동양방송을 설립해

20년간 활동하며 이광재, 김영호 선배와 일했다.

그러다  7년 전 역    이민 와 건국대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 총장으로

활동 중이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모친상을 당한 이혜옥 회원은

발인일임에도 감사 인사차 참석해,

“2011년 창간한 클럽 회보가 멋지게

뿌리내려 자랑스럽다. 많은 분이

후원  해 원활히   발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차인태 회장은

“비가 그쳐 가시는 길이 편안하니

다행이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니 자주 만나자.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클럽이 되길 기원하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말로 인사드린다.”라는

폐회사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뒷줄 왼쪽부터 지그재그로

송옥석 김창옥 문무일 김현태

남현종 김도연 이영호 최동석 박지원

임경진 서영윤 이혜옥 이계진 황인우 김상준

주건국 정영희 김채영 안주희 차기정 송현식

윤지영 채영신 박선영 박민정 정흥숙

윤영중 황우겸 차인태 맹관영

이후재 김재익 김규홍

 






































  

 


  

샌디에고 새소리 금잔디.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