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세기 라대오 텔레비전을 통해 친숙해진 대한민국 방송 아나운서들! 1951년 6.25 전쟁시기로 부터 그 목소리를 방송에 실었던 황우겸, 임택근 아나운서를 비롯, 전영우, 강영숙, 윤영중, 박종세, 문복순 등 1950년대 아나운서들로부터 20대 현역 아나운서들까지 함께한 모임 학국아나운서클럽! 2017년 9월의 모임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황우겸 아나운서 88세 미수의 해, 2016년 작년에 일생동안 깊은 사랑으로 살아온 아내를 떠나보낸 마음과 인생역정 또 작년에 회혼을 맞은 전영우 아나운서가 인생역정을 정리한 회고록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여서이다. 이 자리에는 1949년부터 6.25종군기자를 비롯해서 KBS 보도실장을 지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고 지금도 방우회장, 6.25종군기자회장등을 맡고 계시는 한영섭회장님이 참여해서 축사를 해 주셨고 JC(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단, 또 황우겸, 전영우 아나운서 가족도 함께 참여해서 이 자리를 빛내주셨다. 방송사 사정으로 현역아나운서 들의 참여가 어려웠지만 KBS 성기영 아나운서 실장과 한상권, 원석현 아나운서가 참여 화환도 전달하고 황우겸 아나운서가 이번에 쓴 시 「늦 철들어 이 뭣고?」를 낭송 해 주었다. CBS 김은영 부장과 국방TV 전찬희 아나운서도 함께 해 주셨다. 황우겸, 전영우 아나운서가 이번에 회고록을 출판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황우겸 아나운서가 60여년을 남달리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온 동갑내기 권경애 여사가 작년 (2016년) 미수축하연 무대에도 함께 섰지만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갑자기 세상을 뜨셨기에 권경애 여사와 함께 한 인생역정과 권경애 여사가 떠나심으로 해서 떠 오른 시상詩想을 엮어 시상과 어록 ‘늦철 들어 이 뭣고’ 라는 이름을 붙여 회고록을 발간한 것이다. 이 책속에는 권경애 여사 사후에 시상이 떠 올라 쓴 여려펀의 시가 실려있고 그 중에서 두 편의 시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암송(낭송)되었다. 황우겸 아나운서에 관한 글은 여러차례 올려서 밑에 연결하고 동영상 속에 있는시 두편을 글로 올렸다. 오늘 사진은한국아나운서클럽 이형균국장님과이장춘이 함께 촬영했습니다. 나의 지팡이 작시 황우경 암송 정흥숙 우거진 가로수 따라 걸으며 행여나 넘어질까 혹시나 다칠세라 손목잡고 다리가 되어 주신 나의 님 나의 지팡이 나의 길 잡이 님과 함께 하는 길을 이제 나 혼자 쓸쓸이 절룩거리며 걷는다. 울긋불긋 만발한 꽃들이 반갑게 웃어 주고 새들이 오늘도 왔느냐고 노래 불러주는데 나는 왜 벌래 씹는 얼굴로 거닐고 있는가 그러나 나의 지팡이는 내일도 이곳으로 나를 안내 할 것이다 인생을 대신는 추억의 길 건강과 행복 다지던 님의 향취 있는 길이니 그 길을 씩씩하게 걸으라고 꽃과 새가 나를 응원 하리라 이 뭣고? 작시 황우겸 낭송 원석현 ' 이제야 알았네 이모 고마움을 인기 있는 직업 가졌다고 철없이 난 척 하고 다닌 나를 눈 회초리 한번 주지 않았지!
아이가 하나도 아닌 셋인데 살림살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사는 나를 한 번도 궁색하지 않게 하였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 아내가 왜 나를 부처님께 귀하라고 이끌어 주었는지 대원화 大圓華 보살이란 불명 佛名을 하사받은 아내가 나를 용화선원 일하는 절에 매달 인도하여 부처님이 자비하신 인생 가르침과 고명하신 큰 스님 설법 듣고 참길 밟으라고 제시한 뜻을 이제야 알았네 온화한 마음으로 성냄을 이기고 진실로써 거짓을 이기라고 이제야 알았네 착한 일로 악을 이기고 베푸는 일로 인색함을 이기라고! 참선과 기도로 “이 멋고? 드러내며 살라고 계시하면서 님은 마음 놓고 먼저 부처님 품에 안겼다
1954년부터 아나운서 30년, 대학 강단에서 30여년을 지낸 전영우 박사는 우리나라 화법, 화술 이론의 창시자로 1962년부터 40권에 달하는 저서를 냈다. 2016년 회혼을 맞아 그동안 아나운서로, 학자로 살아온 인생역정과 학문적인 이론을 집대성해서 이번에 ‘화법에 대하여’ 저서를 회고록으로 낸 것이어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더 자세한 얘기는 아래 관련 글을 연결했다.
참여자 명단 강영숙, 권장수, 김규은, 김규홍 김상준, 남궁미, 맹관영 문복순, 민병연, 박경희, 박민정, 박승호, 박영웅, 박종세, 박찬숙 배유선, 배덕환, 성선경, 송현식, 원종배, 윤영중, 윤희자, 이계진, 이현우, 이형균, 이후재, 이혜옥 임국희, 임택근, 임화숙, 전영우 정연호, 정영희, 정흥숙, 조길자, 조석영, 주건국, 차기정, 차인태, 최화숙, 황우겸, 황인우 아나운서 한영섭 방우회 회장 김광일 KBS 사우회 부회장 성기영 KBS아나운서실장 KBS 아너운서실 부장 원석현, 한상권, MBC 아나운서 김대호 CBS 아나우서부장 김은영, 국방TV아나운서전찬희 JC특우회 회장단 황우겸, 전영우 아나운서 가족 화 보 남초 이정부 아나운서 글 尊敬하는 두분 先輩님 眞心으로 祝賀드립니 다. 개인事情으로 參席 하진 못했으나 김무생 아나운서 글 *황우겸 전영우 대선배님의 회고록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글을 쓸 때나 방송이나 교육 현장애서 말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제 입에서 녹음기처럼 출력되는 말이 있습니다.대한민국 방송의 대선배님들은 <장인정신 으로 방송을 하셨고 그 정신이 "문화의 샘터요, 겨레의 갈잡이인 방송의 사명을 다 하시게 했고, 그로 말미암아 지금의 이 대한민국의 방송이 건재하다는 것입니다.> 황우겸 전영우 두 선배님 만수무강 하소서. 에너지와 삶의 애너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화 아나운서님 시가 절절히 마음에 발설하기 주저돼는 상황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블참이었습니다.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황우겸 아나운서
황우겸 아나운서 미수 인생역정 한국아나운서클럽 2016년 8월 30일 http://blog.daum.net/jc21th/17782954
황우겸, KBS TV 첫 아나운서 실장 (야구중계방송, 스타탄생) http://blog.daum.net/jc21th/17780986 황우겸 야구 70년 청룡기 첫 선수 1946년, 70회 대회 개막전 시구2015년 고척 야구돔구장
스타탄생 1950년대 인기 공개방송 그때 그 출연자 그 목소리, 황우겸, 복혜숙, 구민, 이향자 http://blog.daum.net/jc21th/17782157
http://blog.daum.net/jc21th/17780813 임택근 황우겸 임국희 한국아나운서클럽 MBC방문 http://blog.daum.net/jc21th/17782512 황우겸 아나운서와 JC 청년회의소 64년 특우 우정의 날 미수 축하연 http://blog.daum.net/jc21th/17782874 전영우 아나운서 전영우 아나운서(교수) ‘화법에 대하여’ http://blog.daum.net/jc21th/17783194 DBS 동아방송의 얼굴, 전영우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362 전영우 아나운서 KBS사우회보 2016년 9월호 http://blog.daum.net/jc21th/17782956
전영우 아나운서, 제 17회 천원학술상 수상 현장 전영우 아나운서 사회로 듣는 1962년의 재치문답 http://blog.daum.net/jc21th/17780360 동아방송의 목소리, 아나운서들 그때 그 모습 http://blog.daum.net/jc21th/17780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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