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악은 가수 이창림님이 카페에 올리신 「치자꽃향기」다. 이하 존칭은 생략한다. 이 노래는 가수 이창림의 어머님이 병중에 베란다에 키우시던 꽃중에서 "치자꽃"의 향기와 그 자태가 아름다워 이창림 스스로 가사를 쓰고 곡을 붙여 부른 노래다. 어머니 가 몇번이고 휠체어에 앉아 들어준 곡이라고 했다. 이노래에 대해 유카리나님이 다음 댓글을 달았고 이창림은 답글을 썼다. 유카리나 16.01.27. 23:53 new 그리움을 그리면 그림이고 , 그리움에 멜로디를 입히면 음악이라 는데,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을 손수 작곡하시니 부럽습니다. 이창림 00:22 new
환경에서 나온 산물이라 할까요. 창작품이라 할까요. 마음에서 그리면 글도되고 그림도 되고 무용도 되고 영화도 되는가 봐요 감사힙니다. 유카리나님^^*... 이정부 아나운서 댓글 중에서 지성파 가수 이창림, 감히 저는 한국 제일의 정통 팝 가수, 또는 장기 미 전향 팝송가수라는 수식어 하나를 그의 이름 앞에 더 붙이길 좋아합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오비스 캐빈 등에서 학창 시절부터 팝송을 맛깔나게 불러온 그의 실력과 경륜을 잘 아실 것입니다. 지금도 KBS의 7080 등 올드 팝을 다루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성기 못지않은 원숙미 넘치는 팝을 들려줍니다. 싱어송라이터 이창림의 본격 작사 작곡가요 '치자 꽃향기'와 함께 '세계의 중심국가' 한국의 향기와 자긍심을 흠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가수 이창림님이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뱆으면서 참으로 깊은 뜻이 담긴 노래 한곡을 올려주셨다. 「치자꽃향기」춘하 추동방송동우회 개설회원이 된 이래 왕성한 활동을 한다. 오랫동안 함께 한 이정부 아나운서와 이창림 본인이 직접 쓴 글을 통해서 이창림을 알아본다. 이창림, 가수, 춘하추동방송동우회 사람들 이정부 아나운서가 말하는 이창림 <치자꽃 향기>를 한아름 안고 팬들앞에 돌아온 올드팝의 귀재 이창림
미전향(?) 장기 팝송 가수였던 이창림! 이창림은 그의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예술 문화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펴 온 만능 엔터테이너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 홍대미대에 진학해 전공한 조각 말고도, 고교시절부터 그가 접하고 섭렵한 분야는 연극, 방송, 회화, 판화 ,조각, 음악 등 매우 다양했다. 그 가운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를 팝송가수라는 위치에 묶어두고 있는 이유는 홍대시절 전국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서 1위에 오르면서 그의 오리지널을 뺨치는 멋들어진 팝송이 세상에 알려졌고, 비록 학생이지만 어느 기성 가수도 따라올 수 없는 그의 실력을 자타가 공인했었기 때문이다. 팝송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가수의 보이스 컬러, 멋진 멜로디 구사, 명쾌하고 멋이 넘치는 영어 발음에 있다 할진대, 이창림을 능가할 사람이 우리시대에 또 있을까 싶다. 그가 발매한 '이창림의 올드 팝 앨범'에 실린 곡 중에 백미는 Misty와 Stardust다. 이 두곡만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절묘하게 팝송의 맛을 내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창림은 음악에 쏟은 정열 못지않게 지적 탐구욕도 높았기에, 자신의 음악 세계가 암울한 시대적 환경으로 좌초되려할 때 자신의 전공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고고학을 공부하러 일본으로 유학을 가 15년이란 세월을 흘려보냄으로써, 국내에 머물렀던 다른 연예인들처럼 미국의 팝송을 벗고 우리 대중가요 가수로 거듭 태어날 기회를 놓친 것처럼 보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집념의 싱어송라이터 이창림은 자신이 작곡해 큰 반응을 얻고 있는 < 치자꽃 향기>를 앞세워 수준이 있는 우리 가요를 선보이기 위해 엄동설한임에도 곡과 가사 쓰기를 비롯한 자신만의 음악 만들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기대가 된다. 어쩌면 그는 누구보다 팝송을 잘 불렀고 누구보다 많은 공감과 갈채를 받았기에 팬들이 그랬던 것처럼 내심 팝송을 버리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미전향 장기수의 그것처럼…….그러나 이제 그는 스스로 팝송 전성시대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이창림 가요시대를 활기 있게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창림이 카페에서 함께 하던 때 이정부아나운서는 위 글과 함께 유영희, 이참림의 가입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서금랑 그림에 이창림 팝송이 어우러진 축하 동영상' '카페 개설을 축하드리며, 재미 유영희님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멀리 미국 시애틀에서 고국을 그리며 제2의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홍대 동문 유영희님과 역시 동문인 싱어송 라이터 이창림님의 카폐 가입을 열렬히 환영하며 그 두 분이 이 훌륭한 마당에서 회원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시길 기원하면서 서금랑의 매니큐어 작품에 이창림님의 멋들어진 팝송 <Stardust>를 실어 <청춘> 이라는 이름으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창림이 춘하추동방송동우회카페에 올린글 이창림의 방송 인연(1) 1962년으로 기억된다. 휘문고등학교 WBS 방송부원으로 고3 때 임택근 선배님을 초빙하여 방송 발표회가 있었는데 나를 특별히 지적해 칭찬해주시고 앞으로 방송 일을 해도 좋겠다는 말씀에 그만 황홀할 지경의 기쁜시간 이었었다. 지금 자세한 말씀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 내게는 날 듯 한 굉장한 기분이었다. 방송부원이면서 연극반에서 김의경 譯 죠우코리 원작 "탄 갱부"에서 딕크 역을 맡아 대사연습을 했던 경험이 변성기를 무난히 넘긴 덕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그때 방송인 으로서의 꿈을 갖게 되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방송인이 되고 싶었었는데…….1963년 홍익대학 입학시험에서 미끄러지고 말았다. 불합격은 당연했다. 방송부에 연극부에 집착하고 도서관에서 이광수와 셰익스피어 등 독서는 조금 했지만 공부는 너무 안한 탓 그 위에 휘문중학교 입학시험시 미술 실기가 있었는데 교탁에 중절모자를 놓고 그걸 그리라는 실기시험이었다. 입학식 날 수업이 끝날 때 쯤 교실의 안내 방송에 내 이름이 호명되고 교무실의 미술선생님께 오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동양화선생님은 프랑스 유학파인 권영우 화백이었고 서양화 담당은 판화의 대가이신 이상욱 선생님 이었다. 생각하면 참으로 실력있는 분들이었다. 나와 또 한명이 입학시험 우수 실기자로 뽑혀 입학식 날 부터 강제 미술반원이 되었다. 초등학교시절 시간만 나면 내 왼손을 자주 그리던 습관이 그림 연습이 되었을까? 조용히 그림만 그렸어도 좋았을 텐데……. 노래 좋아하는 끼와 연극쟁이 끼 방송 끼 까지 관심과 시간을 썼으니 공부는 젬병 홍익대학 불합격 후 어느 대학을 갈까……. 재수는 하기가 싫었다. 경희대학교 관광과에 입학을 하고 대학생활에 진입했다. 지금 생각하면 잘 택한 전공 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입학 후 바로 방송부로 찾아가니 그곳엔 후에 방송인이 된 염기철 선배가 있어서 여러가지 지도 해주었었다. 난 대학방송부 기자가 되어 조영식 박사님과도 가고파 작곡가 선생님 댁 까지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온 기억이 난다. 밤색 업라이트 피아노에 앉아서 여러 말씀 해주셨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시간을 쪼개서는 음악과 학생에게 양해를 얻어 바이엘을 처음 치기 시작했다. 이놈의 끼는 결국 나를 미술, 방송, 연극, 음악까지 분수를 모르고 덤벼들었었다. 경희대엔 연극부도 있었는데 문오장 선배가 있어 연극도 한편 함께 출연했었다. 내가 코스모스 2층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 노래 할 때 자주 놀러와 주셨지 작고하셨지만……. 그러면서도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종로에 나가 영어 삼위일체도 공부해서 홍대에 재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하기 싫은 공부를 해야만 했다 홍대로 다시 가기 위하여 휘문고2 시절 홍익 미술대학 주최 전국 중고생 사생 실기대회에 참가했는데 이상욱 선생님의 지도로 판화에 눈을 떠 판화 부문에서 특선을 받았지만 필기시험이 엉망이었던 탓으로 당시 떨어진 것 같다. 남대문 시장에서 군복을 사다가 검게 물들여 입고 다니던 경희 대학시절도 좋았었지만……. 계속 위 글은 이창림의 방송 인연(1),(2)를 옮긴것이고 (3), (4)번은 그 글을 연결한다. '명-팝송 스타더스트(Stardust)와 나' 카페에 올라있는 글 한편을 더 연결했다. 유경환(유카리나)여사님 글
이창림 님께서 홍대를 재 도전하여 가시기 전에, 경희대 관광과를 다니셨다니 반갑습니다. 제가 경희대 초급대학에 다닐 때, 관광과에서 미스코리아가 탄생했었지요. 홍정애라고. 1968-69년. 지금도 저는 친한 친구와 해마다 벗꽃이 피고 목련이 피는 4월이면, 꼭 한번이라도 옛 생각하며 경희대 교정을 가보자고 벼르지요. 젊어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와 즐거움으로, 무르익은 세월만큼 더 멋진 작품들을 탄생시키시리라 기대가 됩니다. 춘하추동 방송 동우회 카페에서 자주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이창림, 이라는 이름뒤에 따라오는 수식어들이 예술분야 에서 다재다능한 끼와 열정을 보유하신 님!의 닉 네임들 같습니다. 지긋한 연세에 지금도 끊임없이 노래를 생산 하신다고 하니 저희 같은 아마추어 싱어들은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훌륭하신 이창림 가수님!을 만나서 영광 입니다. 유영희 (미국 Youngheeyoo)여사님 글 이창림씨! 이곳에서 다시 뭉쳤네요. 반가워요 ^^그때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홍대 밴드부와 창림씨의 눈부신 활동들이요. 대학 밴드 경연에서 홍대 밴드와 창림씨가 최우수상을 받고 우린 열심히 응원하였지요. 나는 일찍이 미국으로 와서 잘 몰랐었지만 나중에 기록들을 보고 창림씨의 활동 들에 뜨거운 박수 보냈어요. 아직까지 그 열정을 놓치 않고 열심히 창작하시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flower 선생님
2016.05.21 12:07 치자꽃나무를 여러해 키위서 꽃도보고 열매도 따보았어요 노래를 통해 추억을 더드므며 꽃향기에 젖어들었 습니다. 노래를 들으니 감성이 살아 나네요~~ 행복했습니다~^^
나의 방송과의 인연(1) http://cafe.daum.net/0222360885/MQVA/17 나의 방송과의 인연(2) http://cafe.daum.net/0222360885/MQVA/26 나의 방송과의 인연 (3) http://cafe.daum.net/0222360885/MQVA/43 나의 방송과의 인연 (4) http://cafe.daum.net/0222360885/MQVA/48 명-팝송 스타더스트(Stardust)와 나 http://cafe.daum.net/0222360885/MWgo/20 춘하추동방송동우회 카페와 블로그 http://blog.daum.net/jc21th/17782749 치자꽃 향기 이창림 작사, 작곡, 노래 (chorus) 너의 모습 바라보면 향기로워 하얀 치자꽃 처럼
(song) 난 너를 바라보면 네 눈 속에서 그윽하게 치자꽃 향기를 느낄 수 있고
난 네 향기에 취해 한 마리 나비되어 살며시 너에게 내려 앉아
(반복) 너의 작은 가슴에 피어난 사랑의 향기로 내 마음은 내게로 다가가
난 너를 바라보면 네 눈 속에서 그윽하게 사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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