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메니큐어 화가 서금랑 아나운서!
안검연축(blepharospasm)이라는 희귀한 눈병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마음은 늘 푸르른 날이다. 그 병을 치료
할 수 없을가 해서 친구의 병원 가까운 인천으로 이사한지
6개월이 되어 여러편의 회화 동영상을 올리면서 남편 이정부
아나운서의 다음 글이 함께 올랐다. 글로 미루어 눈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짐작한다. 마음과 몸이
함께 푸르름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이 동영상을 올린다.
이정부 아나운서의 글중에서
그간의 침치료 효과가 나타난 것인지 가끔씩
눈 컨디션이 좋아질 때가 있다며 몇시간이고 불같이
작업을 한다. 눈이 불편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새벽 1, 2시에 일어나거나 일찍 잠드는 날은 밤 10시경부터
꼬박 새워가며 그림을 그려 지난 달 70, 71부에 이어,
최근 며칠 새 72,73,74, 75, 76, 77부까지 제작,
사진 찍어 동영상 만드는 나의 작업이
따라가질 못한다.
75회 서금랑의 매니큐어화 푸르른 날
게시일: 2015. 12. 16. 누구에게나
푸르디 푸르렀던 날이 있다. ... 과거의 직업이
무엇이었든, 지위가 어떠했건, 그리고 미,추,빈,부,
(美醜貧富)를 막론하고 푸르른 날엔 저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릴 패기, 제왕 부럽지 않은 자존, 아무리 험난한 세상도
혜쳐나갈 힘과 지혜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뛰어넘어 더큰 꿈을 키워 온사람도 있는가 하면
반대로 중년에서 노경에 이르기 까지 날이 갈 수록 스스로를
계발하지 못한 채 좌절과 무기력에 빠져드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든 푸르디 푸른 시절에 꾸었던 꿈을
오늘에 맞게 되살려 나가야 할 것이다.
76회 서금랑매니큐어화 사랑의 눈동자
게시일: 2015. 12. 16. 인천에서
5개월 정도 한방치료 받은 것이 처음엔
침 치료의 영향으로 심히 고단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되는 게 아닌가 했는데, 침을 잠정 중단하고 몸을
다스리면서 쉬다 보니, 서서히 그간의 침치료 효과가 나타난
것인지 가끔씩 눈 컨디션이 좋아질 때가 있다며 몇시간이고 불같이
작업을 한다. 눈이 불편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새벽 1, 2시에
일어나거나 일찍 잠드는 날은 밤10시경부터 꼬박 새워가며 그림을
그려 지난 달 70, 71부에 이어, 최근 며칠 새 72,73,74, 75, 76,
77부까지 제작, 사진 찍어 동영상 만드는 나의 작업이
따라가질 못한다. 모처럼 살아나는 몸 컨디션을
잘 아끼고 쉬면서 살려가면 좋겠다고
말해보지만 말릴 수가 없다.
77회 서금랑의 매니큐어화 추억
게시일: 2015. 12. 16. 내가 곁에서 본 아내는
그 본질이 첫째도 순수, 둘째도 순수, 셋째도 순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자신보다 더 아파한다. 최근 다니는
병원에 오는 노인이나 어린 환자들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아파하고
의사까지도 걱정한다. 심지어 TV에서 전해주는 어려운
사람들의 얘기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래서 내가 붙여준 아내의 별명은
걱정부장관...마음이 따뜻한 걸 아는 옛 친구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돈을 빌려가고
갚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우리가 넉넉하지 못함으로 돈 가진
친구들로부터 돌려줬다가 우리가 갚은 경우가 허다했다. 아예 작심을
하고는 돈을 빌려 이민을 가버린 입사동기생도 있었으니... 내가 남 걱정은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나누면서 함께 살아야 한다면서 74부에는
"함께 살기"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비록 나쁜 친구일지라도 어린 시절의 추억은
아름다웠다며 77회에서는 "추억"을 주제로 그렸다. 나는 이런 아내가
자랑스럽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듯 즐겁게 작업을 마친아내..
그러나 어젯밤 작업하느라 잠을 못 잤기에 내가 만든 동영상을
점검하고는 곧 잠자리에 들어 지금 저녁 7시 49분
인데 한 밤중 처럼 잠들어 있다.
78회 서금랑의매니큐어회화- 그리움
79회 서금랑의 매니큐어회화-그리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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