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인 동우회 (방우회 - 회장 한영섭) 가 주최한 항일단파방송연락운동 2015년 기념식이 10월 8일 오후 2시 물망비가 있는 KBS 본관 1층 옥상에서 있었습니다. 올해는 조성국 애국 지사를 비롯해서 오승룡, 이보길, 윤후현, 김필상선생님의 손녀 김예린님이 어머니와 함께 참석하는 등 새로운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항일단파방송 독립운동 2015년 기념식, 애국지사 조성국
오늘 기념식장에 참석 해 주신 조성국선생님은 함경도 북청에서 태어나 함남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1943년 단파방송 수신용 라디오를 스르로 만들어 해외방송을 들으면서 전파하다가 短期 1년 6개월 長期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해방되어 석방되신 분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셨습니다. 밑에 국가보훈처 공훈록을 올렸습니다. 조성국선생님이 단파방송관련 훈장을 받으신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금까지 78명으로 기록해 왔던 항일단파방송 수형자 명단에 조성국선생님을 추가해서 79명으로 수정하고 수훈자 기록도 7명에서 8명으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조성국선생님은 생존하시는 유일한 항일단파방송 애국지사입니다.
방우회 한영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감내하기 어려운 무척 힘든 세월 속에 우리 선배방송인들이 목숨을 걸고 행한 항일단파 방송연락운동의 독립정신을 길이길이 보존해야 할것이라 면서 애국지사 조성국선생님이 참석해 주신대 대해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김성오 KBS 시청자본부장은 조대현 사장을 대신한 추념사를 통해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의 항일단파방송기념식의 의미가 더 하다먼서 KBS가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광복 70년에 KBS가 한 여러 일들을 설명했습니다.
유족을 대표해서 연단에 선 성달현님은 "어린시절부터 숙부되시는 애국지사 성기석 선생님으로 부터 항일단파방송연락운동에 관한 얘기를 들으며 그 정신을 이어가려는 생각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항일단방송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웠습니다.
애국지사 조성국선생님 기록
국가 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
독립유공자는 일제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찾기위해 국내외에서 애국활동을 하신 분들입 니다. 어떠한 독립유공자 분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배워보세요.
조성국 선생님이 사는 성남시 홈페이지 기록
전 코리아 헤럴드 기자 출신으로 현재 언론인협회에서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성국 지사는 함경남도 북청 사람으로 함남중학교에 재학중인 1944년 5월에 동급생들과 학생서클을 조직하고 삼구 단파수신기를 제작하여 미국에서 보내는 "자유의 소리"를 청취하면서 독립사상을 길렀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식을 민중에게 계몽 선도하면서 일제의 패망과 조국독립이 다가왔음을 전파 활동하다가 일경에 발각됨으로써 피체되었으며 피체 후 1944년 10월 12일에 함흥지방법원에서 소위 육해군형법 및 임시보안령 위반으로 징역 단기 1년 6월 장기 3년형을 언도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8.15광복으로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조성국 지사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 (1982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다.
다음은 오늘 기념식에 참석하신 대한언론인회 회원님들이 조성국님과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문공회 전회장 이철호님, 애국지사 조성국님, 방우회 회장 한영섭님, 대한언론인회 회장 김은구님. 그리고 김영효님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 참여 해주신 분들이 함께 한 기념사진 입니다. 앞줄 왼쪽부터 (존칭생략) 한영신, 이용실, 박종세, 전영우, 박경환, 황우겸, 한영섭 (회장) 김성오 (KBS시청자본부장) 이철호, 조성국, 김은구, 오승룡, 성달현, (?) 김회정(KBS총무국장), 박민양, 권영원, 황인우, 정근춘, 이정오, 한이수, 이보길, 계원준, 윤후현, 오승룡, 강창우, 장도형, 정관영, 김영효, 김성배, 정항구, 민흥식, 노익중님
단파벙송 애국지사 김필상 선생님 손녀 김예린님 모녀
김예린님은 이날의 기념식에 참석하기전 춘하추동방송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김예린님 글
안녕하세요! 단파방송에 관한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단파방송 기념식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단파사건때문에 옥살이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념식에 참석하여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참석하고 싶은데 날짜가 언젠지 듣고 싶습니다.
답 글
반갑습니다. 10월 8일
오후 2시 KBS 본관 서현관 2층 야외 옥상 물망비가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성함이 어찌 되시는 지요.
화환, 기념품 보내주신 분
KBS 조대현 사장님, 한국방송협회 안광현 회장님, KBS사우회 정근춘회장님, 문공회 서종환 회장님, 한국 아나운서클럽 임국희 회장님이 화환을 보내주셨고
KBS에서 기념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화 보
조성국선생님은 이날 항일 단파방송연락운동 기념식에 참여 하셔서 학교동창이자 절친했던 친구 (작곡가 이자 외교관으로 널리 알여진 변훈선생님) 의 며느리 황인우 (한국나나운서클럽회보 편집장) 님을 만나 긴 시간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김필상님의 손녀 김예린님과 한영섭 방우회 회장님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하시는 윤후현선생님과 함께
사회 이정오 방우회 사무총장
이성화(부산 mbc개국) 아나운서님
얼굴이 안보이는 곳에서 뜨거운 애국심으로 생명의 위태함을 각오 하고 지사님들에게 가신분에게는 명복을 가족관계로 현존하시는 님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 니다. 기록사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유경환(유카리나)여사님
사회 어느곳엔가 가려져있는 별들을 찾아 그분들의 별됨을 일깨워주시는 역시 김예린님과 김필상선생님의 따님이 그렇게 춘하추동 방송과의 인연으로 뜻깊은 행사를 찾아 함께하셨군요. 제눈에 특별히 보입니다.
윤후현 (팔방미남) 선생님 글
매일 저와 함께 "춘하추동방송 블로그!'에서 만나시는 이장춘 사장님!(전 kbs 국장)의 연락을 받고, 73주년 기념식!"에 다녀 왔습니다. 기념식장에는 원로 방송인들(박종세 아나운서.오승룡 아나운서.전 방송계 원로님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kbs 사우회 전봉찬 회장님, kbs 조대현 사장님,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전시회도 관람 하였습니다. 소리치며 울며 가족을 찾아 껴 앉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그 때 시청했던 감동이 다시 떠 올라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생방송!"실황이 세계 방송 역사상에 전무후무한 대 기록으로 인정되어 가까운 시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탁자에 단둘이 앉아서 정담도 나누었습니다. 물망비 앞에서 제 요청으로 단둘이 찍은 사진도 올려 주셨네요.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방송,문화 예술인들 곁에는 늘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의 카메라가 항시 따라 다닌다는 것을 실감 하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할 유서 깊은 자리에 저를 참석하게 연락 해 주신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인아빠 2017.09.04 10:37 저희 와이프가 성기석선생님 증손녀이신데.......여기서 소식을 듣게 되네요...여러문제로 인사를 못드렸지만..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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