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련여사! 1963년 안창호선생 25주기때 한국을 방문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과 함께 한 사진이다. 1902년 도산선생이 미국에 건너가기 직전 새브란스병원 예배당 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어 함께 미국으로 갔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우리민족 근대화의 선각자이며 정신적, 실천적 민족운동가로 활동한 이면에는 이혜련여사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혜련여사는 도산이 미국을 떠나 중국, 한국등지에서 활동 할때도 독립운동을 위해 힘을 기울였고 독립자금을 모았다. 그가 결성한 애국부인회는 미국에서의 여성독립운동의 모체가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혜련 여사와 안창호선생임 가족 필선 Philson, 수라 Soorha 랄프 Ralph 필영
오늘은 안창호선생님과 초기 미국이민사, 큰딸 수산 안여사, 큰 아들 영화배우 필립 안에 관한 글에 이어 안창호 선생님 관련 네번째 글로 그동안 못다한 부인 이혜련 여사, 둘째 아들 필선 안, 막네 필영 안에 관해 김영우선생님이 보내주신 다큐멘터리를 근간으로 쓴다.
이혜련(李惠練) 여사는 1883년 4월 21일 평양에서 출생해 일찌기 서당에서 공부하던시절, 서당 훈장이던 혜련의 부친과 도산의 가친 사이에 혼약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서울에 와 새로운 교육을 접한 도산은 혜련에게 기독교 신자가 되어 줄것과 현대교육을 받아 주도록 해서 혜련은기독교 신자가 되고 현대교육을 받아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여사는 1905년 장남 필립을낳았다. 미국에서 한국인 부부에 의해서 탄생한 첫번째 한국인 2세였고 동양계 미국 영화배우 1호가 되었다.
7년후인 1912년 두번째 아들 필선을 낳았다. 1906년부터 1910년까지 도산이 국내에 와 있어서 차남출생이 늦어진 것이다. 2013년 흥사단을 결성하고 1915년 1월16일 흥사단 건물에서 장녀 수산이 태어났다. 최초의 미 해군 여성 사격수 교관, 최초의 동양계 여성 해군장교, 동양계 최초 미국 국가 안전보장국 담당관. 최초의 미국 삼일여성동지회 회장을 지냈다. 지금도 생존 올해 100세댜. 1917년 차녀 수라를 낳았디.
1919년 중국으로 떠나 아이가 없다가 1926년 미국에 와 막네 필영을 임신했지만 도산이 미국을 마지막 떠난 뒤라 도산은 필영을 보지 못하고 1938년 세상을 떴다. 그래서 필영이 도산과 함께 촬영한 사진은 없다. 도산이 1926년 미국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했고 1932년 윤봉길 의사 상해 홍구공원 의거로 국내에 압송, 감옥을 드나들다가 세상을 뜨셨다.
혜련 여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1913년에 결성한 흥사단 단원이었고 1919년 애국부인회를 결성해서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지원 등 활동을 했다.
1963년 도산 안창호선생의 탄생85주년이자 25주기를 맞아 5남매를 대동하고 한국을 방문 남편 도산선생 묘를 찾았다. 그때는 묘가 서울 망우리에 있었다. 생전에 아버지를 보지 못한 막내 필영은 처음으로 아버지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61년만에 조국을 찾은 혜련 여사가 "세상은 변했어도 한강은 그대로 흐르고 있구나" 라는 말로 오랫 만에 조국에 온 감회를 피력했다.
1883년 4월 21일 (양력) 출생한 이혜련여사는 1969년 4월 21일 미국 LA에서 세상을 뜨셨다. 잠시 LA에 안장되어 있다가 1973년 서울 망우리에 있던 도산선생의 묘를 서울 청담동 도산공원으로 옮기면서 혜련여사의 묘도 함께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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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수 미주방송인 연합회장, 도산선생님 막내아들 랄프 안 (89세) 세계 한인재단 총회장 박 상원 박사, 양방수 재방송인협회 총무국장이 함께 한 사진
위, 아래사진은 2014년 6월 19일 재미 홍명기 회장 8순 기념회에서 막내아들 랄프 안님과 함께 한 사진이다. 홍명기회장은 2001년 1천만 달러를 출연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주 한국학원을 살려낸 것을 비롯해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2003년 미주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사업,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 꼽히는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설립 등 동포 사회의 숙원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11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이날의 행사는 랄프 안님과 한미경제개발연구소(회장 존 서), 캘리포니아 조세형평 국(BOE) 미셸 박 부위원장이 마련했다. 아래는 랄프 안님과 LA삼일 동지회 회원들이 함께 한 사진이다.
둘째 딸 수라 Soorha는 파노라마 시 (Panorama City)에서 문 게이드 (MOONGATE) 라는 중화요히 식당을 경영했다. 영화배우 큰 오빠 필립 안의 명성으로 사업이 번창했다. 미국의 이름있는 배우들도 이 음식점을 애용했다. 언니 수산 안이 공직에서 물러난후 동생 수라와 함께 이 음식점 일을 도왔다.
수라와 해군장교 시절의 언니 수산 안
문 게이트에서 큰 오빠 영화배우 필립 안, 수산 안, 수라
문게이트에 모인 유명 영화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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