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익중 이사님 방

경기도 양평 세미원(새미원)/노익중님

이장춘 2014. 6. 16. 04:43

 

 

 

방우회 노익중님이 세미원을 다녀

오셨군요. 해마다 가보는 세미원이지만 늘

세로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2013년에 올린

 세미원과 함께 올해 사진을 올립니다.

 

 

경기도 양평 세미원(새미원) / 노익중님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 글

 

 

세미원을 아직 가 본적은 없지만,

국장님의 블로그 안에서 두번째로 보고있는

 중입니다. 사진 한컷 한컷이 어찌 그리도 아름다운지요

 예사 솜씨가 아니신 촬영이시군요. 이번 사진에서 눈에 크게

띄는 것은, 태극무늬를 테두리로 한 뚜럿한 不二門입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제 눈에 깊이, 확실히 다가오는

 장면입니다. 시 한수 써놓고 읽으며,음미하시며

 즐기시는 신선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2013년 세미원

 

 

 

 

해마다 한, 두번씩 경기도 양평 양수리 세미원을

들리는 방우회 노익중님이 올해도 CBS사우회 회원님들과

함께 세미원을 찾았지만 장마철이라 아침부터 내린 비로 꽃은 탄력을

 잃어 축 늘어졌고 거기에 무더위와 비까지 내려 사진 찍는 조건이 아니어서

그 모습을 영상에 담기가 어렵던 차에 함께 간 최승호님이 늘 머릿속에 담고

 다니던 한시 한수를 종이에 써 놓고 감상하며 읊으니 정감을 더해주고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그 정경과 분위기에 꼭 맞는 시 송나라의

 문동이 읊었던 명시를 그 자리에서 제공 해주신 최승호님께  "너무나 감사

 하였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그날 촬영한 (2013년 7월 10일)사진과

글귀를 넣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어 보내 주셨기에 그날의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그날 그 장소에 꼭 어울리는

문동의 한시를 함께 올렸습니다. 

 

 

세미원의 아름다운 정경과 연꽃을 보며 읊어보는 신청산월(新靑山月)

 

 

신청산월(新靑山月)

 

원작 : 송나라 문동

최승호 제공, 번역

 

 

키 큰 소나무 사이로 달빛 새어나오고

드리워진 그림자는 땅에 그려놓은 그림자

애틋한 마음으로 그 주위를 맴도나니

밤이 늦었음에도 잠을 이룰 수 없네.

 

 

바람결에 연꽃을 오므라들게 할까봐 두렵구나.

비가 와 산 과일을 떨어 드렸을까 걱정되네.

누가 나와 더불어 같이 읊조릴까

숲속 가득히 배짱이가 우네.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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