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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1)

이장춘 2013. 12. 20. 19:13

 

 

 

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1)

 

 

2005년 춘하추동방송 얘기라는 이름으로 

엠파스에서 불로그를 열고 글을 쓰기 시작한 이래  

수많은 방송인과 방송인 후예 가족들,  그리고 방송에

관심 있으신 많은분들이 불로그를 찾아주시고 불로그

방명록이나 글에 댓글을 주셨으며 메일을 보내시거나

 전화를 해 주셨습니다. 방송역사의 주인공 그

후손들이 춘하추동방송 불로그를 찾아주신

경우를 예로 들어봅니다. 

 

 

 

 

이 땅의 최초방송인 노창성님과

이옥경님 부부의 딸 노라노 여사님,

외손주 박기준님,

 

1930년대 초 축구 중계방송의 원조

박충근 아나운서의 증손자 박상현님,

손녀 김문정님,

 

시험방송때 부터 방송기술에 참여한

동양 제일의 무선기사 한덕봉님의 손주 한기호님,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의 주역

성기석님의 아들 성용현님,

 

역시 항일 단파방송으로 옥고를 치루신

 박용신 아나운서의 아들 방상언님,

 

해방정국에서 이름을 떨쳤고  6.25때

납북 당안 윤용노 아나운서의 손주 윤병호님,

 

라디오 전성시대 방송의 별

윤길구님의 아들 윤남일, 손주 윤병주님,

 

6.25전시 중앙방송국 방송과장을 지내고

방송관리국장을 지내신 송영호님의 아들 송현식님,

 

대구방송국에서 지하 독립운동을 벌리다가

해방후 부산방송국장을 지낸 서종호님의 손주 서재경님,

 

초기 영화, 연극 배우로 방송국에 출연했던

권일청님의 손주 권혁범님,

 

최장수 KBS 중앙방송국장

이운용님의 아들 이해석님,

 

오랜기간 대공방송에 공헌 하셨던

방필주 선생님의 외손주

 

항일독립운동 관련 방송기술자로 해방후

부산방송국의 기술과장을 지낸 황세연님의 아들,

 

KBS 초대 TV방송국장을 지내신

황기호님의 외손주 이신주님,

 

목포방속국장을 지지내신 박재윤님의 아들  박진호님,

 

1955년 KBS 아나운서로 입문

MBC아나운서실장을 지낸 최세운 아나운서의 딸 최철미님.

 

6.25 해상 이동방송 등을 이끌었고

KBS 대전방송국장, 대구방송국장을 지내신 

김석모님의 미망인 이정자님

 

방송 드라마의 선구자 김영수선생님과

우리나라 최초의 공모가수 조금자님의 딸

김나미, 김유미님.

 

일제 강점기 해내외 단파방송 연락운동으로

옥사한 동아일보 기자 홍익범님의 아들 홍종혁님

 

 

오랜기간 대공방송 자유의 메아리를

집필 해 주신 최호님의 외손주 한지은님등

좀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계속해서 쓰겠습니다.  

  

 

이 분들이 이곳을 찾은 사연괴 얘기 몇편을 골랐습니다.

 

 

 

 

노창성 부부의 외손주 박기준님과의 인연은

2007년 6월 노창성님의 아들 노대흥님의 인적사항을

수정 해 달라면서 보내온 메일로부터 맺어졌습니다. 그로부터

그동안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여러 자료들을 보내 주셨고 노창성 부부의

 둘째딸 노라노 여사님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자료도 받았으며

 또 부모님에 관한 글을 부탁 드려서 기꺼이 싸 주셨기에

불로그에 올려 많은분들이 그 글을 읽었습니다.

 

방송 초창기의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을 메일로 자주

보내 드렸고  부산피난시절 중앙방송국장이시던 노창성님이

해상이동방송용 배에서 장면 국무총리와 함게 찍은 사진을

 보내 드렸더닌 다음 메일을 보내 오셨습니다.

 

보내주신 사진 잘 받아보았습니다.

어머님과 이모님들에게 보여 드렸으며 미국에

있는 외삼촌에게도 전달하였습니다. 장면박사님 가족과

 친하게 지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외조부님과 함께 계신

사진은 처음입니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빕니다.

 

2008년 5월 12일 박기준 배상

 

 

 

 

한덕봉님의 손주 한기호님이

 불로그, 글에 쓴 댓글로부터 맺어진

인연으로 한덕봉님 후손의 행방을 알게되었

습니다.   방송영상 산업진흥원에서 2001년 한덕봉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이래 전달하지 못했던 헌정증이 

 2009년 3월 27일 명에의 전당 헌정식에서 전달되었고

 그 뒤 KBS 방송박물관에서는  한덕봉님의

유물을 방송사료로 확보했습니다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의 주역

성기석님의 아들 성용현님과 수많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좋은 자료도 제공 받았습니다. 1945년

 8월 16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출소할때의 사진에서 성기석님의

 모습도 성용현님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2007년 3.1절특집

" 잊혀진 독립운동 항일 단파사건" 프로그램을

제작할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박용신 선생님 아들 방상언님

부부와 많은 통화를 했고 2007년 3.1절 특집

"잊혀진 독립운동 항일 단파사건" 프로그램을 제작할때

그 운동에 참여 하셨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방용신님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해 주셨습니다.

 

 

 

 

박충근님의 증손 박상현님이

박층근님의 글에 여러차례 댓글을 썼는데

엠파스 불로그가 폐쇠되면서 그 글이 대부분 없어졌고

그 이후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처음 쓴 댓 글을

올립니다. 아이디가 필라델피아 였습니다.

 

 반갑습니다... 박충근 할아버지의

 증손입니다... 할아버지 사진이 있네요..전 증손인

상현이구요... 필라델피아엔 부모님께서 사시구요,,전

2년전에 미시간대학에서 우주항공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의 파싸데나에 있는 미국 우주항공국인

나사에서 일을 하고 있읍니다,, 

 2006년 12월

 

 

 

 

안녕하세요~^^

  저는 박, 충자 근자 되시는 분 손녀입니다.

 제 아들에게 외할아버지 사진을 보여주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이 블로그를 알게되었어요. 저도 잘 모르던

아주 자세한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를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0년 6월 2일 김문정

  

 

 

 

인천에서 살고있는 윤병호님이

할아버지 윤용로님의 글에 댓글을 써 놓으셨고

그 댓글에  메일 주소를 서 놓아서 연락이 가능했습니다.

 윤용로님의 아들 윤진님과 연락이 되어 자료를 보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자료가  확보되는데로 윤용노 아나운서에 관한 글을

 보완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처음 쓴 댓글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검색하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 "춘하추동 방송얘기"

에서  6.25때 납북되신 할아버지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할아버지 사진을 구하고 싶은데,    메일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윤 용노 아나운서

이십니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2008년 10월 28일

 

 

 초기 영화, 연극 배우로 방송국에 출연했던

 권일청님의 손주 권혁범님이 남긴 글이고 저는

지금도 권혁범님께 늘 메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받은 메일 내용을 올립니다.

 

제이름은 권 혁범이라고 합니다.

다름아니고 님의 블로그에서 제겐 귀하다

할 수있는 사진자료를 한장 봤읍니다. 우리나라 초기

영화배우셨다던데 권 일청(본명 권 승무 權 承武)님이

제 조부님 되십니다. 어른들께서 어렵게 살다보니

어른의 사진한장 변변히 챙기지못하고 4.6판

스튜디오사진한장 유일하게 남아있읍니다.

 

님의자료중 라디오방송시절 사진은

처음보는 사진이라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혹 권 일청님의 사진을 좀더 구할수 없을런지요.

도움주신다면 감사하겠읍니다.   2008년

 1월 29일 권혁범

 

 

이운용님 아들 이해석님과는

역사학자 조준희님의 메일로 인연이 맺어졌습니다

 2009년 12월 10일 조준희님이 다음 메일을 보내 주셨고

 그 뒤 이해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에 만나 뵙기로

 했는데 그동안 못 만나 뵈었습니다.  조준희님의

메일 내용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제 이름은 조준희라고 하며,

역사학자입니다. 다름 아니오라 일제강점기 독일유학생들의

행적을 연구하는 가운데 이운용 님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었고, 오늘

 자제이신 이해석 선생님(1930년생)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대담을

진행하는 중에, 선친 이운용 님께서 KBS방송국장을 역임하셨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다만 6.25 전쟁 통에 집안에 남은 자료가

하나도 없고, 근자에 KBS에 가봤으나 직원이 잘 모르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애통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자료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춘하추동 방송블로그를

 접하게 되었고, 이운용님의 가족 사진 등 귀한 자료를

 몇 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장춘 선생님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 말씀 올리면서, 유족께도 뜻깊은 선행이 되시리라 봅니다.

귀 블로그에 게재된 이운용 선생님 관련 사진 정보들을 유족께

전달해드리고 싶은데, 혹 사진원본의 출처를 알 수 있을지요?

아무쪼록 귀 블로그와 귀하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드리며, 다시 뵙겠습니다.  

 

2009년 12월 10일 조준희 배상

 

 

 TV방송 초기글에서

KBS 초대 TV방송국장 황기호님의

사진을 보고 외손주 이진수님이 써

놓으신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곳 글을 통해

외할아버지 성함을 검색해서 들어와

보게 됐습니다. 돌아가신 저희 외할아버지가

사진에 보이는 황기오 초대 TV방송국장이십니다.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어머니께도 말씀드려야

겠네요^.^ 더 많은 글과 사진 부탁드립니다.

2009년 1월 24일

 

 

최근에 "라디오 전성시대 방송의 별 윤길구"

라는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본 윤길구님 친손주 윤병주님이

다음 댓글을 써 놓으셨기에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연락이

오는데로 얘기를 나눌 얘정입니다.

 

한번도 뵙지못한 친할아버지십니다.

아버지가 중학교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저도 한번 할아버지가 어떤분이셨는가 자료를 찾아봤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이런블로그가 없었는데, 다시한번 할아버지를

생각하게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못보던 사진도 많네요^^

 

2010년 1월 29일 윤병주

 

윤병주님이 2011년 8월 3일 다음 글과함께 여러장의

 귀중한 사진을 보내 오셨기에 본 블로그에 반영했습니다.

 

앨범정리하다 할아버지사진과

 가족사진이 있길래 혹씨 필요하실까 하여

보내드립니다. 연도를 아는것은 파일명에 연도

표시를 하였습니다. 건강하세요^^

 

2011년 8월 3일 윤병주

 

 

 

 

 

 

1955년 KBS아나운서로 출발해서

재치문답등 여러프로그램에서 청취자들과

친근했고 또 MBC아나운서 실장으로 옮겨 활동하셨던

 최세훈 아나운서 딸 최철미님과의 인연으로 방명록

 방문글과 보내주신 메일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저희 선친 (고 최세훈 아나운서) 의 방송

(재치 문답)을 듣게 되어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희 선친께서 돌아가신 지도 벌써 26년이 넘었습니다. 

아버님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에서 최철미 드림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춘하추동 방명록을 통해

인사드린 최철미입니다. 미국엔 잘 도착하셨는지요?
저는 San Francisco 와 San Jose 중간 쯤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사 반세기가 넘게 살았습니다.) San Diego 에

계실 예정이라고 하셨지요?혹시 이쪽으로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꼭?연락주세요.?

저희 선친 목소리를 다시 듣게 해 주신

이선생님께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최철미 드림

 

 

최철미님의 소식이 궁금하던 중

2011년 새해를 맞아 1월 5일 새벽에 

 위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보내 오셔서

 원문을 그대로 올렀습니다. 


 

이장춘 선생님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보내주시는
 이메일은 잘 보고 있습니다.  San Diego 계실 때
 꼭 찾아 뵙고 싶었는데 제가 사정이 생겨서요.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합니다.  제가 조그만 CPA 사무실을 하는데
그동안 여러가지로 stress 를 많이 받았나봐요.   건강이
안 좋아져서 한 동안 병원에 다니고,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거의 정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이 지난 10월에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직업이 의사인데도 (키가 좀
 작아서요.) 마흔이 넘도록 장가를 못 가고 있었는데,
드디어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착하고 명랑한 간호사
아가씨와 결혼을 했어요. 결혼식에서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더라면 아주 좋아하셨을텐데
 싶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저희 아들 사진도 한 장
같이 보내드립니다.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감사합니다.
 
최철미 드림  

 

 

 

 

6.25 해상 이동방송 등을 이끌었고

KBS 대전방송국장, 대구방송국장을 지내신 

김석모님의 미망인께서 본 부로그의 남편의 사진을

 보시고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전화를 걸으셨다면서

연락처를 주시고 자주 얘기를 나누시겠다.

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호기수 아나운서의

 사진을 찾을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호기수 아나운서의

어머니 신경애(당시 바이올리니스트)는저의 친 외할머니가 되십니다.

신여성으로서(연희전문 영문과교수 백남석 이 미국유학중에) 시어머니로부터

이혼을 강요당한 후에 재가하여 낳은딸이 호기수 아나운서 이며 남편은 호명환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인데 납북되었고, 호기수의 어머니 신경애는 호기수

아나운서의 미국의 소리방송 아나운서로서 대북 방송 내용을 이유로 

광화문 에서 북측 으로부터 총살 에 처해졌다는 옛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혹시 호기수 아나운서와 그의 부모 이야기를

아시면 올려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Morning Calm

 

 

 

 

호기수 아나운서의 어머니가 외 할머니가 되시니

 글 쓰신분은 호기수 아나운서의 조카분이 되시는군요.
우선 호기수 아나운서의 어머니가 총살을 당하셨다니 비통한

 일입니다.호기수 아나운서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미국에

후의 행적은 아시는분이 잆습니다.

제가 꼭 구하고자 하는 사진중에서

구하지 못했던 사진이 호기수 아나운서의 사진

이었습니다. 호기수 근무할 때 방송국에 계셨던 문제안

선생님이 사진 몇장을 주시기에 호기수 아나운서의 사진이

들어 있느냐고 여쭈었더니 1946년 3.1절 중계방송 스냎 사진속에 

 얼굴이 있어 발췌했지만 사진의 질이 워낙 떨어져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서울방송이나 미국의 소리 사진에서

혹시 호기수 아나운서의 모습이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보여 드려도  아니라고 해서 다른 사진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질이 않 좋지만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호기수 아나운서에 관한 얘기는 아래

주소에도 있습니다. 저도 사진을 비롯해서 자료가

발견되면 글을 더 보완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써 놓으신 글도 길이 보존하면서 참고하겠

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들리셔요.

http://blog.daum.net/jc21th/17780179

 

 

 

 

1942년 단파방송 해내외 연락운동으로

고초를  겪다가 옥사한 홍익범님의 아들 홍종혁님이

2011년 7월 8일 블로그를 찾아 다음 글을 남겼습니댜.

 

오늘 춘하추동 검색으로 귀중한 자료를 보고

뒤늦게나마 감사의말씀 올립니다. 세월이 70년을 넘어도

변변한 기록이나 사진 한장 보관 못하고 세월을 보냈지만 저희 부친

 모습사진을 이곳에서 만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자세한 역사기록이나

돌아가신 어르신들을 이곳 자료에서 만나 뵈오니 반갑기 한이없습니다.

저는 홍익범씨 자제입니다. 현제 3남매가 있습니다. 고맙고

반가워서 인사 드립니다. 홍종혁 올림  

 

   

 

방송 드라마의 선구자 김영수선생님과

우리나라 최초의 공모가수 조금자여사님의 딸

김유미님이 다음과 같은 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저의 어머니(조금자 趙錦子)는 경성방송국,

중앙방송국, 시절부터 어린이 시간에 노래지도를 하셨고

저희가 대구로 피난 가 있는 동안에도 그 때 서울중앙방송국이

부산으로 피난 갔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부산에 가셔서

어린이 방송시간 녹음을 하고 오시곤 했었습니다.

 

그 때, 아버님(김영수)은 동경에 있는

유엔군 총사령부 방송국에 파견이랄까요? 하여튼

 정부의 요청 또는 명령으로 가셔서 대 이북 방송극을  쓰셨고

연출을 하셨습니다. 아버님이 선택된 동기는 제가 알기로는

물론 아버님이 방송극을 쓰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어가 통하는 유일한 작가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도 어머니에게서 그리고 외할머니에게서

어머니가 최초의 가수 대회에서 1등 입선, 그건 잘

 모르겠지만 당선 되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지금 '만주' 라 불리는 곳에 가셔서 교사로 계셨기 때문에 아마도

 그래서 함경도 대표라 되어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우연히, 참으로 우연히 한국 연예계 프로를 보다가 최초의

가수대회 이야기가 나오며 "조금자" 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947년부터 1976년 전년퇴임

하실때까지 방송기술 한길을 걸으셨던

 정경순님의 아들 정영훈님이

찾아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경순님의 장남 정영훈 입니다.
부친의 젊은 날 모습을 뵈오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방송국을 떠난지 오래 되었고,

이미 고인되신 부친을 기억하고, 오늘도

이렇게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1950년대 부터 70년대까지 오랜기간

대공방송에서 자유의 메아리 등을 잡팔 해

주셨던 최호선생님의 외손주 한지은님이

찾아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래 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님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이 블로그에서

반가운 사진과 짧은 소개를 보았습니다. 저희 외할아버님은

자유의 메아리 등을 집필하셨던 최호 선생님이신데요. 혹시 블로그에

올리신 자료 이외에 외할아버님과 관련한 당시 방송원고나 사진 등이

 있거나 기억하시는 일화 등이 있으시면 얻을 수 있을까요?

 

 

최호선생님 제가 잘 아는 분입니다.
저에게 원고는 없고 올려진 사진은 제가 좔영한

사진입니다. 제 프로필에 보시면 전화번호도 있고 이메일

 주소도 있습니다. 필요한 사항 있으시면 전화 하셔요.

 

춘하추동

 


말씀하신 박선생님이 저희 외할아버님이

 맞습니다. 어머니도 이 블로그에서 외할아버지와

방필주선생님 사진 등을 보시고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블로그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지은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82세의 이종익님이 전화가 오셨습니다.

단파방송 독립운동으로 옥사한 이근창선생님의

70년전 감옥에서 용수 쓴 모습이 머리속에 생생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근창선생님은 경성방송국 보수과에서

 근무하던중 단파 라디오로 해외방송을 듣고 전파했다는

 죄목으로 경찰에 끌려가 곤용을 당하고 8개월의

진역형을 선고받아 옥살이를 하던중

세상을 뜨신분입니다.

 

 

 

 

시험방송시절 최초로 방송된 방송극

새벽종으로 부터  6.25때 납북 될때까지 KBS

연출계장을 하는등방송 발전에 힘을 기울여 오신

이백수님의 아들 이만규님이 찾아 주셨고 손주 이진희님의

메일로 다음 사연과 함께 자료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만규님은 부산에 사신다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6.25당시

납북되신 이백수 (당시 연출과장)님의 손녀

이진희라고 합니다. 저의 아버지(이만규)께서 이장춘

이사님의 블로그에서 할아버지에 대한 글을 보고 무척 반가워

하셨습니다. 저 역시 직접 뵙지 못한 할아버지에 대한 아련함,,,을

느꼈습니다. 여기 아버지께서 이사님께 전하는 글과 할아버지 사진,

할머니와 아버지의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하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문의드릴 사항 등이

생기면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

 

일교차 심한 요즘, 건강 유의하시고 내내

평안하십시오.P.S 아울러 하루아침에 한 가정의

가장이신 할아버지가 사라지고 난 뒤, 갖은 고생을

다 하신 할머니와 아버지께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1.9.23 - 이백수님의 손녀,

이진희 올림 -

 

 

 

김용환님 (김정구, 김안라님과 남매간)의 손주

김원희님이 블로그를 잦아 다음 글을 남기셨습니다.

  

잊고 있었던 할아버지(김용환 분)와

작은 할아버지(김정구 분) 그리고 사진으로도 뵌 적 없는

할머니(김안라 분) 사진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가족인 저도

 못봤던 사진을 볼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명절이면

작은 할아버지 댁에 가서 합창복을 입고 동생들과 선구자를

불러드렸던게 생각나네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2011년 10월 26일 김원희

 

 

 

광주방송국의 그 유명했던 양율희 아나운서님의 딸

쏠라 님이 오셔서 글을 남기셨군요. 오래전의 글이었는데

제가 그 글을 늦게 보았습니다. 양율희 아나운서의 사진은 다른

 곳에도 있습니다. 저에게 메일을 주시면 필요한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뒷편 여자분 양율희아나운서와

김정숙 아나운서의 모습이 보입니다..  

 

음악과 함께 추억의 사진들을 보면서 내내

뭉클합니다. 위 사진가운데 <누가누가 잘하나 공개방송>

<제 1기 광주 방송 어린이 합창단 수료기념>광주방송총국의 연혁 아래에 있는

 <단체 사진>을 얻어 가고 싶은데 가능치 않은가 봅니다. 86년도 12월이니 벌써 스무해도

 훨씬 전에 위암으로 돌아 가신 제 엄마는 그 당시 양율희 아나운서 이셨구요. 둘째 딸인

저는 제 1기 합창단이었고 또한 공개방송에서 사회를 보느라 선생님 곁에 선 사진을

보니 몹시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블로그의 주인 분이 누구신지도 모르면서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엄마와 함께

 근무 하셨던 장영길 당시 방송 과장님 아나운서셨던 윤동원 김수일

 아저씨들의 모습 또한 그리움으로 흠뻑 젖는 오후가 되었네요.

ㅠ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__) 좋은 날들 가득하시길...

 

2009년 10월 16일

양율희 아나운서 둘째 딸 쏠라.

 

 

 

 

양율희아나운서 큰 외손녀가

정유진님이 오셨군요. 사진을 보내주시

라는 부탁에 따라 보유한 사진을 보내드렸습

니다. 메일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장춘 방우회 이사님.

 블로그를 보고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http:

//blog.daum.net/jc21th/17781965) 저는 방송인을 꿈꾸고

이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 정유진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혹시 KBS 광주 아나운서셨던 ' 양율희 ' 아나운서님의 사진들을

 메일로 좀 받을 수 있을까 여쭙고 싶어서입니다. 양율희 아나운서님은 제게,

외할머니랍니다. 저희 둘째 이모가 예전에, 이 블로그에 양율희 아나운서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글 달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양율희 아나운서의 첫째 딸의 딸, 즉 손녀입니다. ^^

 

외할머니께서는 저희 엄마(맏딸)가

 스물넷이었을때 돌아가셨으니, 저는 외할머니

얼굴을 한번도 뵙진 못했습니다. 다만, 어렸을때부터

 당당하셨고 훌륭하셨던 분이라는 이야기를 엄마를 통해 건너

듣곤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현재 미국의소리 VOA 방송국에서 현직

아나운서로  계신 (전 남원/광주 KBS 아나운서 출신) 노시창 아나운서님을

통해서, 양율희 아나운서와 함께 근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혹시 소유하고 계신 양율희 아나운서의 사진들이 더 있다면,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메일로 받을 수 있을지를 여쭙습니다. 외할머니가 걸어가신

그 방송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손녀로서, 얼굴 한번 뵙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라도 꼭 그 흔적을 더듬어 보고 싶습니다. 고로, 이렇게

블로그 운영하시는 이사님과 한번도 뵙진 못했지만, 감히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큰 따뜻한 감동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양율희 아나운서 맏딸의 맏딸 (손녀),

 

 정유진 올림

 

 

 

 

 

불로그를 찾아주신 방송인과  

방송에 관심이 많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온 힘을 기울여  

모두가 함께하는 불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문이나 빠진 부문은 수정, 보완되도록  

힘을 기울여 주셨으먼 고맙겠습니다. 이어지는 글은

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

(2-아래 영문자 클릭)에서 계속됩니다.

 

 

http://blog.daum.net/jc21th/17781024

 

방우회 이사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1-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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