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 홍명희와 그 생가, 임꺽정

이광수, 최남선과 함께 홍명희는 흔히「조선 3재」 「조선문학을 창조한 세분」 이라고 불린다. 그 문학의 중심은 북한에서 심혈을 기울여 열편의 TV드라마로 제작된 임꺽정, KBS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다.  홍명희는 1910년 일본이 대한민국을 속국화한  한일합방에 항거해서 자결한 홍범식의 아들로 일관된 항일독립운동을 벌려왔다. 충청북도 에서최초로 만세운동을 벌려 1년 반의 옥고를 치뤘고 1927년 신간회 결성에 탐여해서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벌렸다, 1929년 광주학생  독립운동으로 3년의 옥고를 치렀고 일제강점기 말 단파 방송으로 해외소식을 접하며 해방될 때까지  독립운동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홍명희의 대표적인 작품 소설 임꺽정은 1928년부터 1939년 3월 11일 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고  1940년 조광 10월호에도  발표되었지만 결국 미완으로 2차대전을 맞았다.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문단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소설을  쓰는 동안  광주학생사건으로 3년간의 옥고를 치루면서 중단되고, 조선일보 정간으로  중단되는 등 수난을 겪다가  2차대전을 앞두고 1940년 모든 민족지들이 폐간되는  상황속에서 임꺽정이  미완의 상태로 중단되는 아픔을 겪은 것이다. 해방공간에서  활약했던 홍명희는 끝내 월북의 길을 택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샀다.  북한에서 내각 부수상까지 지낸 그는 1968년 3월 5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 북한의 소위 “혁명열사의 묘지”에 뭍혔다. 그 홍명희가 태어나고 살면서 삼일운동을 기획하고 실천했던 충청북도 괴산의 명가  99칸집을  찾았다.       벽초 홍명희와 그 생가         홍명희 집안은 증조할아버지가 이조판서를 지내고 할아버지가 참판을 지낸 괴산의 명문대가다. 아버지는 1910년 대한민국이 일본 속국이 된것을 항의해서 자결한 홍범식이다.   그 홍씨명문이 대대로 살던 집은 1984년 중요 민속자료 146호로  지정었다가 1990년 일부 건물이 없어지고 훼손되어 문화재적인 가치 상실로 민속자료에서 해제되었던 것을 2002년 괴산군에서 매입해서 보수하고 충청북도 민속자료로 다시 지정되었다. 안채, 사랑채, 광채 등 3동만 남아 있던것을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복원해서 오늘에 이른다.   "홍명희 생가"라고 붙었던 안내판이 홍범식 고택이라는 안내판으로 바뀌고 "의사 홍공 범식 추모비"가 섰다. 이 추모비 안내표지 석에는  "순국의사 일완 홍범식 군수, 서거 100주기 기념 추모비 이전,  2010년 10월 16일 괴산국수 임각수, 괴산군 의회의장 지벽만,  괴산 문화원장 이재출"이라는 문귀가 새겨져있다.           이 고택의 중심은 안채와 사랑채이고 그 사이에 쪽문이 있다.  안채는 사랑체보다 뒷편에 있고 약간 높은 위치에 있으며 그 가옥 사이에는 쪽문이 있다. 안채에서 사랑채를 드나들며 돕기위한 문이다. 흔히 큰 집을 아흔 아홉칸 집이라고 한다.   집 칸이 모두 아흔 아홉칸임을  말한다. 가옥의 가로와 세로의 칸수를 곱하고 가옥수의 칸수를 보탠것이다. 100칸 이상을 지을 수 있는 집은 대궐밖에 없어서 백성이 지을 수 있는 제일  많은 칸의 99칸까지 짛는것이다. 한칸의 크기는 어른이 대각선으로 눕기에 적당한 칸을 말하는 것이다. 그 칸수에는 마루며 대청,  부엌 등 그 건물 안의 모든 공간이 포함된다.         사랑채 뒷면으로 안채와 통하는 문이다.           괴산군 관련 글 더 보기     한운사 韓雲史 기념관과 http://blog.daum.net/jc21th/17781900   김옥길과 김동길 문경새재 별장과 휴양림 괴산 조령 http://blog.daum.net/jc21th/17781905   벽초 홍명희와 그 생가, 임꺽정 http://blog.daum.net/jc21th/17781902   괴산 신풍한지 체험박물관, 한국방송인회 http://blog.daum.net/jc21th/17781906                             방우회 이사 이장춘 운하추동방송     낙화유수 남인수.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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