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물

방송문화상과 성우 남해연 이창환 오정한 주상현 정은숙

이장춘 2013. 7. 11. 14:27

 

 

라디오 전성시대 아나운서가 방송의

얼굴이라면 성우는 방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방송드라마의 연기는 당연히 성우의 몫이고 해설, 낭독,

그리고 화면에 나오는 영화연기인은 영화배우지만 목소리로 듣는

대사는 영화배우가 아닌 성우의 목소리로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노래는 가수가 부르지만 해설이나 대사는 대부분 성우의 몫이다. TV가

 없던 이 시절 목소리로 들려오는 성우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상상의

나래를 펴며 젊은 청춘 남녀의 밤잠을 설치게도 했던 시절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직업이기도 했다.. 

 

 

 방송문화상과 성우 남해연 이창환 오정한 주상현 정은숙

 

 

1960년대 70년대 TBC 동양방송 등에서

 광복 20년 등 광복 20년 등 장편 다큐멘터리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그 연기자가 성우이지만 해설은 아나운서나

성우가 한다.   광복 20년에서 성우 장민호의 해설은 그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장민호님이 세상을 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을 기억한다. 연송낭독과 드라마 중간 위치를 점하는

분야가 입체낭독이라는 방송형태가 있다. 이 입체낭독은 성우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이나 또는 세 사람이 드라마에 가까운 형태로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

성우 한사람이 여러 목소리를 하기 때문이다. 남자 어린이 목소리를

 하는 성우가 놀랍게도 20대의 여자성우인 경우가 있다. 방송을

잘 몰랐던 필자가 방송국에 처음 입사에서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1960년대 성우 이광자가 영화감독과

 결혼을 하면서 화면에 나오는 연기자의 대사를

녹음 한 적이 있다. 여기서 성우 이광자는 1인 5역은 보통

이었다. 20대의 여성 이광자는 남녀 어린 아이의 목소리로부터 남녀

노인의 목소리까지를 다양하게 구사 할 수가 있었으니 수많은 목소리를

 혼자 낼 수가 있었다. 1950년대 60년대 아침시간이나 저녁시간의 장민호,

구민, 이창환, 남성우 등의 연속낭독은 인기프로그램이었다. 대부분

혼자 낭독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중간에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하는 대사도 나온다. 그럴 때면 한사람이 장면을 소화한다.

 

 

 

 

1958년 방송에 공헌한 사람들을 선발해서

 표창하는 방송문화상 시상제도가 생겨서 1968년까지

 이어오다가 방송대상으로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방송국수도,

방송인들도 적던 시절에 방송문화상을 수상하는 것은 방송인으로서는

 최대의 영광이었다. 여기에 보도, 교양, 음악, 문예, 기술과 더불어 연기

부문이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었다. 해마다 연기부문 한 사람씩이 선발되어

 시상대에 오른다. 11년간에 걸쳐 11회의 시상식이 있었으니 11명의 연기자가

수상한 것이고 방송 전체로는 6개 부문이었으니 66명이 수상했다. 그때 

방송문화상을 수상한 11명은 1회 장민호, 2회 복혜숙, 3회 이혜경,

4회 남해연, 5회 구민, 6회 고은정, 7회 주상현, 8회 이창환,

9회 윤미림, 10회 오정한, 11회 정은숙이다.

 

 

 

 

라디오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이라

 탤런트는 수상자가 없었다. 복헤숙은 이나라 연극,

 영화, 방송에서 선구자로 불린다. 특히 방송에서는 방송

할머니라 불렸다. 이혜경, 남해연, 구민은 아직 성우라는

이름이 있기 전 6.25 이전부터 연기활동을 했다. 그때는

방송 연기자라고 불렀다. 복혜숙, 이혜경, 구민은

춘하추동방송에 많은 글이 올라있다. 

 

 

 

 

당대 최고반열에 있던 남해연은 

아름다운 미모에방송극이나 연속낭독은 물론

연극, 영화배우로 또는 영화대사, 노래 등 다방면에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영화감독으로

많은 영화를 남겼고 방송작가, 시나리오, 희곡작가

로도 활동한 김성민(金聖民)이다. 

 

 이창환, 고은정, 윤미림, 오정한(오정한은

 2기라고도 함) 1954년 선발되어 최초로 성우라는

이름이 붙어 성우 1기다. 주상현과 정은숙은 1954년에

 발족한 CBS가 1957년부터 드라마를 하면서 본격으로 드라마에

 참여한 성우다. 위의 성우들 가운데 춘하추동방송에 올라있는 

성우도 있고  관련 글도 올라 있어서 그 글을 연결한다. 

 

  

KBS 성우 각 기별 성명

http://blog.daum.net/jc21th/17780703

 

방송문화상과 사진으로 본 역대 수상자의 모습

http://blog.daum.net/jc21th/17780590

 

KBS, 남산 방송시절의 성우 -1-

http://blog.daum.net/jc21th/17780704

 

남산 방송시절 방송의 꽃 성우 (2)

http://blog.daum.net/jc21th/17780705

 

장민호님 ! 방송 마이크 앞에서, 연극 무대에서 보낸일생

http://blog.daum.net/jc21th/17780781

 

방송할머니 복혜숙님!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배우, 성우

http://blog.daum.net/jc21th/17780442


 

60년간의 방송인생 성우 이혜경님, 소리의 마술사

http://blog.daum.net/jc21th/17524619


 

이승만 박사 성대모사 대명사 성우 구민

http://blog.daum.net/jc21th/17780078

 

성우 고은정 (고흥숙)님! 천성적으로 타고난 영원한 성우

http://blog.daum.net/jc21th/17780918

 

성우 윤미림 최초의 멜로드라마 청실 홍실 출연기

http://blog.daum.net/jc21th/17780749

 

 

 

 

 

1961년 4회

 

   

 

 

  

 

 

 

 

 

 

 

박용기, 복헤숙, 이향자, 이혜경, 윤미림, 박병호, 구민, 심영식,

고은정, 최옥정, 장서일, 강문수, 김소원, 김정옥, 박순옥, 주상현, 김수일, 오정한,

유병희, 장민호, 박신호, 오승룡, 남일우, 이창환, 최길호님 입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성우들 목소리(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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