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

도월마을 노래 이석희 작사 차태일 작곡 매괴산과 유카리나님, 백족산

이장춘 2013. 5. 21. 17:59

 

 

 

 

가보고 싶은 곳 도월마을 간다. 간다.

마음먹고 얘기를 사직한지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아름다운 마을에서 보이는 백족산이 있고 매괴산이

 있는 것은 잘 몰랐지만 이번에 얘기를 나누다가 알았다.  

 춘하추동방송을 자주 찾으시는 유카리나(모송 유경환)님이

 이석희님 블로그에 들어가 도월마을을 구경했는데

 그 마을이 충청북도 옛 고향마을 부근

이라면서 기뻐하신다.

 

 

도월마을 노래 이석희 작사 차태일 작곡 매괴산과 유카리나님, 백족산

 

 

 “그 마을에 도월마을 노래비가

있던데  노래를 오카리나로 연주하고

 싶다.” 며 악보를 구해 주면 좋겠다고 한다.

그 사연을 이석희 기자에게 전달했더니 

 

 

“꽃만 말고 사람보러 오시지요.

 

 

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왔다.

꽃피는 계절에 도월마을에 가서 임도 보고

 뽕도 따고 할 생각이었는데 그러다보니 “복숭아

꽃 피는 계절”이 세 번이 지나버린 것이다. 그말을 두고

이리 저리 핑계대지 말고 오라는 것이다. 올 때 “유카리나님

내외분과 함께 오면 더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 얘기를

전해들은 유카리나님이 그 마을에 가서 연주를 해 보려고

 오카리나를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고 하신다.

 

 

도봉산 연달래 핀 숲속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유카리나님

 

 

 “오카리나” 악기 이름에 “유경환”의

유자를 넣어 닉네임을 “유카리나” 라고 했을

정도로 유카리나님은 오카리나와 인연이 깊으시다.

축하 할 만한 자리가 있으면 그 오카리나 축하 연주를 하며

 산에 들에 길때도 손에 들고 다니며 오카리나 연주를 한다.

지금 들으시는  아리랑 연주도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다. 

도월마을 노래 오카리나 연주곡이 나오면  바꿀 예정이다. 

도월마을을 찾아 이석희 기자를 만나는 날이 기다려

지고 또 그 마을에서 오카리나 연주 음악이 울려

 퍼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기다려진다. 

 

백족산도 보고 싶고 기회 되면

 매괴산도 보고 싶어진다. 이석희 기자와

매괴산 이야기를 하다가 오웅진 신부가 일군 꽃동네

 얘기가 나왔다. 그 꽃동네에 방송국이 생겼는데 그 방송국을

 KBS 방송분야에서 일했던 이정웅님이 세워 방송국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하면서 여러 얘기를 나누었다. 

 

이정웅님, 필자와 서리풀공원에서 종종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가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전산정보실

이순화 양의 아버지와 중학교 동기 동창이다. TBC에 재직하다가

 KBS로 옮겨 방송 편성 운영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했던 님은 사물을

바르고 깊게, 넓게 보아서 정의파로 정평이 나 있다.   이정웅님이

 책을 냈다. 면서 이 시대에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실려 있어서

 “블로그에 그 일부를 올려놓았다.“ 는 얘기를 듣고 그 글도 함께 

읽었다. 이 시대에 기성인을 대표하는 공감 가는 글이었다.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그 글을 연결했다.

 

 

 

 

 

도월마을 노래

 

 

이석희 작사

차태일 작곡

 

 

백족산 도월마을 어이나 좋은가

도월정 꽃달마루 복사꽃 향기 마을

중원 땅 별천지가 여기가 거긴가

 

구름밭을 갈듯이 달을 낚시질하듯

여기가 바로 즐겁게 사는 마을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보고픈 내 친구야

우리 집 가까이.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이곳에 다 함께

도월 도월마을 이곳에 새겨진 이름

황홀하게 가꾸자 빛내자 명품 마을로

황홀하게 가꾸자 빛내자 명품 마을로

 

 

2011년 이석희

 

 

 

작사 이석희님과 작곡 차태일님

 

 

둥지, 님의 향기, 너 말이야, 사주팔자...등

히트곡 제조기인 작곡가 차태일 선생,

  

그는 백족산 품에 편안한 듯 안긴 마을,

눈 아래 펼쳐진 감곡 벌판의 풍요로움,

名利를 떠난 듯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신들린 듯 단숨에 곡을 써내려갔다.

 

그의 혼이 실린 듯이 경쾌하고 즐겁고 신나는

이 멋진 곡에 맞춰 마을 사람들은 노랫말을 붙였다

이리하여 도월마을의 노래가 만들어졌다.

그는 우리 마을에 지워지지 않을 전설을 남긴 것이다.

 

 

2011년 10월11일

 

 

노래 도월마을 사람들

 

   

 

 

도월마을 노래에 관한 이석희님의 설명

 

 

우리 마을노래는 가수 남진의

'둥지'와 '님의 향기'라는 노래 등을 작곡해

 크게 히트시킨 작곡가 차태일 씨가 작곡한 것입니다.

우리 동네에 놀러왔다가 마을이 마음에 들어 악상이

 떠올랐다며 자발적으로 만든 귀한 것이죠. 우리

마을로서는 큰 기념도 되고그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노래비를 세웠습니다.

 

 

 

관련 글 보러 가기 영문자 클릭

 

 

도월마을, 오카리나 연주 조인숙, 김정숙, 유카리나, 국망봉, 매괴산, 감곡성당

 http://blog.daum.net/jc21th/17781880

 

이정웅님의 글에 대한 : 구구절절 共感합니다.

http://blog.naver.com/wiselydw/30166922186 

 

꽃만 말고 사람보러 오시지요

http://blog.naver.com/wiselydw/30168176239

 

KBS 청와대 출입기자 이석희님이 본 박정희 대통령

http://blog.daum.net/jc21th/17781099

 

유카리나(모송-慕松)와 오카리나 

http://blog.daum.net/jc21th/17781697

 

 

 

 

이 국장님, 사실과는 동떨어진 지나친

 광고를 해주셔서 민망합니다. 우리 마을은 아는

 사람들끼리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복사꽃 필 때라든지

 달 밝은 가을 밤, 동네의 집들이 행사, 어느 집의 경사 같은 것이

있을 때는 몇 가족 외부 손님까지 초청해서 조촐한 마을 페스티벌을

 벌이기도 합니다. 유카리나 여사와 이 국장님이 귀한 걸음 하셔서

마을 노래를 연주해 주신다면 그 날이 오카리나 음악을 감상하는 

마을의 잔칫날이 될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함께

 밥 먹고 담소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아직 가보진 않아서

잘 모르는 부문은 있겠지만 과장된

얘기는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차태일 선생님께서도 그 마을을 방문해서

체험하시고 스스로 훌륭한 곡을

엮어주신것을 보면.....

 

 

 

 

유카리나님이 댓글을 쓰셨군요.

여기에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국장님 여기에 이렇게 도월마을과

 마을 노래를 올려 놓으셨군요. 오늘 오카리나

교실에서 이 곡으로 공부를 하였어요. 배우시는 분들도

 이렇게 따끈따끈한 곡을 배우게 되어 다들 즐거워하셨어요.

우선 전반부를 했구요, 후반부는 다음에 하겠지만,

열심히 하는 즐거움이 클것같아요.

 

 

 

 

아름다운 도월마을 노래가

 만방애 울려퍼지겠군요, 그 노래 연주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날이 하루속히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유카리나 아리랑.mp3

 

  

유카리나 아리랑.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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