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

유카리나(모송-慕松)와 오카리나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2013. 4. 5. 20:06

 

 

 

2013년 3월 춘하추동방송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닉네임 “유카리나”님이다. 그 아름다운

 닉네임이 쓰이게 된 배경이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더니

오카리나라는 악기에 성씨 유씨를 합성해서 “유카리나”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답이 왔다. 오카리나에 대한 안내 따라

  오카리나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다. 오늘 배경음악이

바로 오카리나 연주음이다. 유카리나님이

직접 연주한 동영상을 올린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음향을 먼저 끄셔요.

 

동영상보기.

 

 

 

 

 

유카리나(모송-慕松)와 오카리나 춘하추동방송

 

 

오카리나! 손에다 들고 다니면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혹는 작은 손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어느때 어디서든지 연주 할 수 있는

그 악기 선율도 아름답고 연주하는 모습도 아름다웠지만

필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유카리나님이 “춘하추동방송” 에

올라있는 글들을 정독하고 댓글을 달아주는 등 깊은 관심을

 가져 주었다는 사실이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댓글이 아니라

 글 하나 하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행동거지까지도

 조언해 주시는 열정을 보여주셨다.

 

그 “유카리나”가 과연 누구인가?

(존칭은 생락한다.)

 

이 나라 음악 특히 국악계의 거성

 송방송(宋芳松) 과 삶을 같이 하시는 분이다.

송방송은 캐나다 맥길대 음악대학 교수를 지내고

 1970년대, 30대의 젊은 시절부터 국립국악원장,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장 등을 거쳐 199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한겨레 음악 대사전” 등 수많은 서적을 출판해서 음악계에

기여했다. 또 일생동안 모은 책 9,766권과 음반 등 시청각 자료 1,500점

등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해서 "송방송 문고"를 열었다. 지금은

한국 음악사학회 회장직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 현대적인 국악이론의

기초를 확립한 분은 이혜구라고 할 수 있다.

선생은 1931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나와

1932년부터, 경성방송국 연예담당 프로를 맡았다. 바이오린,

비올라 등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음악인이고 국악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해방되어 초대 중앙방송국장을 하셨지만 “일제치하에서 방송을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방송국에 더 있을 수 없다.“ 면서 서울대학교로

 옮기고 음악대학 창립에 참여했다,  국악의 이론을 확립하고 후예를

길러 국악의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분으로 최고의 문화훈장

“금관문화훈장“ 을 받으셨고 2010년 세상을 뜨셨다. 

 송방송은 바로 이혜구선생이 아끼던 제자였다.

 

국악과 깊은 인연을 가졌던 분 중에

 장사훈이라는 분이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국악

방송에 힘을 기울였고 해방공간에서 KBS음악계장을

지내셨다. 또 조선궁중아악을 해방 후까지 전수하는데

공을 세운 분은 일제강점기부터 궁중아악을 익혀온 성경린

이다.  1961년부터 국립국악원장을 지낸 분으로 방송과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신 분이다. 1960년대 KBS음악계장을

지낸 강정수의 매형 되는 분으로 일생동안 국악발전에

힘을 기울이다가 2008년 세상을 뜨셨다.

 

 

 

 

  이혜구, 성경린이 떠난 자리에 송방송이

국악계의 거성으로 자리하고 있다. 송방송은 전체

음악을 어우르는 음악인이지만 어찌되었던 국악과 깊은

인연이 있는 송방송은 그 범주에서 본다면 국악계의 1세대가 

떠난 자리에 2세대로 자리한 샘이다. 송방송은 존경받는 음악인이고

나라가 아끼는 국악인이다. 모송 慕松 유카리나는 송방송과

일생을 같이 하면서 송방송의 오늘이 있기까지 있는  힘을

다 기울였다. 아호 慕松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음향에서 악기 오카리나를 설명하는

박봉규 교수님의 모습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애서 오카리나를 지도했던 박봉규교수는 

오카리나를 즐겨 연주하는 유카리나님과 친분이 깊으시다.

유카리나님의 남은여생은 모두가 즐겁고 뜻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인다. 손에는 늘 악기 오카리나가 들려있고 사람이

만나는 곳에서는 오카리나 연주를 하며 사람들과 어울린다. 결혼식이나

 전시장등 행사장에서 축가연주도 하고 사람들을 모아 공연도 한다.

오늘 배경음악은 유카리나가 추천해준 전라남도 장성 백암마을을

 찾은 SBS TV투데이와 유카리나가 "효정 서민자 민화

전시회"에서  친히 연주한 아리랑을 올렸다. 

 

 

  

 

 

오  카  리  나

 詩 :  안미용

 

 

태초에 하나님은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드셨고

이제 사람은

흙을 빚어 소리를 만든다

 

잠든 흙을 깨워

속을 비우고

몇개의 구멍을 뚫어

숨을 불어 넣는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는

저마다 자신들만의

소리가 있어

 

바람은

바람의 소리를 품었고

물에게는

물의 소리가 흐르듯

한줌의 흙에게는

미처 깨어나지 못한

소리의 꿈이 있었다.

 

천상에서 들려오는

하늘소리

휘파람소리

 

고향

흙에서 태어나는

영혼의 음률

...............................

....................

..................................................

 

 

유카리나님 블로그에서

 

 

 

 

 

 

관련글 보기 영문자 주소 클릭

 

 

http://blog.daum.net/jc21th/17782012

송방송(宋芳松) 음악계의 큰 별, 최초의 박사출신 국립국악원장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곡 모음 황성옛터, 아리랑, G선상의 아리아 외

http://blog.daum.net/jc21th/17781782

 

http://blog.daum.net/jc21th/17781997

오카리나 연주 올드랭사인 Auld Lang Syne, 작별 석별 이별 유카리나님

 

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1)

http://blog.daum.net/jc21th/17780356

 

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 (2)

http://blog.daum.net/jc21th/17781024

 

춘하추동방송 블로그, 방송역사를 통해 만난 방송인과 가족

http://blog.daum.net/jc21th/17780880

 

유카리나 오카리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annesong

 

 

 

 

 

 

 1960년대까지 방송에 자주 출연했던 국악인들이다.

김소희. 김연수, 김천흥, 묵계월, 박귀희, 박동진, 박록주,

박초월, 신쾌용 등 귀에 익은 분들이고 아래 왼쪽 사진은

부산피난시절 국악인들의 방송 모습으로 김준현, 김기수,

김춘행, 안비취, 김옥심, 김배금님등 그시대를

대표하는 국악인들이었다.

 

 

 

미주방송인 협회, 여의도 클럽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kabausakorea/35)이

모송 유카리나 블로 그(바로가기-> 클릭 http://blog.daum.net/annesong) ,

그리고 춘하추동방송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며 흐뭇한 마음으로 방문합

니다.  저는 1991년 여의도 클럽 창립 회원이기도  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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