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세계유산

창경원과 창경궁 사적 123호 그 역사적의미를 되새기며

이장춘 2012. 11. 16. 21:43

 

 

 

1960년대 70년대 철모르던 시절 벚꽃놀이

간다고 갔고 동물원을 구경한다고 갔던 창경원, 그로

부터 40년이 지난 오랜만에 창경궁을 찾았습니다. 그때

창경원의 모습은 잘 기억이 안 나도 수많은 벚나무에서 벚꽃이

피고 동물들이 자라는 공원이라면서 이곳저곳을 다녔던 기억과 

방송국에서는 벚꽃놀이 모습을 스케치해서 방송 해 주고 그 넓은

뜰에서 10만이 넘는 인파가 모여 공개방송을 했던일들이 기억에 떠

올랐습니다. 문화재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별로 없었고 또 문화재로

 가꾸어야 한다는 사람도 별로 없었으며 그런 능력도 별로 없던

시절 창경원이고 동물원이라는 생각으로 그저 놀이터이고

 공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던 때였습니다.

  

 

창경원과 창경궁 사적 123호 그 역사적의미를 되새기며

 

 

창경원 그저 공원이고 동물원이라고

 생각하며 드나들던 시절 방송국에서 실시한

공개방송 사진을 옮겨봅니다. 공개방송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위 아래는 1962년 봄 MBC에서 실시한 공개방송입니다.

사회는1963년 미국으로 가 활동한 김영우 아나운서입니다.

 

 

 

 

위, 아래 사진은 DBS 동아방송에서 개국 2주년을 맞아 1965년 봄에 실시한 창경원 공개방송입니다.

 

 

 

1970년 봄 DBS동아방송에서 실시한 창경원 공개방송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오늘 창경원은

 창경궁으로 바뀌고 옛 모습을 되찾아 궁궐이 되어

 문화재로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동물원 자리에는 옛 궁궐이

다시 지어지고 벚꽃나무가 있던 자리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가

 우겨졌습니다. 필자가 창경원들 찾던 11월 10일 화창한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단풍이 자태를 들어내는 가운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창경궁을 찾았습니다.

1484년 조선왕조 9대 임금 성종이 당시 생존한 세조, 덕종, 예종 세 왕후 의

 거처를 위해 옛 수강궁 터에 지은 명정전, 문정전, 수녕전, 환경전, 경춘전, 

인양전, 통명전, 양화당, 여휘당, 사성각 등 오랜 세월 불타고 파괴

되었다가 다시 지어지는 등 수난을 겪었지만 이제 옛 모습을

되찾아 자리 잡아서 궁궐과 뜰 연못 등을 돌며

오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앞에서 본 창경궁정문 홍화문과 뒤에서 본 홍화문입니다.

 

 

 

 

홍화문을 들어서면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금천(禁川) 위에 놓인 옥천교가 있고, 이를 건너면 

명정문과 좌우 행랑채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명정문이 바라

보입니다,(위 사진) 이로부터  명정전·문정전·수녕전·환경전·

경춘전·인양전·통명전과 양화당·여휘당 및 사성각 등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전각의 이름은 서거정(徐居正)이, 정전인 

명정전의 상량문은 김종직(金宗直)이 지었지만 

창건 당시의 전각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려 뒷날 복원했습니다.

 

 

 

 

좌, 우 행랑채 연결된 길따라 나가면

넓은 뜰이 있고 소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이

우거져 있으며 오른쪽에는 춘당지라는 크고

아름다운 연못이 있습니다.

 

 

 

 

명정문을 들어서면 국보 226호인 창경궁의 중심전각 명정전이 있습니다.

 

 

 

 

1909년(순종 3) 일제는 궁 안의 전각들을

헐어버리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했고, 궁안의 정원을

일본식으로 바꾸었으며, 한일합병조약 채결된 뒤 1911년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격하시켰고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산맥을 절단해서 도로를

 설치했는기 히면 일본의 국화인 벚꽃을 심어 1924년부터 해마다 밤 벚꽃놀이를

했습니다. 벚꽃놀이는 해방후에도 이어 오다가 국력이 강화도고 우리문화를 되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1980년대에 오늘의 모습으로 바뀌고 

1986년 말을 기해서 원래의 명칭 창경궁을 되 찾았습니다.

 

 

 

 

명정전의 왼쪽에 문정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숭문당

 

함인정

 

환경전

 

경춘전

 

 

양화당

 

 

 

 

 

계단따라 올라가면 숲이 우거져 있는 자경터가 있고 여기서 내려다 보면 전각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성종대왕 태실과 태실비

 

 

 

 

보물 제 1119호 창경궁 팔각칠층석탑입니다.

 

 

 

KBS 정동방송시절부터

재직하셨던 방송기술인 모임

정남회 회원님들이 창경궁을 다녀와

노익중님이 동영상으로 구성해사 보내

오셨기에 동영상을 함께 올렸습니다.

 

 

 

 

아름답고 큰 연못 춘당지를 돌며 주변풍경을 담았습니다.

 

 

 

 

  

 

 춘당지 끝 자락에 있는 식물원입니다.

 

 

 

  

 

 

 

 

 

방우회 노익중이사님 창경궁의 봄

 

2014년 4월 8일 창경궁에 들린

방우회 노익중 이사님이 사진을 보내

 오셨기에 올렸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애국가와 올드 랭 사인-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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